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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감]이은권 의원, 새만금개발청 해외투자유치 수십억 쓰고도 실적은 달랑 2건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 기자
  • 송고시간 2019-10-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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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대전 중구)./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이은권 국회의원(한국당, 대전 중구)은 15일 새만금개발청(군산)에서 열린 새만금개발청 국정감사에서 “새만금개발청이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수십억을 쓰고도 실적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새만금개발청이 개청한 이후 (2013.9~2019.10) 해외투자유치는 일본의 도레이, 벨기에의 솔베이, 중국의 레나인터네셔널 등 3건이며 이중 도레이는 새만금 개청 이전인 전라북도 산하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의 노력으로 2013년에 유치해 개청 이후 성과는 2건에 불가하다.


그리고 8건의 MOU를 체결하고 있지만 전부 보류되거나 철회된 사태로 계약으로 이어 질 수 있는 기업체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의원이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사용한 예산 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청이후 현재까지 약 5년 동안 25억4600만 원을 지출했다.

이에 이은권 의원은 “5년 동안 25억 원을 쓰고도 투자유치 성과가 2건 밖에 없다는 것은 국내외 여건이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현재 국내사 또한 해외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자본과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는다는 것은 더 어려울 수밖에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