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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상임위, 주요업무 청취로 의정활동 첫발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8-07-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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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1차 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부터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등 4개 상임위는 제 366회 기간인 12일 각 소관부서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것을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이날 1차 위원회를 열어 재난안전실, 환경산림국, 충북개발공사 3개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병진 의원(자유한국당. 영동1)은 이 자리에서 “도에서도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도민들의 안전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윤남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괴산)은 “지난해 7월에 중부지방에 많은 집중호우로 청주를 비롯한 괴산, 증평 등 중부 지방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 선제적 자연재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해 도민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영탁 의원(자유한국당. 단양)은 “앞으로 20년 충북 산림정책의 밑그림이 될 제6차 지역산림계획 연구용역이 형식적으로 되면 안된다” 며  “내실 있는 지역산림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구성하고 각계각층 도민 의견을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상돈) 역시 이날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보고를 받았다.
 
정책복지위원회는 1차 위원회를 열어 여성정책관, 충북인재양성재단, 보건복지국, 기획관리실 등 4개 소관부서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박형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1)은 공무원 성인지 교육 이수율과 관련, 목표치인 정원의 30%는 너무 낮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심기보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3)은 국비 확보를 통한 남부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과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확충의 시급함을, 같은당 육미선 의원(청주5)은 인재양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제도와 관련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현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상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11)은 해외문화체험 대상국가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경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부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많지 않아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 사업전반에 대한 조정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1차 위원회를 열어 소관부서로부터 업무 보고를 청쥐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역시 이날 위원회를 열어 공보관 및 감사관, 자치연수원 소관 2018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충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전원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천2)은 공보관 소관 주요업무 보고 시 도민홍보대사의 자격과 지원내용 등에 관한 질문을 통해 향후 SNS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홍보대사 모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연철흠 의원(청주9)은 도내 외국인 근로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충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충북도가 추진하는 세계화에 부합하는 홍보 전략의 추진을 당부했다.
 
정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1)은 올해 9월에 열리는 세계소방관체육대회에 홍보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해 달라고 했다.

허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4)은 공공기관 경영개선을 위해 내부 직원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옥규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사후 감사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므로 일상감사의 보완 등 감사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도 이날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충북도 주요기관 ‘2018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는 것으로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하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은)은 경자청이 공항중심 경제권 육성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하는 이유를 묻고 “청주공항에 적합한 사업 발굴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같은당 박문희 의원(청주3)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내 돼지축사 이전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전에 농장주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함으로써 도민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7)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 개발과 관련, 항공정비산업 추진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항공관련 산업체를 유치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1)은 작년 말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지정해제와 관련해 “몇년간 개발지구로 지정되어 재산권 행사에 문제점이 있었는데 해제이후 주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