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과 평창군어린이집연합회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원장을 대상으로 ‘2019년 보육교직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올해 평창군의 주요 보육사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맞벌이 가정의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평창군 관내 어린이집은 총 17개소로 국공립 4개소, 법인 4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9개소이며 현원은 지난해 709명에서 올해 577명(3월 기준)으로 대폭 줄어든 실정이다.

또 반면 보육관련 예산은 작년 67억5400만원에서 올해 79억6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부녀 평창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도 힘든 상황이지만 간담회를 계기로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영유아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홍재 군 주민복지과장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한 보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 부모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책을 검토할 예정이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등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