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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빚기․널뛰기 등 한가위 세시풍속 풍성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9-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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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비엔날레장 등 전남지역 99곳서 농악놀이․노래자랑 등 다채
22일 전남농업박물관에서는 오색송평빚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가위 민속체험행사 모습.(사진제공=전남도청)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사라져가는 전통놀이를 즐기며 이웃 친척과 더불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세시풍속 문화행사가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99곳서 송편빚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강강술래, 마당극, 윷놀이와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22일 전남농업박물관 야외 초가마당에서 오색송편 빚기와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23일부터 사흘간 캐리커처 그리기, 앵무새 체험, 우쿨렐레 버스킹 등 ‘추석맞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무안 남악 소재 남도소리울림터에서는 22일 전남도립국악단의 토요공연으로 강강술래, 호남좌도농악 등을 선보인다.


이날 나주 백민원에서 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유명한 순천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동천갯벌공연장에서 ‘fall in 감성’ 아카펠라, 어쿠스틱 로이킴 공연 등이 펼쳐진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는 진도에서는 오는 24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한가위 특별공연으로 ‘운림산방 그림으로 그린 숲’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종화 화가 ‘허련’과 ‘허형’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도북춤, 진도아리랑, 씻김굿, 남도들노래, 남도잡가 등 진도민속예술의 다양한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공연행사로 채워진다.
 
이밖에도 마을회관과 학교운동장 등 전남 곳곳에서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노래자랑, 경로잔치, 체육대회 등 총 99건의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남지역에서 펼쳐지는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시군 문화관광부서, 당직실 또는 추석 종합상황실 등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