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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우리 통 크게 놀자…“놀자면 돈 많이 필요해...2인분 먹자”

시의원 13명 중 7명 해외 연수 …‘올해엔 내가, 내년엔 네가’

  • 2018-11-08 15:02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시의회 전경./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시의회의 해외 연수가 말썽이다. 특히 이들 시의원들은 매년 시민혈세로 연수를 보내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도 없이, 나눠 먹기식 해외 나들이로 착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들 의원들은 매년 언론매체로부터 몰매를 맞으면서도 해외 나들이를 즐기고 있어, 대대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성희 의장을 비롯한 이영선, 박노신, 송재천, 최한국, 정민기, 최대원 등 의원 7명과 사무국 직원 2명 등 총 9명은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와 잠비아, 보츠와나,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을 돌았다.

이들은 세계3대 폭포인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수상 사파리로 유명한 ‘초베 국립공원’, 세계 최초 야외식물원으로 불리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커스텐보쉬’, 두바이 세계 최대 인공섬 ‘팜주메리아’ 등 남아프리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문제는 시의회가 매년 4160만원(1인당 320만원)가량의 해외 연수비를 책정해놓고, ‘올해는 내가, 내년에는 네가‘로 나눠 쓰고 보자는 못된 계산법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해외 연수목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전체 시의원들이 매년 선진국 또는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이들 국가의 형태를 면밀히 분석해서, 광양시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안목과 지식 등 좋은 경험을 쌓아라는 것이지, 2년에 한번씩 해외 나가서 놀고 와라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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