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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공개…식약처 "상담 거쳐 재처방 받을 것"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8-0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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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도화면)

식약처가 고혈압약 리스트를 공개했다.

6일 식약처는 발암 가능 물질이 들어간 고혈압약 59개 제품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 18만명은 처방 또는 조제를 다시 받아야 한다.


논란이 된 발암물질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으로 59개 제품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교환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전에 처방받은 요양기관에 방문했을 경우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처방을 받은 병?의원 또는 약국에서 의약품의 재처방?재조제시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특히 발암물질 리스트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상담을 거쳐 재처방 등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