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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가방 안전덮개’ 보급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유신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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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로고(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가방 안전덮개’ 3만개를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방 안전덮개’는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여승수)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다.


이들 기관은 27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 공연을 한 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성동화 그룹장을 비롯한 BNK부산은행 관계자, 여승수 본부장을 비롯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관계자, 부산진초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하는 ‘가방 안전덮개’는 초등학생 책가방에 씌우는 덮개 형태로, 운전자 등이 잘 볼 수 있도록 형광원단에 스쿨존 내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표시해 제작했다. 또 비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도 넣었다.


특히 지난해 이 덮개를 사용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이 덮개 주머니를 분실하지 않도록 덮개와 주머니를 일체형으로 제작했다. 또 덮개 주머니 외부에도 제한속도 표시와 캐릭터를 인쇄해 안전성과 친근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가방 안전덮개’는 스쿨존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방 안전덮개 보급과 옐로카펫 설치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