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사)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 장화순 총재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해결책"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 기자
  • 송고시간 2019-01-10 18:44
  • 뉴스홈 > 정치
2019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과 SNS 영향력에 관한 토론회 국회서 개최
2019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과 SNS의 영향력에 관한 토론회 단체사진./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폐해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 격차에 따른 세대 간 소통 단절에 대해 종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사)대한불교 SNS전법단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2019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과 SNS의 영향력’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폰 중독이란 스마트폰(인터넷)을 이용한 과도한 게임, 채팅, 불건전한 내용의 동영상 시청 등으로 사회, 가정, 일상생활에서의 부적응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이 부총재(예비역 육군대장, 국군예비역 불자연합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사)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 장화순 총재(사단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 상임부총재, 주식회사 밝은한자 대표), 화범스님(불교 역사박물관장 및 용덕사 회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 김경만 회장, 여형구 목사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 미국로드랜드대학교 송강면 한국부총장 외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 축사./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은 축사를 통해 “SNS의 영향력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인간관계 단절과 인간소외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종교적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할 매우 뜻깊은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정이 부총재./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박정이 부총재는 “문명의 이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최근 청소년들이 SNS 중독의 증세를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 종교계에서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치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교계 대표로 참석한 화범스님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아이들을 구제하는 것이 종교의 역할이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대책 기구를 설립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국가가 하지 못하면 종교 연합에서라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스마트폰 하루 안하기, 일주일 안하기, 스마트폰 사용 전 1분 명상하기 등도 효과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화순 총재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이날 교육계 대표로 참석한 (사)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 장화순 총재는 “청소년 중독에는 스마트폰 중독, 모바일 메신저 중독, SNS 중독, 앱 중독, 모바일 게임 중독, 그리고 음란물 콘텐츠 중독 등이 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초등학교 5학년짜리 늦둥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요즘 아이를 볼 때 하루에도 여러 번 심각성을 느낀다. 제 나름대로 실험을 한 결과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가족들의 관심이라는 것을 파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총재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면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자녀에게 사랑을 주는 부모, 베풀어주는 따뜻한 부모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장화순 총재가 엄재삼 이사장에게 아메리칸 트리니티대학교 박사학위를 수여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한편, 아메리칸 트리니티대학교 한국부총장직을 맡고 있는 장화순 총재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사)대한불교SNS전법단 엄재삼 이사장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현재 장 총재는 한자교육그룹 ㈜밝은한자, 경기한자, 미래한자 대표이자, 국가공인기업인 한능원 총괄본부장 겸 대외협력국장으로서 한자교육 정책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한국유권자총연맹 상임부총재이자 (사)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 총재직을 수행하며 유권자들의 청렴성 회복 운동을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선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장 총재는 지난해 5월 ‘민주선거 70주년’과 ‘제7회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2018 대한민국 유권자 청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국내 한자 교육자 최초로 'Presidential Active Lifestyle Award'(오바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혜미 기자 celina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