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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팜파티·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8-08-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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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체험 행사와 시낭송 등 공연, 직거래 장터
치유농업 홍보 팜파티.(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경북농촌교육농장 감성의 어울림 속으로 희喜낙樂 팜파티'라는 주제로 팜파티와 함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교사, 도시소비자, 농촌교육농장협회 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각 지역 교육농장주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왕관 만들기, 들꽃미니액자 만들기, 손수건 쪽빛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수화공연과 농요, 가야금 연주, 시낭송, 젖소막춤 등 농장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소비자단체에서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민요, 품바 공연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을 펼치며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7개 시·군의 농촌교육농장주들이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평가해 우수한 3개 농장을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053-320-028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옥 경북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프로그램 개발과 품질향상 등 사업지원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경영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까지 81곳의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했다"며 "앞으로도 자유학년제,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비해 품질인증 및 체계적 관리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제공 및 판매 등을 기획 연출하는 농가기획형 행사로 농촌체험관광에 파티문화를 결합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