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이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두 팀의 피파랭킹과 두 팀 승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경기를 갖는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결에서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3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각각 1-0, 2-1로 A매치 3연승째로 이란을 상대로 4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란을 상대로 이긴적이 없는데 지난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 승리 이후 8년 동안 승리한 적이 없어 승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경기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9승 8무 1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는 1무 4패로 지난 2011년 1월22일 AFC 아시안컵 8강 이후 약 8년 넘게 이란을 이기지 못했다.

한국은 이란전에서도 손흥민과 황의조 또는 황희찬 투톱을 최전방에 내세울 전망이다. 가급적 검증된 선수 위주로 안정적인 기용을 선호하는 벤투 감독은 이번에도 손흥민을 축으로 파트너 공격수를 상황에 따라 번갈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