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ㆍ문화 주식ㆍ증권 Global News TV

신화통신, 추이 대사 “일국양제, 국제사회 이익에 부합”…뉴스위크 기고문 내용 전해

  • 2019-08-05 14:13
  • 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 기자
신화통신은 4일 ‘일국양제(一國兩制)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 대사의 기고문이 지난 2일 미국 뉴스위크(Newsweek)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4일 중국 신화통신 한국어판 ‘추이톈카이, 홍콩 ‘일국양제’ 실천은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추이 대사는 지난 2일 미국 시사잡지 뉴스위크(Newsweek)에 ‘일국양제(一國兩制)에 대한 의혹에 반박하고 홍콩의 번영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내용의 기고문에서 “일국양제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일국양제는 중국의 제도이지 미국이나 유럽의 제도가 아니므로 홍콩에서 타국의 제도를 강요하려는 시도는 한 나라에 대한 도전이자 ‘두 개의 체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통신은 ‘추이 대사는 각종 통계수치를 인용, 일국양제 보장 하에 홍콩이 반환된 후 계속해서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하면서, “일국양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국제적 및 홍콩의 일부 악의를 품은 자들이 홍콩을 중국 본토의 제도를 공격하고 중국 전체를 교란하는 교두보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며, “그들에게 있어 700만 홍콩 주민의 복지는 전략 힘겨루기 바둑판 위의 바둑돌에 불과할 뿐이므로 이용할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다”는 그의 견해도 전했다.
 
통신은 계속해서 ‘최근 홍콩 사태는 극단적인 위법 폭력 행위로 확대되었다. 이는 홍콩 법치 근간에 대한 직접적 타격이며 일국양제의 마지노선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기고문 내용을 전하면서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하므로 중국은 절대로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이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과소평가해서도, 중국이 일국양제 및 홍콩의 번영안정을 지키려는 굳은 결심을 과소평가해서도 안 된다”는 주장도 함께 실었다.
 
일국양제(一國兩制)는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제도(one country, two systems)’를 뜻하는 말로,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하나의 국가 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서로 다른 두 체제를 공존시키는 것을 말하며, 중국의 홍콩과 마카오 통치 원칙이자 대만 통일 원칙을 의미한다. 중국 대륙과 홍콩·마카오·대만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국가로,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이 국가의 주체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고, 대만은 자치권을 갖는 지방정부라는 기본 전제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국현대를 읽는 키워드 100, 윤경우).

 
이러한 일국양제는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처음으로 그 개념을 제시했고, 다시 그에 의해 1982년 ‘일개국가, 양종제도(一個國家, 兩種制度: 하나의 나라 두 개의 체제)’라는 공식용어로 통용되기 시작해,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면서부터 통치·통일원칙으로 본격 적용됐다.
 
한편, 홍콩 시위가 갈수록 확산·격화되는 가운데, 2일 추이 대사의 기고문 게재 이후 5일 인민일보(‘홍콩 경찰의 엄정한 법집행 지지’), 신화통신(‘일국양제 마지노선 건드리면 역사 심판 받을 것’) 등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강력한 법집행을 촉구하고 나서, 일국양제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오래된 거부감과 렁춘잉(梁振英) 전 홍콩 행정장관의 송환법 강행에 따른 반발에서 촉발된 반대시위가 향후 어떤 양상으로 치달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부 인용 기사 원문 출처 >> http://kr.xinhuanet.com/2019-08/04/c_138282389.htm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