13일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가 당선이 확정 된 후 선거사무실에서 가족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당선인이 6.13지방선거에서 충청권 26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송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3.7%의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33.7%)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14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민선7기 출범을 위한 군정구상에 들어갔다.
당선증 교부식에는 송기섭 당선인을 비롯해 임영은?이수완 도의원 당선자와 박양규?임정구?이재명?유후재?김성우?장동현?김기복 등 군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송 당선인은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선거기간 동안 각종 정책과 사업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들었던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더욱더 열린 군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정부예산확보, 공동주택 공모사업 유치, 태양광산업 육성정책 등에 대한 군민들의 폭 넓은 지지를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선7기에도 혁신도시 시즌2, 남북 스포츠 교류 확대, 미래에너지정책 등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책을 적극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해 위대한 변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