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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의원, 하남시민 위한 경기도 택시정책 토론회 열어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송고시간 2019-09-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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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하남농협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남시민을 위한 경기도 택시정책 대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하남시민을 위한 경기도 택시정책 대토론회가 18일 경기 하남농협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19 경기도 추계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김진일 의원(민·하남1)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택시정책의 변화와 택시 정책방향'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안기정 연구위원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택시산업에 대한 엄격한 규제, 악화되는 영업환경 등으로 서비스 개선노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우버택시, 카풀업체, 카카오 카풀·타다 등의 불법 유사택시의 영역침범 등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택시 등으로 대변되는 앱플랫폼 등장, 승차거부 없는 웨이고 블루, 마카롱 택시 등 새로운 개념의 택시 출현, 사회적 대타협에 의한 법인택시 완전월급제, 개인택시 연금제 등의 변화는 택시업계의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이기 하다"면서 "택시정책 방향으로 요금 규제의 완화, 합리적인 증차와 감차, 앱택시 활성화에 따른 실차율 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진일 의원은 "택시산업과 관련한 환경이 매우 가파르게 급변하고 있다"면서 "특히 다가오는 공유경제 시대에 택시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택시를 이용하는 도민 뿐 아니라 택시 종사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