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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7회 추석맞이 함양군민 씨름대회’ 성료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9-09-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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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춘수 함양군수가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추석맞이 함양군민 씨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4일 ‘제17회 추석맞이 함양군민 씨름대회’에 군민∙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함양군체육회에서 주최, 함양군 씨름협회 주관으로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광장에서 열린 이번 씨름대회는 남녀 함양통합장사와 남자개인전 45세이상, 초∙중∙고 학생대회 등 지역 내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함양군은 해마다 우리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 경기를 열어 지역주민의 단합과 화합분위기를 조성해 씨름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제16회 함양산삼축제 기간과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민속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우리나라 씨름을 대표하는 천하장사 이만기 씨가 참석해 대회를 빛냈으며, 사인회 등을 통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또 특별경기로 영호남 친선을 도모하는 전북 남원과 함양과의 친선 게임도 열려 추석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서춘수 함양군수 “올해 대회는 산삼축제와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불로장생의 기운이 가득한 대회가 됐다”며 “매년 한가위 명절에 마을간, 주민 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민속 씨름대회를 통해 일 년 동안 힘들여 일해 온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