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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1주년 언론브리핑 "하남의 미래비전제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최광대 기자
  • 송고시간 2023-07-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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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개혁, 교통 등 민선8기 시정주요 성과 발표
- K-스타월드 성공추진 박차
- 2년차의 하남은 자족도시 건설로 많은 일자리 창출이 최대의 관건
- 1년의 공약 이행률 39.5%의 달성
이현재 시장이 국토부가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그린벨트(GB) 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이는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로 이끌어 낸 규제개혁의 큰 성과물 이라고 자평했다.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기자)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 기자] 민선8기 취임1주년을 맞이한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4D 테마파크 등 조성)을 추진,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미사아일랜드 규제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국무총리 주재 중소기업중앙회 규제개선 회의(22.08.)를 시작으로, 국회토론회(22.11.)를 개최하고 국무총리·국토부·환경부 장관과 면담에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2월 국토부가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그린벨트(GB) 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이는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로 이끌어 낸 규제개혁의 큰 성과물 이라고 자평했다.

GB 해제 지침 개정안에는 당초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가운데 1~2등급지는 원칙적으로 해제가 불가능하나, 환경평가 항목 중 수질 평가 항목에 대한 기준을 합리화하기 위해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 시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K-스타월드 조성부지인 미사아일랜드는 수질 2등급에 해당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하남시를 친환경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강과 검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랜드마크화 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의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길이 4.6㎞ 한강 뚝방 모래길을 조성(7월)하고, 말바위 등산로 조명등을 설치(7월)하고 시민들이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덕풍천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3월)하고, 황토 산책길을 걸으며 심신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4월)했으며, 향후 8월에는 구산숲 내 황토 산책길도 조성할 예정으로 수도권 최고의 걷고싶은 도시로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문화도시, K-POP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미사문화거리를 홍대에 버금가는 K-컬처 문화 중심거리로 만들어, 하남시를 젊은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하여, 현재 K-스타월드 내 K팝 공연장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SG 스피어와 지난 5월 대면 만남 이후 6월 말 화상회의를 하는 등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특히 MSG 스피어 측으로부터 오는 9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장에 와달라는 초청을 받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하남시는 미래 4차산업 분야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하고, 반환미군공여지인 캠프콜번 내 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MOU 체결(22.12.)했으며, 부지매입, 그린밸트 해제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있다. 
 
이현재 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하남시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있다.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기자)

하남시는 서울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전체 세대수의 약 65%에 달하는 9만 5천세대를 4개 신도시로 공급했으나, 정부의 미흡한 교통대책으로 교통난이 가중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대광위와 협력을 통해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하였으며, 미사강변도시는 8월 중 87번 3대 추가증차 및 황산 ~ 미사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2개노선 12대를 신설개통 예정이며, 위례신도시는 36번 2대 추가증차 및 남위례 ~ 복정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6대를 8월중 신설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위례·감일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6대도 8월중 추가투입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신도시 시민의 교통 불편 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5호선 출·퇴근 횟수 5회 증회 등 출퇴근시간 배차시간을 단축했으며, 향후 9호선(조기착공)·3호선(가칭 신덕풍역 유치)·위신선(연장)·GTX 노선 유치 등을 통해 ‘하남 지하철 5철’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60 여명의 출입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재 시장의 시정현황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오찬 간담회에서 환담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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