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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원정대, 양양군에서 베이스캠프 훈련 돌입

  • 2019-02-12 01:04
  • 아시아뉴스통신=김정은 기자
이길봉 대장을 포함한 지역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원정을 위해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에 마련한 베이스캠프 장소. (사진제공=양양군청.)

강원도 양양군은 이길봉 대장을 포함한 지역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원정을 위해 서면 갈천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맹훈련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강원도 에베레스트 원정대’는 독자적인 단일팀으로서는 처음으로 강원도 산악인들로 구성됐으며,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유치 성공 기원 및 남북 산악교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도산악연맹은 지난해 9월 1일 도내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산악인들의 뜻을 모아 추진위원단을 꾸려 히말라야 정복 계획을 세우고, 원정대는 이상식 원정단장을 중심으로 이길봉 원정대장, 이동욱 원정부대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속초 출신인 이길봉 원정대장은 국립공원 산악구조대원으로 근무하던 2005년 엄홍길 대장이 꾸린 초모랑마 휴먼원정대에 참여해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숨진 박무택씨 등 후배 산악인 3명의 시신 수습 작업을 위해 활동한 바 있다.

또 지난 2015년 홍성택 대장과 함께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히말라야 로체 남벽 등정에 나서 코리아 신루트를 개척했으며, 이밖에도 알라스카 데날리, 히말라야 푸모리 등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이들은 훈련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 출국해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로 이동, 이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후 5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등정 길에 오른다. 

기상조건에 따라 5월 20일경 정상 등정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원정대의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을 위해 양양의 베이스캠프 현장에서 이은근, 임용수, 이정우, 김영도 등이 출연하는 무사기원 콘서트가 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