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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 창출 과 지역발전 기반 확충… 강진 발전의 혁신 전기 만든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균등 발전 추진

  • 2019-06-11 10:13
  •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이승옥 강진군수.(사진=강진군청)

이승옥 강진군수는 최근 강진군종합관광안내소를 개소하는 등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군정운영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각계각층 군민여론을 수렴, 군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군민의 의견이 군정시책이 되는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강진산업단지 투자 협약 체결.(사진=강진군청)

Q. 일자리 창출을 군정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의 주요 계획은?

A. 도시에서 300만원을 받는 것보다 우리 지역에서 200만원 받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다.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 2세를 비롯 젊은 인구를 유입시켜 강진 정착을 유도하고 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다시금‘동순천 서강진’의 명성을 되찾겠다.

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강진산단 분양 100% 달성으로 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효과를 높여나간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일자리창출과’를 신설, 민간인은 포상금 지급,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을 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기업유치 붐 확산을 위한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군민, 금융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 41명이 참여하는‘민간투자유치위원회’를 가동해 ‘민관협력체제 구축’을 공고히 하고, 매월 실과소장, 읍면장과 함께 기업유치추진상황보고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기업들의 지속적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또 우리 강진 군민중 70%가 농어업에 종사한다. 이에 농어업 자생력 강화에도 총력 대응한다. 농어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행정기관은 농·수·축협과 협력하여 산지가공 및 유통업체를 집중 육성해나간다.

이를 직거래, 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기관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창업형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농업의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인구유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진산업단지 투자 협약 체결.(사진=강진군청)

Q. 고용효과 창출 및 군민 일자리 연계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군민들이 수시로 취업관련 정보를 군에 상담하고 강진군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 취업연계에 힘쓰고 있다. 우리 강진군은 강진산단에 지역 주민을 취업시키기 위해 직접 맞춤형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민의 요구와 산단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의 상호협력적인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산단 인근 마을인 성전면 당산마을 회관과 송학마을 회관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강진산단 내 각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별 채용 요강, 채용프로세스, 채용 규모와 시기에 대해 군민들께 정보를 알리고 적극적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구인·구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강진일자리종합안내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업체 및 군민은 강진군 홈페이지 ‘강진일자리종합안내센터’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일자리창출과에 제출하면 기업체와 구직자 간 연결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강진산단과 강진 베아채(골프장) 등 55개소 구인업체의 구인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현재까지 69명의 관내 취업 희망자가 일자리를 연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이승옥 강진군수(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일자리대상 평가 시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진군청)

Q. 올해 안으로 강진산단 100%분양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는데 가능하리라 생각하는지.

A. 강진산단은 당초 분양률이 저조해 미분양 토지대금(327억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매월 1억600만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다양한 강진산단 활성화 및 투자유치 정책으로 16.4%에 머물러 있던 분양률은 현재 76%로 큰 폭 상승했다.

투자금액 2천629억원에 고용효과가 734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진산단 내 총 32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입주 기업 중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은 5곳, 공사 중인 곳은 7곳, 나머지는 상반기 내 착공예정에 있다.

후보시절 당초 공약에는 임기 내 100% 분양하겠다 군민들에게 공약을 했었는데 지금의 속도와 성과로는 올해 안으로 강진산업단지 100% 분양 조기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이승옥 군수가 새벽 영농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강진군청)

Q. 강진군이 최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 잇따른 농업분야 공모사업 선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추진계획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A. 지난 4월 우리 강진군의 ‘웰에이징 푸소 산업화’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7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강진지역의 우수한 웰빙농산물을 기반으로 사회적기업과 체험마을을 육성, 농촌경제 활성화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촌민박사업인 푸소사업을 정착시켜 6차산업의 롤모델로 만들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산품을 가공해 판매하는 전략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에도 선정되어 3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전국 최대 규모 친환경 농업단지인 영동농장의 노후된 가공 생산라인 개선으로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즉석밥용 쌀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자체교육장을 리모델링 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발전적 체계 구축으로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열악한 재정이지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체류형 관광지 기반 사업, 생활 SOC사업들 또한 빠르게 추진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
 
이승옥 강진군수(왼쪽)과 ㈜일화의 정창주 대표이사가 환담하고 있다.(사진=강진군청)

Q.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강진읍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가 선정돼 침체한 강진읍 동문안 일대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힌바 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은 어떠한지.

A. 지난 8일 국무총리산하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진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또한 본격 물꼬를 트게 될 전망이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에 따라 각 단위사업별 설계 용역을 착수하는 등 2022년까지 국·도비 93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강진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로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이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도비를 포함, 25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개량,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 지원사업,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성리 프로젝트사업,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중앙로 등 413개의 중심상가에 대한 상권 활성화사업과 강진읍 전체를 아우르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강진의 균형발전을 이끌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강진 발전의 100년 대계를 담보할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올해의 관광 도시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 마당에서 주말이면 펼쳐지는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 마당극공연이 관객들과 어우러져 신명난 잔치를 벌이고 있다.(사진=강진군청)

Q. 강진군은 문체부 주관‘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었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주안점은 무엇인가.

A.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호텔, 리조트 등 중저가 숙박시설 확충하고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다산베아채 골프장과 가우도 해양레저, 사의재 저잣거리, '(가칭)강진의 몽마르트 언덕'(영랑생가~사의재)등 기존의 관광자원의 강화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가지정문화재‘명승’으로 지정된‘백운동 원림’과 영랑과 다산유적, 고려청자도요지 등 풍부한 문화자원에 대해 적극적 홍보로 강진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사의재 저잣거리와 영랑생가 일원에서 펼치는‘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명사재현 프로그램를 통해 강진의 역사·문화 해설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4월부터는 주요 관광지 셔틀버스도 운영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축제 개최에 있어서도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있는 관광도시 육성을 추진해 나간다.

전라병영성축제를 비롯 청자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등을 강진의 3대 대표 축제로 선정하고 봄, 가을 여행주간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객 모객과 군 자체 행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올해의 관광도시를 성공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와 관계자 등이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 정규운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진군청)

Q.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진행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 중인가.

A. 지금까지의 강진군은‘스쳐 지나는 관광지’로 인식되어 왔다. 강진을 잠깐 들렀다가는 당일치기 방문객이 대다수로 지역경제 연관효과가 현저히 낮다는 큰 단점을 갖고 있었다.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의 체질 개선이 필수였다. 이에 민선7기 강진 관광의 청사진을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정하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산베아체 골프장 내에 신축되고 있는 52실 규모의 콘도형 리조트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권역별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춰가는 한편 (가칭)‘강진의 몽마르트 언덕’ 조성과 가우도와 강진만 생태공원등 기존의 관광자원 시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가우도는 기존의 짚트랙과 제트 보트, 카타마란 요트 등 해양레저 시설의 운영을 활성화 하는 한편 청자타워까지 모노레일을 신설하는 등 특화개발에 힘을 쏟는다.

또 1,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생태클러스터로 확대하고 인근에 지방정원을 조성해 나가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 거리 및 체험거리를 확충해 머무르는 관광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며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진읍 보은산과 세계모란공원, 영랑생가와 연계하여 금서당과 사의재를 잇는‘(가칭)강진의 몽마르트 언덕’조성과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23일 첫 개장된 명사재현 프로그램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를 통해 방문객 유치에 힘쓰겠다.
 
이승옥 강진군수가 양로원 방문.(사진=강진군청)

Q. 군민들과 향우들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난 9개월여의 시간동안 각계각층 군민의견을 수렴해 민선7기 추진방향을 정확히 정했다. 이제부터는 이를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들어가 군민소득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군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

군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군민들께서도 민선7기 군정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야 추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 협조와 응원을 당부 드린다.
 
강진군 그라운드골프.(사진=강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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