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페이스북) |
파출소 탈의실에서 경찰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전 8시 2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파출소 탈의실에서 A(50) 경위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경위의 승용차에서 메모 형식의 글을 발견했고 가족과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동료 직원은 총소리가 난 뒤 탈의실에 가는 길에 총소리가 한 번 더 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A경위는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 7개월간 이 파출소에서 근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