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역에서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다과회 모습.(사진제공=태백관리역)

코레일 강원본부 태백관리역(역장 여인호)은 12일 상장중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형 직업체험활동을 시행하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태백관리역에 따르면 이번 체험행사는 기차여행과 철도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중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한 직업체험교육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학생들은 매표실에서 단말기 사용법 및 고객서비스 안내, 역 운전실에서 운전의 역할과 조작판 작동 원리 등을 배웠다.

또 구내(승강장 및 선로)로 나가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항상 시행하는 ‘지적확인 환호응답’ 등을 체험하며 직원의 철저한 안전관리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여인호 태백관리역장은 “학생들이 역무원, 기관사 등 철도인의 꿈을 키웠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고객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체험 학습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