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愛’는 분청도자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그날을 기억하며’가 주제다.
이 주제에 맞춰 전시작도 김해지역 독립유공자와 가족, 명사, 추첨으로 선발한 시민 67명이 각자 초벌 접시에 원하는 문구를 써 넣은 작품과 김해시∙도의원 30명이 대형 태극기 도판에 글을 써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총 68점이다.
오픈식은 ‘제74회 광복절’인 15일 오후 4시 허성곤 김해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3.1운동 기념사업회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19 분청愛-그날을 기억하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분청도자기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3∙1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한 번 더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