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와 대구구치소는 12일 대구구치소 세미나실에서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전용희 대구구치소장과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사진 앞줄 왼쪽서 네번째,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영진사이버대) |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와 대구구치소(소장 전용희)는 12일 대구구치소 세미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구치소 소속 교정공무원들이 직무교육 및 재교육을 위해 영진사이버대에 입학할 시에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대구구치소는 영진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재학생들의 실무기관 현장학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교정관련 실무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간 영진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에는 직무기술 향상과 학위 취득을 위해 입학한 교정직공무원들이 30여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전체 교정기관 내 '심리치료과'가 신설될 예정으로 관련 인원들의 입학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방제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상담심리학 공부를 통해 교정상담전문가로서 발돋움하고 재소자들을 밝은 빛으로 인도하는 교정공무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대구구치소뿐만 아니라 타 교정기관과의 협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