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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고양시의원, 미세먼지 저감 동참...'전기차' 교체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8-10-1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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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시의원./사진제공=고양시의회 김완규 의원

김완규 경기 고양시의회 시의원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신의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바꿨다.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대표 발의와 함께 바꾼 전기차는 고양시의원 중 1호로 기록됐다.

12일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는 오히려 서울시내 중심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중심으로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의 주된 원인이 중국발 미세먼지라고는 하나 지자체의 국내 발생 미세먼지 감소 노력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고양시의원 중에서도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써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전기차 이용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탄현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업무용 관용차를 전기차로 바꿨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김 의원처럼 개인 자동차를 직접 바꿨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는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인다면 미세먼지로부터 극복하는 일이 더 빨라지지 않겠느냐"고 긍정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