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태권도협회 회장기 초·중·고 겨루기 대회./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제35회 진주시태권도협회 회장기 겨루기 대회가 1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기관단체장, 출전 선수 600여명과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초등부 남자를 비롯해 중등부와 고등부 등을 나눠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태권도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바탕을 넓히고 생활 속의 태권도 정신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중고 태권도 신예 선수들이 다수 발굴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은 초중고 종합우승과 준우승 등으로 나눠 시상했다.  

대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도스포츠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가장 적합한 종목이다”고 강조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태권도로 건전한 정신과 신체발달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규학 협회장은 “소통으로 화합하는 태권도협회를 만들고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널리 보급해서 건전하고 바른 청소년들을 육성해 나아가겠다. 우리고장에서도 국가대표선출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