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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울산항 이용에 많은 관심 사랑을”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8-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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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북방경제물류 항만육성 서한문 관련업체에 발송
송철호 울산시장.(사진출처=송철호 인스타그램)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항의 북방경제물류 중심항만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수출입 업체와 화주물류협의회, 선사대리점 등에 울산항 이용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호소하고 나섰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특성상 수출입화물의 99%가 항만을 통해 처리될 정도로 국가경제와 항만은 불가분의 관계로 울산의 경제회복을 위해 울산항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업체에 협조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은 지역 내 수출입 업체, 화주물류협의회, 선사대리점 등 480여개 업체에 발송됐다.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이 개항 54년 만에 200배 이상 물동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울산항을 이용해 준 기업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항만인 울산항을 최우선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 7기 시정운영의 기본 원칙인 소통과 화합의 협치 행정에 맞춰 울산항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그는 이어 “남북 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민선 7기 공약과 접목을 통해 울산항이 북방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항은 지난 1963년 개항 당시 연간 물동량이 100만톤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연간 물동량은 국내 항만중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3번째로 2억톤 고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