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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떴다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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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12일 목포 청호시장서 발대…도내 18개소 운영 예정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가 12일 전통시장 안전관리 내실화 및 화재 저감을 위한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이날 목포 청호시장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시의장, 최선국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 안전 캠페인, 보이는 소화기․호스릴소화전․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시연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상설 시장 42개소 가운데 18개소의 전통시장에서 전문의용소방대를 발대할 계획이다.

성과 분석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시장 상인과 인근 의소대원 5명 내외로 구성돼 시장 블록별 담당을 지정해 운영된다.


교육․훈련, 소방시설 점검, 야간 순찰, 화재 시 초기대응, 피난 유도, 관할 소방서 상황보고 등 임무를 맡는다.
 
최형호 전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화재와 재난에 대한 자율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 상인 스스로 생활 터전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의 화재 및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