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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성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장,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개선에 최선"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8-11-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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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리사업소 4분기 정례 브리핑
최용성 하수관리사업소장.(사진제공=창원시청)

최용성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장이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간 시행한 사업과 4분기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친환경 물재생센터 일자리 창출 전개 ▶진해물재생센터 노후 시설물 개선 ▶귀산동 하수관로 정비공사(1차분) 준공 ▶북면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 ▶토월교차로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 준공 ▶안정적 설비운영을 위한 하수협잡물 처리기 증설 및 개선완료 ▶공공하수도 정도관리 현장평가 실시완료 ▶차선도색, 꽃길조성을 통한 덕동친환경생활폐기물매립장 단장 등이다.


◆하수관리사업소,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물재생센터 조성

최용성 소장은 “고용∙산업위기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환경 물재생센터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수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덕동물재생센터 등 관내 6개 물재생센터 환경정비를 위해 연장근무9명과 추가로 12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2개월간이며, 주요 사업은 수목전정∙잡초제거, 야생화 화단 조성 등 물재생센터의 녹화사업이다.

이는 하수관리사업소가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하수처리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용성 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물재생센터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대학생 하수행정체험, 덕동물재생센터녹화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물재생센터 수목전정과 잡초제거, 야생화 화단 조성 등 환경정비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동절기 대비 물재생센터 시설정비를 통한 완벽한 하수처리 운영 관리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진해물재생센터를 비롯한 위탁하수관리운영시설 10개소에 대해 동절기 대비 각종 시설물 정비와 물재생센터 내 환경개선을 통해 친환경 시설 이미지 제고와 신뢰성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해물재생센터는 하수처리공정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저감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유입동 협잡물 이송과 탈수설비 제작 설치 공사를 내년 2월까지 목표로 추진중이다.

진해 행암∙풍호 하수차집관로 2.2km에 대해서는 준설작업을 통한 하수월류 사고 예방과 통수능력 확보로 안정적인 하수처리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진동∙북면 물재생센터는 동절기 안정적인 수처리 효율향상을 위해 11월 말까지 분리막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주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조경수 관리 등 환경정비를 통해 친환경 시설로 변모해,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해물재생센터 전경.(사진제공=창원시청)

◆성산구 ‘귀산동 하수관로 정비공사(1차분)’ 준공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지난해 9월 착공한 ‘귀산동 하수관로 정비사업(1차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는 성산구 귀산동 일원 자연마을에 공공하수도를 보급, 오수관로(L=11.88km)를 신설하고, 246세대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 82억7600만원의 사업비 중 50%의 국비가 투입되며, 이번 1차분공사에서 오수관로 6.4km가 신설됐다.

그간 성산구 귀산동 일원에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마산만 수질오염 가중과 악취 등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사업은 귀산동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1차분을 준공한 10월말 기준 공정률은 45%로, 내년 상반기 2차분 사업 준공에 이어 9월에 3차분을 최종 준공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잔여 국비까지 모두 확보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용성 소장은 “귀산동 일원은 창원 내 밤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거리로 거듭나고 있는 친수 휴식공간인 만큼 이번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어 지역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산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의창구 ‘북면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 완료

최용성 소장은 “북면 일원의 5년 이상 된 하수관로에 대한 기술진단 용역을 올해 1월부터 시행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진단용역은 5년 이상 된 하수관로의 관 파손, 퇴적물 상태,  침입수와 유입수 유∙무 등 상세 조사를 통해 이상관로를 파악해, 해당 관로 보수∙보강 등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의창구 북면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관로는 총 59.185km이며, 1차분 관로에 대해서는 용역비 8200만원을 투입, 지난 6월 기술진단을 완료했으며,  2차분 관로는 용역비 1억7000만원을 투입해 현재 공정률 80%로 12월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하수관리사업소는 이번 기술진단 용역을 통해 북면 지역의 이상관로를 파악해, 개선방안과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적으로 보수∙보강으로 의창구 북면 지역의 공공하수도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 방류  수역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면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1∙2차 기술진단용역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토월교차로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

최용성 소장은 “올해 5월 착공한 ‘토월교차로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이번 달(11월) 완료한다”고 밝혔다.

토월교차로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최근 기상이변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도시화로 인해 불투수 면적 확대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토월지하차도 일원에 총사업비 20억5800만원을 투입, 우수관(D1000) 310ⅿ, PC박스 110ⅿ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토월교차로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준공되면 토월지하차도 일원의 침수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용성 소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지역을 정비해, 침수피해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어 도시 이미지  브랜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월교차로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 준공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덕동물재생센터 안정적 설비운영 위한 ‘하수협잡물처리기 증설∙개선사업’ 완료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덕동하수처리장 내 하수 협잡물 처리기 증설과 개선사업 완공을 앞두고 최근 성공적인 설비 시운전 가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협잡물처리기는 최초침전지에서 인발되는 슬러지 중 협잡물을 제거해  후속공정으로 슬러지를 보내는 중요한 설비다.

그러나 덕동하수처리장 내 협잡물 처리기실이 임시 건축물로 건축돼, 설비운영을 위한 기능이 부족해 소음∙진동과 실내 악취가 유출되고, 고농도의 악취가스에 의한 설비 부식∙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설비 가동중단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7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차 협잡물 처리기실 증∙개축 400㎡ 완료 후, 주요 기계 설비 협잡물처리기 교체와 증설(2대)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성 소장은 “하수관리사업소장은 “‘하수협잡물처리기 증설∙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최초침전지에서 인발되는 슬러지에 포함된 협잡물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탈수설비, 소화조 설비 등 후속 공정 안정화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 공정 구축과 하수처리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하수종말처리장 전경.(사진제공=창원시청)

◆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 친환경매립장으로 단장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 진입로부터 전 구간 차선도색으로 진∙출입차량 안전운행과 아름답고 깨끗한 매립장으로 탈바꿈 해, 기존의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한편, 친환경매립장으로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시설은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을 위한 쾌적한 생활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특히 창원시 생활폐기물매립장은 우리생활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의 최종처리시설로서 자손후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불편 민원해소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상시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제공 뿐만 아니라 환경수도 창원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환경시설인 매립장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해 1회용품 줄이기 등의 실천으로 폐기물 감량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