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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확산…27농가 확진, 32농가 정밀진단 등 과수농가 초비상

  • 2019-06-12 11:22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 백운면 한 과수원의 사과나무가 화상병에 전염돼 잎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확산되면서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이날까지 충주시 20농가, 제천시에서 7농가가 과수화상병으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피해면적이 18.6ha에 달하고 있다.
 
또 추가로 접수된 32건의 의심 신고은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정밀진단 중에 있다.
 
충주시는 산척면 일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후 인근 지역인 동량면, 종민동, 소태면까지 확산되고 있다.
 
제천시 역시 지난해 발생된 백운면을 비롯해 두학동, 봉양읍에서 발병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상병으로 확진된 과수원 13곳에서 7.6ha면적의 사과, 배를 매몰 처리했다.
 
나머지 8곳 5.5ha에서는 현재 매몰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는 사과가 18.1ha, 배가 0.5ha로 대부분 사과에서 발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신고가 접수된 이후 과수화상병 대책 상황실과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하며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화상병이 발생했거나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역시 지난달 23일부터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추이를 지켜보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충북지역에서 지난 2015년도에 처음 발생한 후 해마다 발생 면적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기온이 25~29℃일때 병원균 증식이 활발해 지고 나무의 세력이 저하되거나 비료가 과다 투입돼 나무의 조직이 약화 됐을 때 병원균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검역본부와 함께 발병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정밀하게 진행해 근원적 방제체계를 갖춰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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