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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영사부 민원인 대기실 개소식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 기자
  • 송고시간 2018-09-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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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거점 공관으로서 인적교류 증진 및 국가 이미지 제고 기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는 민원실 혼잡도를 낮추고 보다 쾌적한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사부가 있는 참빛 빌딩 7층, 구 하노이 한인회 자리에 지난 9월 5일, 새롭게 단장한 민원인 대기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미연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이미연 공사를 비롯하여 재베트남 하노이한인회 윤상호 회장, 재베트남 하노이코참 관계자, 민주평화통일자문 위원들과 한국-베트남 가족협회 임원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동안 주베트남 대한민국 하노이 영사부 민원실의 수용 가능 인원은 120명인 반면 일일 방문객은 500~600명으로 베트남 현지 민원인들은 영사관 주변 복도에서 기다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영사부 업무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하노이에 상경하는 경우가 많아 대기할 공간이 부족하여 바닥에 앉아서 선잠을 자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이 많았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영사업무는 유학사증의 경우 2014년 1,780건에서 2017년 14,447건으로 711.6% 급증하였고 일반사증은 2014년 34,553건에서 2017년 103.480건으로 199.5% 증가하는 등 베트남인들의 한국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새롭게 오픈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영사부 민원인 대기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이에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이미연 공사는 “급속히 증가하는 현지 민원인들을 위해 여러 가지 영사서비스를 향상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할 것이며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민원인 대기실 개소를 통해 베트남내 한국대사관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새롭게 개소한 민원인 대기실은 냉방시설은 물론 간이의자 200개를 배치하였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진과 그림, 대형 TV와 대기번호 순서를 안내하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