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한 ‘손수건을 활용한 황토염색체험’ 장면.(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이 황토염색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참여희망자를 선착순 접수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던 손수건을 활용한 황토염색체험이 올해에도 마련돼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편의점 옆 야외테이블에서 진행된다.
 
하루 4인 기준 8가족씩 5일 동안 모두 16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손수건 황토 염색체험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황토염색체험의 특성 상 우천 시 프로그램은 취소되니 참가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황토염색체험은 산림치유 전문자격증을 가진 산림치유지도사의 주도 아래 황토염색을 체험하게 되며 황토의 우수성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편의점 옆 분수대와 어린이 놀이터 등 즐길거리도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여름 체험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예로부터 황토는 분해력과 자장력, 흡수력 등 많은 약성을 갖고 있는 데다 습도조절 기능과 온도유지 기능, 전자파 흡수, 원적외선 방출, 생리작용 활성화 등의 효능까지 있는 등 몸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신청은 장령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배너(www.oc.go.kr/jrhuyang/index.do)를 통해 예약하거나 황토염색체험 프로그램 업체와 직접 연락(010.3085.6583)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황토염색체험을 통해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건강도 함께 챙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