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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진해지역위원장, 유영민-진선미 장관과 면담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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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 모습.(사진제공=진해지역위원회)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이 11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만났다.

이에 앞선 지난달 15일, 황기철 위원장은 진해의 해양수산과 관련 현안과 그간 산적해온 진해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영춘 해수부장관을 만나 논의한바 있다.


진해는 신항부지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24일 제2신항 조성지로 진해 제덕만이 결정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해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간 진해는 신항 개발과 운영에 있어 부지의 70%이상을 제공하고도 신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부산과 동등하게 나누지 못했다는 내부의 성토가 있어져 왔다.

이 같은 문제는 진해(창원)가 상대적으로 부산에 비해 항만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중요한 결정에 있어 진해(창원)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던 정치력 부재에서 기인한다.


이에 황기철 위원장이 직접 해당부처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고 향후 진해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11일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면담 모습.(사진제공=진해지역위원회)

이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만남도 이러한 행보의 연장선이다.

진해를 시작으로 창원과 경남 그리고 궁극적으로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황기철 위원장의 청사진에서 ‘스마트’의 역할은 중추적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먼저, 향후 진해와 창원,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바다로 향하는 전진기지인 항만의 성공적 운영에 있어 ‘스마트’가 꼭 필요하다.

두 번째로, 그간 경남의 경제를 지탱해왔던 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스마트’한 해법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감하고 탄력적인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생산자에게 제공돼, 곧바로 생산라인에 반영이 된다.

이와 같이 시장에서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팔릴 수 있는 제품을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재화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수송을 위해서도 ‘스마트’는 필수적이다.

황기철 위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생산과 물류수송에 있어 자동화∙기계화를 수반하는 것이 이른바 ‘스마트’ 해법”이라며 “4차 혁명시대를 맞아 그 분야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에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황기철 위원장은 이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진해(창원)가 ‘스마트시티’로의 면모를 갖추고, 아울러 진해 신항이 스마트 기지화로 향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과의 면담을 가진 황기철 위원장은 다자녀 양육가정에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현재 노후화로 많은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여성회관과 미혼모 시설 개선 문제를 의논했다.

특히 육아시설 확충을 위한 현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