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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접수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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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 증빙서류 갖춰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가 지역에 소재한 비영리 문화예술법인·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에 기부금품 모집 허용, 세제혜택(법인의 손금산입 인정, 상속세 및 증여세 면제) 등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도입됐다.


신청자격은 경상남도가 설치·설립한 공연장·예술단 운영 또는 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사진과 관련된 전시·공연·기획·작품제작 및 공연·전시시설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지정 심사는 단체의 조직·인력 운영의 적정성, 재정운영의 건전성, 활동실적, 예술적 완성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9월 중 경상남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심의해서 결정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경상남도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접수마감일 오후 6시 도착 분까지 유효) 하면 된다.


현재 경상남도에는 총 125개(법인 33, 단체 92)가 지정을 받아 활동 중에 있으며, 분야별로는 일반문예 43개, 전통예술 27개 , 연극 24, 음악 21, 무용 6 등이다.

조웅제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문예술법인단체지정제도는 대부분 임의단체 형태로 돼 있는 문화예술단체들을 문화예술법인․단체로 육성해 법인격이나 단체의 성격에 관계없이 세제혜택 등의 제도적 지원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많은 예술단체가 신청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