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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진'의 공포, 한반도 지진은 과연...'지진 전조현상'+'지진 대피 요령' 알아보자

  • [아시아뉴스통신] 임선령 기자
  • 송고시간 2019-04-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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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지진이 발생했다(사진=ⓒGetty Images Bank)

필리핀에서 지난 22~23일 연달아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현지인들은 물론 지구촌 사람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과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필리핀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이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으며 대한민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복구 작업으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다. 따라서 이날 출입국 예정이었던 한국인들은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다양한 지진 전조현상이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이렇듯 지진이 자주 발생하자 지진전조현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세계 각국 바다에서 심해어가 유난히 많이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해안에서 3m 80cm 길이의 산갈치가 포획됐고 올해 1월과 지난해 12월 각각 4.2m 길이의 산갈치와 1.5m짜리 투라치가 포획된 바 있다. 

두 종류 동해안에서 발견됐는데 원래 심해어는 바다 깊은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볼 수 없는데, 유난히 심해어가 잡혀 이것이 지진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지진전조 현상에 대한 것은 과학적으로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지진 대피 수칙을 알아놔야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지구촌 곳곳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고, 한반도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에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지진 발생시 실내에 있다면 가스와 전기 차단 후 대피해야 한다. 대피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대피하면 상당히 위험하다. 그리고 정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고층 건물 안에 있다면 계단을 이용해야한다. 아니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고 테리블 다리를 잡아야 한다. 또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에 있다면 역무원의 지시를 따라 차분하게 움직여야한다. 

급하게 움직이면 더 큰 사고가 날 수있기 때문이다. 밖으로 나왔다면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해변이나 산에 있는데 지진이 발생했다면 해일이나 산사태를 조심해야 한다. 쓰나미는 대부분 지진이 일어나고 2~3분 이내 발생하기 때문에 즉시 내륙이나 높은곳으로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