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기계시스템과가 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 기계시스템과(학과장 전준규 교수)는 18일 1기술관 역설계실에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가공관련 기술개발과 기술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케나메탈(유)대표이사 송준길, 레니쇼코리아(주), 한국훅스윤활유(주) 등 3개 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기술을 기계시스템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수요에 기반으로 한 가공기술과 관련해 한국케나메탈 조혁래 부장이 가공소재의 대표적인 난삭재로 꼽히는 티타늄, 인코넬, 알루미늄의 소재별 특성과 추천 공구 가공전략과 함께 터빈 블레이드, 윙립, 랜딩기어, 벌크 헤드 등 다양한 항공부품 가공사례들을 소개 실제 가공시연을 진행했다.

이어 레니쇼코리아(주) 이찬호 부장은 공작기계에서 공작물의 위치를 설정하는 프리모 Radio Part Setter 및 절삭공구의 길이 및 직경을 측정하는 프리모 Radio 3D Tool Setter를 소개했다.

또한 한국훅스윤활유(주) 권동수 부장은 절삭가공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 절삭유의 기본 이론, 절삭유의 종류, 구성 물질, 절삭유 적용 사례 등으로 산업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이론 강의와 실제 기계에서 가공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전준규 학과장은 “스마트 시대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난삭재 가공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4차 산업혁명에 기반 한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월용 학장은 “이 시대에 찾아온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혁신은 제조업을 포함한 전 산업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교체했고 국가 경제를 이끌던 다수의 전통 제조업 직군은 소멸의 위기 위에 놓여있다”며 “이로 인해 긴 시간 고수돼 오던 바람직한 인재상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고 변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만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선도국의 전제 조건으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인재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있다”며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