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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이국종 교수 명예서장 위촉.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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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사진 우측)를 초청해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한 남양주소방서 권현석 서장이 이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소방서)

경기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12일, 2019년 남양주소방서 특수시책인 ‘분야별 전문가의 명예소방서장 위촉 계획’의 일환으로 이국종 교수(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를 초청해 명예서장으로 위촉하고 특별강연 등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남양주소방서는 국내 중증외상치료의 권위자이자 ‘골든아워’의 저자이기도 한 이국종 교수의 명예서장 위촉에 이어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특별강연 ▲구급대원 교육협약(MOU) 체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활동 등을 함께 진행했다.


특별강연에서 이 교수는 그간 중증외상환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외상센터와 경기소방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 그리고 헬리EMS(항공구급서비스) 운영을 통한 성공적인 구조‧구급사례 등을 소개하며 재난현장 최 일선에서 가장 먼저 현장과 상황을 판단하는 119구조‧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이후, 이 교수는 남양주 관내 재난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을 직접 설치하고 주민의 건강을 체크하며, 소외계층의 안전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부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판문점 귀순병사 오청성씨의 생명을 살려내면서 중증외상 치료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세상에 알린 바 있으며, 평소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소신 있는 발언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