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경남 함안군은 지난 19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일부 복지수급자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업무미숙 등으로 발생하는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하고, 복지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청 여성가족 정책관의 청소년 담당 박영규사무관을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과 복지법인 및 시설의 부정수급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행정처분 등 사후조치를 설명했다.
그는 “부정수급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 점검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부정수급 건을 찾아내어 환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소득 재산 변동 등 신고의무 홍보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서 반복되는 회계 부조리, 예산 낭비 등 구조적인 문제에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