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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제역 확산 방지위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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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 설치한 구제역 소독시설 (사진제공=강릉시청.)

강원도 강릉시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지난 1월 30일부터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즉각적인 운영 및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관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우제류 농가(소, 돼지) 농가 386호 7만9038두에 대해 긴급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또 강릉시 축산과 소독 차량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산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밖에 구제역의 주된 전파경로로 지적되어온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국가가축방역시스템(KHAIS)을 통한 24시간 감시 및 현장 예찰 요원을 상시 운용하고 있다.

특히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차량은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시설(구정면 남강릉IC 하단)에서 소독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만 관내 통행과 축사 출입이 가능하게 하여 차량을 통한 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특별방역 기간을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의 조기차단을 위해 의심 증상 발견시 즉시 가축질병 의심신고전화(1588-4060 / 1588-9060)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