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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동향+사망보고서 유출한 공무원, 직위해제 결정 '직위해제 뜻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19-10-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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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동향보고서 유출 무엇이 문제였나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구급활동 동향보고서를 유출한 것과 관련해 "관련 직원 2명을 직위해제 조치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동향 보고서를 SNS에 유출한 직원 2명을 확인했다"며 "심문을 거쳐 관계자들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보안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위해제는 공무원에게 그의 직위를 계속 유지시킬 수 없다고 인정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 이미 부여된 직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한다.

앞서 지난 14일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당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긴 소방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를 요청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