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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옹벽 붕괴사고 매몰자 끝내 사망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오산 옹벽 붕괴사고 매몰자가 사망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매몰됐다.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오후 10시에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 차량이나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붕괴 원인은 폭우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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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자체도 준비 착착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개시를 닷새 앞둔 7월 16일(수)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주재한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먼저, iM뱅크 대구시산격청사점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주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준비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평일 09:00~16:00)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주민은 상대적으로 디지털·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 받는 과정과 절차가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한 실장은 인근 경북대학교(대구광역시 북구) 주변 상권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내수 침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은 경우에는 기존 상품권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지급 받은 경우에는 일부 사용불가 업종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 실장은 이와 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홍보를 독려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들도 주민들의 소비쿠폰 사용 및 결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께서 소비쿠폰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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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CJ에 과징금 65억
(사진제공=CJ)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씨제이」 소속 씨제이(주)(이하 ‘CJ’) 및 씨제이씨지브이(주)(이하 ‘CGV’)가 각각 총수익스와프(이하 ‘TRS’) 계약을 신용보강․지급보증 수단으로 이용하여 계열회사인 씨제이건설(주)(現 씨제이대한통운, 이하 ‘CJ건설’) 및 ㈜시뮬라인(現 씨제이포디플렉스, 이하 ‘시뮬라인’)이 영구전환사채를 저금리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과징금은 CJ(15억 7,700만 원), 대한통운(28억 4,000만 원), CGV(10억 6,200만 원), CJ 4DX(10억 6,200만 원) 등 총 65억 4,100만 원이다. CJ건설은 5년 연속(2010~2014년) 당기순손실(총 980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2013, 2014년)에 이르렀고, 시뮬라인은 3년 연속(2012~2014년) 당기순손실(총 78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2014년)에 도달하는 등 이 사건 지원행위가 개시된 2015년 당시 심각한 재무적 위기 상황에 빠져 신용등급 하락, 차입금리 상승 등 압박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CJ건설과 시뮬라인은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자본을 확충하려 하였으나, 재무적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의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할 투자자(금융회사)를 찾기 어려웠고, 설사 찾는다 해도 금리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CJ와 CGV(이하 ‘지원주체’)는 금융회사가 CJ건설 및 시뮬라인(이하 ‘지원객체’)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하는 전제조건으로서 같은 날 TRS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영구전환사채 인수계약과 TRS 계약이 일괄거래(Package Deal) 방식으로 체결되었다. 금융회사는 재무적 위기 상황에 처한 지원객체의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함에 따른 위험을 TRS 계약을 통해 지원주체에게 이전하였으므로 TRS 계약이 사실상 신용보강·지급보증 수단으로 이용된 것이다. TRS 계약의 외형상으로는 지원주체가 지원객체 발행 영구전환사채의 미래 가치상승에 따른 이익실현 가능성도 인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건 영구전환사채 계약조건상 TRS 계약 기간 동안에는 전환권 행사가 봉쇄되어 있었고 지원주체의 이익실현 의사 및 가능성도 전혀 없었는바, 지원주체는 TRS 계약을 통해 지원객체 발행 영구전환사채의 신용상 위험만을 인수한 것이다. 이에 당시 CJ 이사회에서는 이 사건 TRS 계약이 ‘실적이 안좋은 계열회사에 대한 보증으로서 배임’이라는 지적, ‘지원객체 부도 또는 상환 불능에 따른 손실’ 문제 등이 제기되어 안건이 한차례 부결되기도 하였다. 지원객체는 지원주체의 TRS 계약을 통해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며 각각 500억 원(CJ건설) 및 150억 원(시뮬라인) 상당의 자본성 자금을 조달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발행금리도 지원주체의 신용도를 기준으로 결정되어 자금조달 비용(이자비용)도 최소 3,156백만 원(CJ건설) 및 2,125백만 원(시뮬라인) 절감시킬 수 있었다. 이 사건 지원행위의 결과, CJ건설과 시뮬라인은 경쟁사업자에 비해 상당히 유리한 경쟁 조건을 확보하게 되어 각각 종합건설업 시장과 4D 영화관 장비 공급 시장에서 공정한 거래질서가 저해되었다. CJ건설은 인위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모면함으로써 외부 수주기회가 확대되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그 결과 독립 중소기업의 경쟁기회가 실질적으로 제한되었다. 시뮬라인 역시 인위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어 시장 퇴출위기를 모면하였을 뿐만 아니라 잠재적 경쟁사업자가 배제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유일·유력한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그룹내 우량한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부실계열사를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훼손한 행위를 적발 및 제재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사건은 계열회사에 대한 사실상 신용보강·지급보증을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인 것처럼 보이도록 은폐한 행위를 제재한 사례로서, 형식적으로는 정상적인 금융상품이라도 특정 계열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경우 법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지원행위 수단의 형식·명칭을 불문하고 부당지원행위에 악용되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 제재함으로써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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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손준성 탄핵심판 17일 선고
(사진제공=헌법재판소)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고발사주' 의혹으로 탄핵 소추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의 탄핵 여부가 17일 결정된다. 헌법재판소는 손 검사장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를 17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연다. 손 검사장은 21대 총선 직전인 지난 2020년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하며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텔레그램 메신저로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와 주고받은 의혹을 받았다. 국회는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손 검사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켰다. 형사재판에서 1심은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2심은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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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연일 감소...한 자릿수 진입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15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7명이다. 이로써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590명이 됐다. 지난 7월 8일 하루에만 25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9일 119명, 10일 82명, 11일 50명, 12일 42명, 13일 17명, 14일 13명, 15일 7명으로 하락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역시 지난 8일 이후 추가 발생되지 않아 9명이 유지됐다. 한편, 전체 환자 1590명 가운데 남자가 1222명으로 76.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0.1%로 가장 많았고 50대(16.6%), 40대(12.6%), 80세 이상(12.6%), 30대(12.3%), 70대(12.4%), 20대(9.9%) 순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인 59.5%가 열탈진이었고 열사병(18.6%), 열경련(11.6%), 열실신(8.9%) 순이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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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음주운전' 박상민, 2심도 징역형 집유
(사진출처=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민이 2심에서도 징역형 집유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1-2부(이헌숙 김종근 정창근 부장판사)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상민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박상민은 지난 2024년 5월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경기 과천시 도로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박상민은 한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3%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1997년, 2011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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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10시 15분
윤석열./(사진공동취재)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속의 위법·부당성을 주장하며 법원에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사건 심문이 18일 진행된다. 1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이 이날 오전 청구한 구속적부심 사건이 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심문 기일은 18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지정됐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윤석열./아시아뉴스통신 DB 청구서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물을 조사해 구속 요건 및 구금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다시 판단하게 된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약 4개월 만에 재구속되게 됐다. 윤석열./(사진공동취재)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17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서부지방법원 차은경 부장판사는 19일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3일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나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3월 8일 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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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연안은 처음이지? 놀면서 배우는 연안 이야기!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7월 19일(토)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사랑 교육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연안에 대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페스티벌에서 각종 미디어 전시와 관람객이 직접 조작하고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웹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국민의 연안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안알기 OX퀴즈 등 이벤트를 개최하여 미래 세대의 관심과 이해를 더할 방침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연안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연안의 소중함을 알리고, 연안 보전과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배움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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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형 살해범 구속 기소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부모와 형을 살해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포 경찰서는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김포시 하성면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일 오전 10시 54분께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A씨 어머니의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 아버지와 형은 방 안, 어머니는 부엌 쪽에서 숨져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이 훈계해서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승희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 판사는 13일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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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합병' 이재용, 17일 대법 선고
이재용./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17일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 회장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7월 17일 오전 11시 15분으로 정했다.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다. 이재용./아시아뉴스통신 DB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과 2심은 19개 혐의 전부에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최지성./아시아뉴스통신 DB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검찰은 상고심의위원회를 거쳐 대법원에 상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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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T 허위‧기만광고’ 사실조사 착수
(사진제공=KT)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케이티(KT)가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허위‧기만 광고로 이용자를 모집했다는 신고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 이하 ‘방통위’)는 지난 7일 케이티(KT)가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 사이버 침해 사고를 이용해 허위‧기만 광고를 했다며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관련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16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0일 케이티(KT)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영업본부와 지역본부를 포함한 케이티(KT) 본사에서 이용자 모집을 위해 약정 조건 및 서비스 내용 등에 관한 중요 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고지하고 이용자 차별행위 등의 관련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방통위는 케이티(KT)가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 행위를 위반한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사실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시행과 신규 단말기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출시(7.25.)에 따라 대리점 및 판매점 등 유통망들의 휴대폰 지원금에 대한 허위‧기만 광고 등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11일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편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이용자를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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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옹벽 붕괴사고 매몰자 호흡·맥박 없는 상태로 구조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오산 옹벽 붕괴사고 매몰자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매몰됐다.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오후 10시에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옯겨졌다. 붕괴 원인은 폭우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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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1명 사망 추정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옹벽이 무너져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가 덮쳐졌다. 소방당국은 옹벽 흙더미에 깔린 차량 내부에 탑승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굴착기 2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 차량이 매몰된 상태라 흙더미 등을 완전히 걷어내야 알 수 있으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옹벽 붕괴 사고 직후 가장교차로 차량 통행이 모두 제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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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차량 2대 매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옹벽이 무너져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2대를 덮쳤다.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옹벽 흙더미에 깔린 차량 내부에 운전자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굴착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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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차량 2대 깔려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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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물맑은수목원 현장방문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물맑은수목원 현장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물맑은수목원 현장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16일 오후 수동면 소재 물맑은수목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물맑은수목원의 주요시설 및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옥 부위원장, 김현택,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휴양시설관리과장의 안내로 지난해 10월 개관한 숲문화센터를 비롯한 반딧불이 생태학습관, 반딧불이 사육관, 목재문화체험관 등 주요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본 후, 목재문화체험관에서 담당 팀장으로부터 수목원 운영현황과 2025년 주요 사업 현황, 2026년 주요사업 예산편성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숲코디네이터 등 수목원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근무환경 및 프로그램 운영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관람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방문하는 아이들과 장애인의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시설물 보강 등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역 내 전문가 양성으로 반딧불이 관련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반딧불이 육성 특화 프로그램 등도 고민해 주시기 바라며, 경기도와 토지교환도 차질없이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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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당수동 정류장,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당수동 정류장,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16일(수), 당수동 아가위터널 인근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수원시 관계자들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정류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현장 점검에서 윤 의원은 야간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버스가 무정차로 통과하는 문제와 벤치 주변 환경의 열악함, 차량 우회전 위험이 큰 정류장 위치의 부적절성 등을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현장에 와보니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과 안전이 걸린 문제였다”며 “당수동 아가위터널 버스정류장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당수동은 최근 주거 밀집도가 빠르게 높아지며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윤 의원은 향후 예산 심사와 교통정책 논의를 통해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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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위스테이별내 주민 정담회 개최…새로운 주거문화 제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위스테이별내 주민 정담회 개최.(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위스테이별내 주민 정담회 개최.(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위스테이별내 주민 정담회 개최.(사진제공=남양주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6일 별내동 위스테이별내 아파트에서 주민과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정담회를 열었다. 위스테이별내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건설 단계에서부터 입주자가 참여하는 협동조합 모델이다.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입주자와 지역 공동체를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협동조합 어워드 최우수상’, ‘탄소중립경연대회 최우수상’,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상’ 등 총 17차례 수상 실적을 보유해 공동체 주거문화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입주민들과 건강한 주거문화 조성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정담회는 주광덕 시장과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아파트 내 입주민 모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파트 소개 △입주자 모임 소개 △소통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돌봄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위스테이별내 만의 차별화된 주거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새로운 주거문화가 제시하는 도시 방향을 살펴보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의 대화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지만 큰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 자리를 계속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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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 관내 취약계층 310세대 대상 초복맞이“사랑의 삼계탕 나눔”사업 실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 봉사원들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 봉사원들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성남시협의회-‘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활짝 웃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 소속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창권)와 하남시협의회(회장 강금덕)가 7월 16일(수), 70명의적십자봉사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 복정동 소재 봉사관과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행복 나눔터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5년 사랑의 삼계탕 나눔’ 사업을 각각 전개하였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은 다가오는 초복을 앞두고 연이은 장마와 혹서기로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시기에 관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하남시협의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사업을 위해 올해로 6년째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가나안신협(이사장 김태형)과 동부신협(이사장 윤충식), 선린신협(이사장 조두휘)에서는 올해도 2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하남시수산시장상인회(대표 박상철)에서도 3년째 삼계탕에 사용할 전복 200마리(환산가액 200만원이상)를 후원하여 취약계층 나눔에 동참하였다. 또한 성남시협의회에서는 2025년 '행복나눔 반찬봉사' 사업을 위해 성남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황규덕)와 가야김치(대표 채은숙)에서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을 사업비로 후원하였는데, 이중 삼계탕 봉사활동을 위해 각 50만원씩 활용하여 삼계탕을 만들었다. 더불어 원두막푸드(대표 김도연)에서는 삼계탕과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알타리 열무김치 105팩(환산가액 37만원)을 후원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성남시협의회와 하남시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70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전날인 15일부터 생닭과 약재 등을 손질하고, 행사 당일에는 생닭에 찹쌀과 인삼, 대추 등을 넣어 삶는 등 삼계탕 310인분을 직접 조리하였다. 이날 만든 삼계탕은 적십자 밑반찬 세대 205가구와 함께 성남시 야탑3동 독거어르신 5세대에게 전달되었다.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행사장에 찾은 김용천 하남부시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일상 생활하기도 힘든 요즘, 적십자 봉사원이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활동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고, 중부봉사관 최민규 관장은 “성남과 하남 적십자 봉사원들이 이틀에 걸쳐 정성으로 만든 따뜻한 삼계탕을 전달받은 모든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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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아테라’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성남시 ‘분당 아테라’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성남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성남시(시장 신상진)의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가 16일, 제29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으며, 주거공간의 효율성, 입주자 만족도, 실용성, 건축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 26일 준공됐다. 두 개의 대형 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입지를 갖췄고, 입주민 중심의 공간 설계, 친환경 요소 도입, 공동체 중심 단지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도심 내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에게 고품질·합리적인 가격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시행한 것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맡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우수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행 중심의 단지 설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반영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 △트렌디한 4베이 평면 구성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추었으며, 도심 유휴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주거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아테라가 주거혁신 부문에서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것은 시민 중심 주거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성남시의 성과”라며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부담 가능한 공공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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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일자리창출경영 부문 수상 영예
김동근 시장이 7월 16일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7월 16일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7월 16일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매년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 속에서도 미군 반환공여지를 전략산업 거점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시에 기업 유치와 민간투자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에 집중해 왔다. 구체적으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캠프 카일 부지 등 98만㎡ 규모의 미활용지를 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산업벨트와 연계 가능한 입지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YN C&S(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성) ▲인마크자산운용(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바이오간솔루션(바이오산업 육성) ▲㈜시지바이오(바이오 기술 개발) 등 총 4개 기업과 7천6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기반과 고용 유발 효과를 마련했다. 아울러 세계 혁신대학 1위 미네르바 대학과의 협약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 유입 기반도 조성했다. 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전략산업 발굴, 개발계획 수립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경기도와 협력해 기업 유치 활동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추진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추진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지정을 이끌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가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첨단산업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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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하는 돌봄…의정부시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시작
김동근 시장이 7월 15일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5일부터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SNS 인증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모두의돌봄’을 소개하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모두의돌봄 #의정부복지 #돌봄인증챌린지)를 포함한 게시물을 개인 또는 기관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김동근 시장은 캠페인의 첫 참여자로서 공공영역의 다음 주자로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민간영역의 다음 주자로 윤연희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지목해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10월까지 지속되며, 참여자들의 활동은 시청 누리집 ‘모두의돌봄’ 주요 소식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개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정부형 복지정책 브랜드 ‘모두의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돌봄은 특정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자 가치”라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공감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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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우리말로 우는 날’ 7월 26일 개막
▲《우리말로 우는 날》포스터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창작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어린이극으로,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을 주제로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극단 더 연과 협력하여 무대에 올린다. ‘우리말로 우는 날’은 해방 이후 발간된 어린이 잡지인 『주간 소학생』(1946년 3월 11일자, 제5호)에 실린 어린이 희곡 '해방된 짐승들'(유석빈 저)을 원작으로 하며, 일제강점기에 목소리를 잃어버린 동물들이 해방과 함께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언어와 기억의 관계,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만의 진짜 목소리를 찾기 위한 용기 있는 여정을 통해 해방과 독립의 의미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대학교 연극학과는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 어린이극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를 성황리에 선보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보다 깊이 있는 주제의 창작극을 두 번째로 기획했다. 이러한 공동 기획을 통해 경기도 내 문화예술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하여, 수준 높은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접근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든 회차에 실시간으로 그림문자가 포함된 자막 해설이 제공되며, 글자를 읽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음성 안내와 접근성 테이블도 운영된다. 그동안 박물관 공연에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접근성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연 기간 동안 SNS를 통해 다양한 관람객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부모의 날’, ‘아빠의 날’, ‘다둥이 가족의 날’ 등 특정 날짜에 조건에 맞춰 방문하면 무료 공연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퀴즈 응모를 통해 당첨된 관람객에게도 무료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의 ‘지지씨 멤버스’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료는 10,000원이다.(박물관 입장료 별도) 공연은 7월 26일 개막하여 8월 1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며, 매주 오전・오후 2회 공연이 열린다. 단, 박물관 휴관일과 8월 5일부터 8일까지는 공연이 운영되지 않는다. 공연 예약은 시작 일주일 전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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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비상 대응체계 가동
성남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비상 대응체계 가동.(성남시청사전경)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6일 오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호우특보는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 서울, 인천 지역에 적용되며,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자정까지 최대 45mm, 17일 낮 시간에는 29~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시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조치와 실시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경찰, 소방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픈카톡방 등을 통한 현장 상황 공유와 피해 상황 신속 전파에 나서고 있다. 또한 △장마철 산사태 및 붕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상습 침수지역 주변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모래주머니 등) 전진 배치 △하천 내 유수 소통 지장물 제거 및 배수펌프장 점검 △반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계층에 대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사전 점검 등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시민 홍보를 위해 탄천 예경보시스템과 재난·교통·대기 문자 전광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전 부서의 1/6 인원(499명)을 1조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대응에 나섰다. 특보 해제가 지연될 경우에는 밤 10시에 2조로 교대하여 지속적인 비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16일 오전 11시부터 탄천과 지천, 세월교 진출입을 사전 통제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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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동원대학교, 지역 독서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동원대학교, 지역 독서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동원대학교, 지역 독서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광주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광주시는 16일 시청 이음홀에서 동원대학교 이종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시립도서관과 동원대학교 도서관 간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 자료 및 시설 상호 개방 ▲인문·문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대학의 학술자원과 공공도서관의 개방성이 연결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풍부한 지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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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개회
남양주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개회.(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왼쪽) 김동훈 의원 (오른쪽) 박경원 의원.(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총 31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훈, 원주영,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이상기, 김지훈(민), 이수련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였으며, 본회의 이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원주영 의원은 위원장으로, 손정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김동훈 의원과 박경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먼저, 김동훈 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시 맨발걷기길’과 관련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짚고, 보다 완성도 높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세족장, 신발장,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경원 의원은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인허가 행정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공무원 정원 증원에 대한 재검토, 우리시 실정에 맞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행정기구 운영, 인허가 행정시스템의 구조적 문제 개선을 위한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로의 전환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7일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이어 18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포함한 안건 의결 후 제31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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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4차안 심사 대비 현장방문 실시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4차안 심사 대비 현장방문 실시.(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4차안 심사 대비 현장방문 실시.(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한근수)는 제313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4차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16일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 사업은 △(가칭)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 △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평내동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 등 총 4건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 박은경, 김동훈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대상 사업지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꼼꼼하게 돌아봤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N49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현장에서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공사기간 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부지 확보 및 주변 공영주차장 안내 등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으며, 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는“복지관 건립에 따른 진입도로 확장 시 기존 계획보다 도로폭 추가 확장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nolbup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