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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서선희 의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원안대로 추진하라"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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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구체적 실행계획 제시 못해... 지금이라도 착오 인정해야"
 서선희 의원.(사진제공=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 서선희 의원이 21일 체육종합시설추진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종합경기장 개발사업과 관련, 전주시의 반성과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며 계속 논의중이라며 일관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대한방직 부지 활용에 대한 논의가 급부상하고 상대적으로 종합경기장은 뒤로 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주시의 현안 해결능력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대체시설 건립이 전제조건이지만 행안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진척이 없는 상황을 꼬집고 "전주시는 롯데쇼핑과의 협약서 파기를 주장해야 하지만 그 누구도 협약파기와 협약유효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서로 묵인 하에 협약서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대한방직 부지가 급부상하게 돼 전주시는 민간개발업자에게 휘둘리게 되는 상황"이라며 "시민을 위한 주도적인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 일례로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을 뮤지엄밸리로 육성하며 국림미술관 유치를 선언했으나 그 후속 실행계획은 전무하다. 그냥 말 뿐인 계획이다"고 꼬집었다.

서선희 의원은 "이에 따른 해결방법은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에 대한 전주시의 착오를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원안대로 종합경기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