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남 산청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끄ㅏ지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9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50명이 늘었다.
사업 주요 내용은 연중사업인 노노케어를 비롯해 독거노인안전지킴이, 학교급식지원사업, 공공시설봉사, 지역사회문화재관리지원, 지역아동센터봉사, 보육시설봉사, 경륜전수,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총 19개 사업으로 나눠 시행된다.
특히 공익형 사업은 올해부터 활동비가 3만원 인상된 월 30만원으로 책정돼,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의 경우 예전에는 경제적 보탬을 위해 참여하는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경제적 목적 뿐 아니라 일하는 노인상을 지향하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참여하는 노인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도 갖게 될 것”이라며 “올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