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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의 훌륭한 친서 받아…머지않아 2차 회담"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9-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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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고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발언에서 "김정은으로부터 훌륭한 친서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방금' 훌륭한 친서를 받았다"며 "우리는 아마도 또 하나의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를 게 없고 자신은 속도를 결코 강조한 적이 없다"고 말해 2차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했다.

북미 정상이 친서 외교를 통한 톱다운 소통을 이어가며 조기 재회에 대해 뜻을 같이함에 따라 북미 교착 국면에도 중대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