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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록적 폭우, 51명 사망·76명 실종..4만여명 인력 투입해 구조 작업 中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7-0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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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일본 서남부 지역의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일본 전국에서 51명 사망하고 76명이 실종된 상태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현 지역에서만 현재까지 23명이 숨졌다. 에히메현에서 18명, 오카야마현 등 기타 지역에서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틀 동안 최고 650㎜의 비가 쏟아졌다. 침수 피해가 심각한 곳에서는 5m까지 물이 차올랐다. 일부 지역은 침수와 도로 단절로 고립됐고, 단전·단수 피해도 잇따랐다.

계속된 폭우로 일본 기상청은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472만 명의 시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자위대와 경찰, 소방당국은 4만 80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