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충주의 닭 가공공장과 관련해 27일 진행된 협력업체 전수검사에서 가족 등 10명이 재검으로 분류된 가운데 이 중 1명이 충주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인 것으로 알려져 관련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 닭 가공공장에 다니는 한 여성 확진자의 남편과 자녀 2명이 전날 실시된 전수조사에서 7세 자녀만 음성 판정을 받고 남편과 6세 자녀는 재검으로 분류됐다. 자녀 2명은 충주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으로 방학 중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전날 방과후 수업에 참여했던 원생 70명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28일부터 방과후 수업을 중단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해당 유치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모 학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체인원(초등학생. 유아 및 직원 포함) 524명 가운데 49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3명은 이날 오전 현재 검사 중이다.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은 모두 242명으로 검사 결과 225명은 음성이고 17명이 검사 중이다. koomlin@hanmail.net
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1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등의 관리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개정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작년 대비 단지별로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된 단지이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별로 총 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300세대 미만은 4000만 원, 3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은 5000만 원, 1000세대 이상은 60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전용면적 60㎡ 미만 세대가 전체 세대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에는 80%까지 지원한다. 이외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사업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사업,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등에 소요되는 온라인 투표 서비스 이용 지원사업, 영구임대아파트단지 공동전기요금 지원사업 등이 있다. 총 3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별 보조금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천안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월 8일부터 23일까지이다. 박상돈 시장은 “공동주택 내 공용부분 관리 비용 지원으로 입주민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hdms9532@naver.com
27일 황규종 의창구청장 대산플라워랜드 현장점검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황규종 의창구청장은 대산플라워랜드(대산면 모산리 4-10 일원) 조성 현장을 방문, 전반적인 현장점검을 가졌다. 대산플라워랜드는 2019년 6월 개장한 이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총 면적 3만3000㎡에 이르는 넓은 부지를 따라 강변 자전거길, 생태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고, 계절별 초화류를 연중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공원으로 가꾸고 있다. 황규종 구청장은 현장점검 후 대산노인대학에도 방문, 건물 리모델링 상태 등을 점검했다. 대산노인대학은 구 대산면행정복지센터 청사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과 용도변경 등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40%이상을 차지하는 대산면민들의 여가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규종 구청장은 “대산플라워랜드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많은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대산노인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홍보물.(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에 따른 효율적 출입명부 관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4대표번호를 통한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는 방문자가 본인 핸드폰으로 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방문자와 방문일시를 기록해주는 시스템으로 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수기명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군은 군청, 의회,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14개 읍면, 전통시장 등 공공시설 23개소에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각 시설에 부여된 14-전화번호(○○○○)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는 멘트만 듣고 전화를 끊으면 방문정보가 기록되며, 4주간 보관된 후 자동 삭제되고 통화료는 군이 부담한다. 한정우 군수는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시설 출입관리와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을 당부했다.
.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5주간 23개 학과 전체를 대상으로 학과별 직무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온라인 직무특강 영상화면.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5주간 23개 학과 전체를 대상으로 학과별 직무특강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박정호)는 먼저 작년 6월부터 5개월간 학과 의견수렴 설명회와 학과교수 자문을 통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등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학과별 진로개발 로드맵’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신입생 때부터 자기 주도적으로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로드맵 기반 직무특강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했다. 특히 저학년부터 전공 분야 직무 및 직업세계 탐색 등의 진로특강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직무특강은 학과별 주요 진출분야를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전공교과, 직무분석, 선배들의 주요 진출분야 탐색, 역량개발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안내로 구성하여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학과별 직무특강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했고 단과대학별로 온라인(LMS)에 탑재해 전체 23개 학과의 370명이 참여했다.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학과특성 등에 대해 잘 몰랐는데 특강을 통해 학과와 진출분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로드맵을 보면서 진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lyh63810@hanmail.net
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반기 조직개편에 나선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민이 원하는 노선개편 및 환승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내버스혁신추진단 신설과 산업단지조성추진단, 기후대기과 신설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가 중심이다. 시는 시내버스혁신추진단 신설을 비롯해 주요 현안 수요인력 73명 증원을 정원에 반영한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3월 25일 제240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환승혁신팀, 노선혁신팀 등 2개팀 8명으로 조직되는 시내버스혁신추진단은 광역전철 시내버스 환승,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개편 등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축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한다. 이어 산업단지조성추진단은 산업단지조성팀, 기반시설지원팀 등 2개팀 9명으로 구축돼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기후대기과는 기후정책팀, 미세먼지대응팀, 대기환경팀, 환경보건팀 등 4개팀 17명으로 구성되며 기후변화대응, 대기환경, 고농도 미세먼지,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학조사 및 진단분석 등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감염병대응센터에 역학조사관 등 인력 7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전략과 스타트업지원팀, 건설도로과 자전거문화팀, 건축디자인과 도시빛경관팀, 중앙도서관 사서팀, 구청 하천관리팀, 건축안전관리팀을 신설해 각 분야의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작년 6월 공원녹지과가 삼거리공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삼거리공원 명품문화공원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원녹지과에 삼거리공원팀을 이관해 명품공원조성팀을 신설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반려동물, 아동보호, 재해위험지역 정비, 자살예방사업 등 주요현안 업무 전담인력을 25개 부서에 추가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2과 14개 팀이 순수 증가되어 천안시의 기구는 5국 3직속 5사업소, 2구청, 30읍면동, 71과 466팀으로 조정되고 공무원 정원은 2380명이 된다. 한편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3월 25일 제240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되면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 rhdms9532@naver.com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박주야)는 27일 ‘구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에 따른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마산회원구 경계결정위원회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김지나 판사를 비롯해 지적재조사분야 전문가 7명과 토지소유자 대표 1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면심의로 진행됐으며, 구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경계 결정에 따른 이의신청이 있는 5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마산회원구는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이에 불복할 경우에는 60일 이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해야 한다. 기간 내 의사 표현이 없을 경우 경계가 확정되고 조정금 산정과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 해소와 효율적인 재산관리가 가능하고,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계속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un8285@naver.com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사천시에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가 정보·통신과 스마트 기술 등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똑똑한 통학로로 만들어진다. 사천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통합안전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통합안전서비스가 구축된 5개 초등학교는 노산·문선·대성·사남·서포 등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합안전서비스는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스피드 디스플레이, IoT스마트스캐너, CCTV등을 설치,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전자에게는 차량번호와 함께 차량의 속도를 표시해 경각심을 주고, 보행자에게는 차량 진입 시 경고 방송을 하게 된다. 무단횡단 시에도 자동으로 음성 안내메시지가 나오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지난해 6월부터 6개월에 걸쳐 구축·시험운영을 거쳤다. 사천시는 IoT스마트스캐너 데이터 수집에 따른 초등학교 주변 유동인구 분석 등에 자료가 구축되면 향후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시설 설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합안전서비스이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사천시가 농어민들의 경영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월 9일까지 2021년도 농어촌진흥기금 및 농어촌발전자금의 융자지원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천시가 올해 농어민들에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은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농어촌진흥기금 17억1500만원, 사천시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금인 농어촌발전자금 10억원 등 모두 27억1500만원이다. 사천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은 종자·농약·비료·사료 등 재료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이며,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경상남도 및 사천시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경상남도 및 사천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 단체이며, 지원한도는 개인 5000만원, 법인 3억원이다. 운영자금의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고, 시설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은 신청기한 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융자지원에 대해 객관적이고 타당한 자체심의를 거쳐 경남도에 추천하고, 3월부터 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농정팀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는 저리로 융자해 주는 농어촌진흥기금 및 농어촌발전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농어인과 농어촌에 안정적 정착을 준비하는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계획을 공고문, 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데,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로 지원이 필요한 농어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미신고 숙박시설 내부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고양, 성남 등 도내 10개 시에서 미신고로 의심되는 생활형 숙박업소, 일명 레지던스 숙박시설 41곳에 대한 수사를 벌여 30곳 116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불법 숙박업체들의 매출액 합계는 약 22억 원에 달한다. 도 특사경 수사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5일간 이뤄졌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 28곳 ▲미신고 영업으로 인한 행정처분(폐쇄명령) 미이행 2곳이다. 생활형 숙박업이란 장기 투숙자를 대상으로 객실 내에 취사시설을 갖춰 호텔보다 저렴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건축법 상 용도가 업무시설로 돼 있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을 할 수 없다. 이들 업체는 오피스텔을 빌려 수건, 세면도구, 가구 등을 비치해 숙박업소인 것처럼 숙박 중개사이트에 등록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숙박비 온라인 사전 결제를 유도한 후 숙소 위치, 비밀번호, 입·퇴실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성남시 A업소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 5개실을 빌려 3년 간 3억4천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고양시 B업소는 수건, 침구류 등 숙박용 비품 창고까지 마련해 오피스텔 15개실을 빌려 불법 영업하면서 1억2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고양시 C업소는 실제 오피스텔 2개실을 임차해 운영하며 숙박 중개사이트에는 7개의 객실을 보유한 것처럼 등록했다. 자신이 임차한 객실이 부족할 경우 다른 숙박업소의 객실을 직접 예약해 그보다 높은 금액을 받고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수법으로 3년 간 1억2천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렸다가 적발됐다. 안산시 D업소는 미신고 숙박업 운영이 적발돼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영업장 폐쇄명령을 받았음에도 계속 영업을 하다가 덜미를 잡혔는데 6년간 6억 원 상당의 불법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 대부분은 숙박업 영업이 불가능한 오피스텔, 아파트에서 불법영업을 했기 때문에 완강기 설치, 방염 내장재 사용 등 숙박업소가 갖춰야 할 소방시설 기준에 벗어나 있었고, 화재보험 의무가입대상이 아니어서 화재 발생 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영업과 폐쇄명령 미이행의 경우 모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숙박영업 행위는 숙박업 시장 질서를 교란할 뿐 아니라, 도민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들이 편취한 이득에 대해 세금 추징을 하도록 세무당국에 통보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처벌규정 강화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dwhdtlr7848@daum.net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계획 청취 현장.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지난 27일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경제정책국 소관 8개 부서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 및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은 전날 회의에서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의 업무보고 청취 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추진계획과 올해 운영계획을 살펴보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김영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은 올해 3월 론칭 예정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해 “더 많은 외식업 점포들이 가맹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조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확대해 달라”고 말하며, “운영 방식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론칭 후에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도 작년 대비 올해의 일자리 정책 추진계획에 크게 다른 점이 없어 아쉬움이 많다”며, “산학협력 방식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일자리 사업의 활로를 개척하여, 많은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구천동 공구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및 못골종합시장 아케이드 보수 사업에 대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전 세부계획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은 각종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진행 시 설계변경이 잦은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장 여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설계안을 토대로 공사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송은자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코로나 시대를 반영하여 변화된 상황에 맞게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달, SNS 홍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담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계획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은 “작년 호매실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선례로, 단순 지원만이 아닌 시민 복지와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달라”을 당부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우리 시에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등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수요 대상자에 대한 통계를 마련하여,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정책방향을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타 시․군에서 옮겨온 사업장에 대해 수원페이 가맹점 가입 홍보를 강화하여,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didwhdtlr7848@daum.net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27일 오후 12시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대전연탄은행을 방문해 ‘2020 CNU 시크릿버스(2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충남대)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재학생과 교직원이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 ‘CNU 시크릿 버스’에 참여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돕기에 힘을 합쳤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센터장 권재열)는 27일 오후 12시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대전연탄은행을 방문해 ‘2020 CNU 시크릿버스(2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2차 시크릿 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부금과 자원봉사자의 수가 줄어든 상황을 고려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센터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충남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기부 프로젝트인 ‘2020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원래 계획했던 400만원(5000장)을 훌쩍 넘는 600여만원이 모아 졌고 총 7543장의 연탄이 대전연탄은행에 기부됐다. 이렇게 기부된 연탄은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으며 그 중 일부인 1400여장은 이번 2차 시크릿 버스에 참가한 재학생과 교직원이 대전시 동구 대동 일대의 7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사회공헌센터 권재열 센터장은 “이번 2차 시크릿 버스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준 모습을 보면서 젊은 사회공헌문화가 확산되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CNU 시크릿 버스’는 사회공헌센터가 지난해 새롭게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당일에 목적지와 봉사 내용 등을 공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차 시크릿 버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립뷰 마스크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제 해결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봉사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yh63810@hanmail.net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부천시가 28일 오전 대설 및 강풍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하늘에 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부천시는 28일 오전 대설 및 강풍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부천시는 대설 및 강풍주의보를 발령하고 외출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어 내집앞 눈치우기와 빙판길 주의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가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부터 2주간 관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명절선물세트 과대포장 특별 집중단속에 나섰다. 주요 점검 대상은 특히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선물세트는 포장공간비율(전체 부피에서 제품 부피∙필요공간을 제외한 공간의 비율) 25% 이하, 포장횟수 2차 이내의 포장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점검 결과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가 포장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형목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폐기물을 발생시켜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포장비용으로 인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격을 높인다”며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공사 시행 통행제한 구역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종합운동장 앞 지하보도(성산구 반지동 505-1번지 일원)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상 횡단보도가 개설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해 방범, 안전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등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지하보도를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존을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천장, 바닥, 격벽 철거 등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미디어아트 존, LED 케노피 등을 설치해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보도 진출입로는 2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통행이 제한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노후된 지하보도가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많은 이용으로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인천시 하늘에는 큰 눈이 내리며 하늘이 검게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현재 인천시 하늘에는 큰 눈이 내리며 하늘이 검게 보이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강풍과 함께 대설, 한파 등 급격한 기상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28일) 오전 8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부터 서해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눈(예상적설량 1~4㎝)을 동반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기온까지 떨어지면서 퇴근길 결빙이 우려되고 내일(29일)에는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상황을 27일 인천시 산하 전 기관(부서)와 10개 군·구에 전파하는 한편 28일 오전 8시부터 15개 부서가 참여하는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시는 최근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뜻한 날이 이어져 급작스런 기상 변화에 시민들의 대처가 미흡할 것을 우려하고 총력 대응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강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을 통행하는 차량의 각별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천막, 옥외간판, 공사장 시설물 등의 낙하물로 인한 보행자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 등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풍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선박의 대피를 당부했다. 시는 대설로 인해 출퇴근길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28일 오전 7시부터 인력 719명과 장비 278대를 동원시켜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 제설작업에 대비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퇴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한파로 인해 취약계층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복지와 보건분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돌볼 예정이다. 아울러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 최소화와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에도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대중교통 이용, 시설물 고정, 노약자 보온 유지, 동파대비 등을 안내했다. 김원연 시 자연재난과장은 “최근의 따뜻한 날씨와는 다르게 강풍, 대설, 한파 등 급작스런 기상변화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감도.(자료제공=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정화를 위한 금산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사 공정률이 40%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시설은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99억 원 예산으로 시작됐고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2회 개최하고 3월부터 시설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 진입도로공사 실시설계 및 진입도로공사를 완료하고 진입도로 지정공고까지 마무리한 후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시설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하루에 가축분뇨 65t, 음식물 15t, 하수슬러지 10t 등 총 90t을 처리 가능해 기존 운영 중인 시설의 처리량 60t과 합해 하루 총 150t의 축산시설 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축산농가의 불편 해소와 수질오염 예방 등 다방면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부담을 감소해 관내 축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js27@daum.net
충남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에 보건교사를 채용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에 기간제교사 24명을 채용해 보건 순회교육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 순회교육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지원센터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시군 지역별로 있는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24명의 교사는 지역별 학교지원센터에 배치돼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보건·성교육을 실시하고 아픈 학생에게 의료상의 조치를 취한다. 또한 보건실을 관리하면서 건강상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미리 파악하고 건강 상담과 학생 건강검사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의 보건 순회교육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여 교육 불평등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원 업무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순회학교와 협의하여 체계적인 보건 교육과정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ljs27@daum.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7일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 조치 준수 하에 대전시 새내기 공직자 9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시정의 중요성과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생활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jungso9408@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챌린지에 적극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작년 11월 광주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발생을 계기로,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의 교통안전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명하여 전파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지난 15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허태정 시장은 “의미있는 챌린지 동참에 감사함”을 전하고 “대전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근절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개선과 교통안전 캠페인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겸비한 스마트한 교통안전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올해 34억 원의 사업비로 용전초등학교 등 42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신규 및 확대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취학 예정인 네 자녀를 둔 시청 직원과 교통사고 취약층인 어르신 그리고 권중순 대전시 의장을 지목해서 관공서 중심이었던 그동안의 릴레이 참여 방식에서 사회 다양한 계층으로 동참을 확산시켰다. jungso9408@hanmail.net
UN기구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 협약./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월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청소년운영위원 3명의 학생이 참석해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다짐하고, 군에서도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좋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유니세프가 제안한 10개 기본원칙을 수행해야 한다. 고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의 슬로건은 ‘이리 온 칠드런~!’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일인 1월 27일을 기념하면서 아동·청소년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고성의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설계·실현하자는 의미이다. 고성군은 올해 관내 유관기관 간 MOU를 체결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 평가, 군민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하여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ilsaeng2@naver.com
대구시 확진자 동향(최근 2주)./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명이 추가됐다. 국내 일일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8280명으로, 전날보다 11명이 늘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헝가리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3명이 확진됐고, 대구시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된 1명이 주소지로 이관됐다. 주소지별로는 동구 5명, 북구 4명, 중구 1명, 경기도 안양 1명 등이다. 경북은 전날 확진자 43명이 추가돼 2936명이 됐다. 안동에서 지역 확진자 관련 M태권도 학원 전수검사를 통해 접촉자 3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포항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2명, B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6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 청도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3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 칠곡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교도소 수감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1명 등 2명이 확진됐다. 칠곡에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날 0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497명이 추가돼 총 7만692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97명 중 479명은 지역발생, 18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에서 258명이 나왔고,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고, 서울 3명, 경기 2명, 부산·대구·인천·울산·세종·충북 각 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 8명이 추가돼 1386명이 됐다. 대구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202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538명이 늘어 총 6만6016명이 됐다. 대구지역의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7명이 늘어 8060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전날 49명이 줄어 9524명이다. 대구지역 확진환자는 135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00명,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 3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seok193@daum.net
백두현 고성군수가 1월 27일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1월 27일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된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란 문구가 담긴 사진을 SNS에 공유한 뒤 이어갈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릴레이 챌린지가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가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고 많은 국민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GO! 엄마들은 안심하GO! 생활할 수 있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를 추천했다. 한편 고성군은 2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지정과 노란색 신호기,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lsaeng2@naver.com
디피랑./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지난해 10월 개장한 통영 디피랑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주관 `21년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경남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1개소를 발굴․선정하여 관광지 진단 및 모니터링, 체계적 홍보마케팅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명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통영시 동호동 남망산 공원에 위치한 통영 디피랑은 야간에 1.5km의 공원 산책길을 따라 15개의 테마구성으로 환상적인 디지털 미디어아트 및 조명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장최대의 야외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낮에는 하늘숲길, 이순신동상 광장 등에서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통영의 멋진 해양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디피랑은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통영 관광의 중심지이다. 통영시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2월 중 강소형 잠재 관광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상품화 마케팅 지원, 유력매체 활용 홍보마케팅, 현장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홍보컨텐츠 제작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강소형 관광지 육성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국에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이 머물러가는 통영으로 지역경제가 회복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lsaeng2@naver.com
코로나 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520번)이 발생했다. 520번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별도의 이동 동선은 없다. gun8285@naver.com
경남마산 로봇랜드 연구센터 전경.(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마산 로봇랜드는 2019년 9월 개장했다. 천혜의 남해안이 내려다보이는 구산면 바닷가에 자리한 로봇랜드는 2013년 착공, 5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2단계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125만9890㎡ 사업부지에는 유원시설인 테마파크 외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로봇랜드를 그냥 놀이동산으로만 여긴다. 하지만 로봇랜드에는 우리나라 서비스 로봇산업이 꿈틀거리고 있다. 먼저, 로봇랜드 가장 안쪽에 로봇연구센터가 있다. 서비스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R&D센터로 기업 연구실, 사무실, 실험실, 숙소 등 3개동 9415㎡로 이뤄져 있다. 2021년 1월 현재 총 35개 연구실 중 23개(입주율 66%) 기업이 입주해있다. R&D센터는 로봇콘텐츠와 로봇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로봇산업 육성과 수요창출을 위한 연구 집적시설로, 창원시는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R&D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산업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로봇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지원,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로봇 교육사업을 시작한다.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2021년 최대 4건의 과제에 대해 로봇, 제조, 전자, IT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한 장치를 말한다. 서빙, 안내, 비서, 방역, 물류 등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감성 표현이나 안내를 위한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충전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모두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이 공통플랫폼으로 창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최종목표다.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과 로봇교육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한 로봇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해, 로봇랜드를 로봇문화∙교육시설로 정립하는 것이다. 로봇랜드 체험 연계형 로봇체험 교실과 교육, 경진대회,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주말 로봇학교를 운영하고 나아가서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내 대학과 연계해 로봇특화 인력을 양성한다. 로봇랜드의 또 다른 시설로는 로봇랜드 컨벤션센터가 있다. 컨벤션센터는 연면적 6449㎡, 지상 2층으로 전시장 1개소(1916㎡), 회의실 2개소(657㎡), 운영자사무실, 주최자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창원 로봇산업 발전포럼, 제1회 전국 자율운항 보트 페스티벌 등 12건의 행사를 개최, 로봇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었으나, 식당과 숙박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컨벤션센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가 경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해는 전시주최자를 대상으로 5건의 행사를 공모∙선정해 셔틀버스, 방역 등을 지원하고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각종 박람회에 홍보부스 설치, 홍보영상과 시설 브로슈어 제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놀이기구가 있는 유원시설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실증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에 로봇과 아트를 결합한 5개의 콘텐츠를 개발해 테마파크 로봇전시체험관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매년 새로운 로봇을 선정하여 개발을 추진한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로봇랜드도 테마파크 휴장과 컨벤션센터 행사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문화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서비스 로봇개발을 독려하고 수요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gun8285@naver.com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맞춤형 구급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맞춤형 구급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 소방본부는 내달 1일부터 임산부와 청각‧언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충남119 구급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서비스는 소방청에서 재외동포와 항해 중인 선박의 응급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시행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임산부와 음성 또는 청각 지원 등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도 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은 카카오톡 앱 친구검색에서 ‘충남119 구급 상담 서비스’를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추가된 채널에 응급처치, 질병 상담, 당직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물으면 상담 요원이 친절하게 답변해 준다. 질의 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저출산‧양극화 극복을 위한 도의 의지를 대표하는 수요자 특화 서비스이다”라며 “도민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s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