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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한부모가정후원회, ‘사랑의 가족캠프’ 열어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 기자
  • 송고시간 2018-08-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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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 10세대 참여, 즐거운 여가생활 지원
남해한부모가정후원회(회장 조경호)가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2018년 한부모가정 사랑의 가족캠프’를 열었다.(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한부모가정후원회(회장 조경호)는 여가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14일 사천시 일원에서 ‘2018년 한부모가정 사랑의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내 한부모가정 10세대를 비롯한 후원회와 남해군 관계자 10여 명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며 바다풍경을 감상하고 여름을 맞아 야외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 참여자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 아이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따로 여행을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후원회 덕분에 나도 즐거웠지만 아이가 더 즐거워 해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조경호 회장은 “한부모가정후원회는 한부모가족의 아이들이 조금 더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다”며 “작은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유익한 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정후원회는 지난 1996년 결성된 이래 20여 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가족캠프를 후원하고 있다. 또 겨울에는 김장김치와 이불 등을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