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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 14개 획득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 기자
  • 송고시간 2018-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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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은 4·동 8... 전국 9위로 지난해比 1계단 상승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여수 등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청)

국내 최고의 장인을 꿈꾸는 기능인들의 축제인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광양, 목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38개 직종 10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은메달 4·동메달 8개 등 종합점수 592.5점을 획득하고 전국 9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위보다 1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도 ▲금메달은 △석공예분야에서 송봉식(61.익산)씨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김소연 학생(전북기계공고 3년)이 ▲은메달은 △가구 분야에서 김경영씨가 △자동차페인팅 분야에서 남원영선고 김도흔 △건축설계 분야에서 이리공고 유동욱 △폴리메카닉스 분야에서 전북기계공고 박승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동메달은 △도자기 분야에서 송승호씨가 △요리 분야에서 한국전통문화고 김정민 △자동차차체수리 분야에서 전주공고 김주승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전주공고 정승일 △산업용로봇 분야 전북기계공고 문종욱 △폴리메카닉스 분야 전북기계공고 이현수 △자동차페인팅 분야에서 남원영선고 김민서 △용접분야에서 강호항공고 이승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실내장식 외 6개 분야에서 10명이, 장려상은 게임개발 외 12개 분야에서 21명이 수상했다.


앞서 전북도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관련예산을 매년 약 5.0%씩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대회 전북도의 성적이 지난해보다 1단계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특성화고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전북지사, 그리고 각급 학교에서 기능인력 양성에 힘쓴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회에서 상위 입상 선수들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입상선수 지도교사에게는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에서 소정의 격려금과 해외연수 특전, 유공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