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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맹 증상'이 '백내장 초기증상'? 40대부터 꾸준히 검진 받아야…백내장 수술과 수술 후 주의사항 등

  • [아시아뉴스통신] 김유례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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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초기증상, 백내장 원인,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Getty Images Bank)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안은 최근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 초기증상이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내장 초기증상은 합병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백내장 초기증상을 비롯해 원인, 백내장 수술과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정리했다.







▲(백내장 초기증상, 백내장 원인,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Getty Images Bank)


백내장 초기증상





노안이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담당하는 수정체가 신체의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의 움직임이 약해져 가까이에 있는 글씨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지 않게 되는 안구질환을 말한다. 백내장도 수정체의 노화로인해 생기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있어도 안구 통증, 분비물 등의 초기 증상이 딱히 없어 심해지기 전까지 알아채기 어렵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 감퇴가 나타난다. 낮이나 밝은 장소에서 시력이 나빠지고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좋아지는 주맹 증상도 백내장 증상 중 하나다. 이밖에 백내장 초기 증상으로는 햇빛에 나가면 심하게 눈이 부시거나 사물이 둘로 겹쳐 보이는 상태 등이 포함된다.





▲(백내장 초기증상, 백내장 원인,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Getty Images Bank)


백내장 원인




백내장 원인은 첫째로 자외선을 꼽을 수 있다. 자외선이 눈 속에 활성산소를 생성해 몸 안의 산화 균형이 깨지는 것.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백내장 발병률이 3배 이상 높다. 또한 백내장 초기증상은 외상을 당하거나 당뇨병 합병증으로 생기기도 한다. 수술을 받았거나 포도막염이 있을 때,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때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서구화 된 식습관, 자외선, 잦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40대 이후부터 백내장 초기증상에 관심을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





▲(백내장 초기증상, 백내장 원인,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Getty Images Bank)


백내장 수술&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




백내장 초기증상은 방치시 합병증을 일으키고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백내장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약물치료도 있찌만 수정체 혼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심해지면 백내장 수술이 불가피하다. 백내장이 양쪽 눈에 나타났다면 한쪽 먼저 수술한 후 수술한 눈이 회복한 뒤에 다른 쪽 눈 수술을 진행한다. 백내장 수술은 일반적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되도록 눈을 안 만지는 게 좋다. 또한,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2주간은 머리 감기, 세안, 샤워 등을 할 때 눈에 물이 들어가지도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