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잔 르네상스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
강원 영월군은 14~21일까지 관내 청소년 14명이 자매결연 도시인 러시아 울란우데시를 방문, 한국-러시아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영월군)·러(울란우데시) 청소년 국제교류 ‘푸른 청소년! 동강이 흘러 바이칼까지’는 한-러 양 나라 간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내 청소년에게 전 세계의 청소년들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지난 달부터 사전 모임을 실시해 참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본교육(기본회화)을 실시했다.
또 교류기간 동안 영월군 청소년들은 러시아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러시아 부랴트 국립대학교 방문 및 전통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애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군 청소년들이 올바른 세계관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 한층 성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