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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끼 ‘떡국’, 깊고 진한 소고기 육수 제격
떡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떡국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음식이다. 떡국의 풍미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진한 육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설 명절을 맞아 떡국 국물의 맛을 돋우고,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한우와 사골 활용법을 알렸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떡국 국물을 낼 때 한우를 넣으면 수입 소고기(앵거스) 대비 단맛을 내는 포도당(Glucose) 함량이 약 2배 높고, 쓴맛을 내는 젖산(Lactate) 함량은 낮았다. 또한,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일인산(Inosine monophosphate), 구아노신일인산(guanosine monophosphate) 함량이 추출 온도(50~90도)에 따라 4~10배가량 높아져 한우로 끓인 육수가 더 풍부한 맛과 깊은 풍미를 냈다. 특히 한우 양지와 사태는 국물 요리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부위다. 근막과 지방이 적절히 섞인 부위를 고르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진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맛깔스러운 국물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사골도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떡국 국물을 낼 때 단골로 등장한다. 사골 국물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이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 영양 보충식으로 적합하다. 또한,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이 풍부해 피부와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사골을 고를 때는 절단면이 깨끗하고 연골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선택한다. 한우고기와 사골 모두 신선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사용 전 핏물을 충분히 빼야 잡내가 줄고 국물 맛이 깔끔하다. 사골은 1회 6시간 정도 최대 3번만 우려내야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강근호 과장은 “떡국은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음식이다.”라며 “가장 알맞은 소고기 부위를 선택하고, 사골을 적절히 곁들이면 어느 해보다 맛있고 건강한 떡국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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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 운영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22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8개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계절학교에는 22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385명(55학급)과 특수학교 학생 874명(133학급) 등 총 1259명이 참여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는 방학 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며, 이번 겨울방학 동안 준비해 온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환경 관련 프로그램, 음악과 독서 활동, 체육 활동, 힐링 프로그램, 현장 체험활동 등 지역별․학교별 특색을 살린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유진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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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포항 죽도시장 찾아 골목상권 활성화 힘 보태
20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졌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지역의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희수․박용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본청 직원 50명과, 포항교육지원청 직원 50명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죽도시장 곳곳을 돌며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본청과 22개 시군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이상 더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 가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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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품종·오래된 국산 품종, 신품종 보급으로 세대교체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외래품종과 오래된 국산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해마다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우량종자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식량작물은 10작물 111품종 2만 8,029kg(재배면적 464ha)으로 전국 1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장에 보급했다. 벼의 경우, 우수한 신품종 벼를 보급해 외래 벼 재배면적을 2020년 7.9%(5만 7,000ha)에서 2024년 4%(2만 7,000ha)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하는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SPP)’으로 만든 ‘알찬미’와 ‘나들미’, ‘한가득’은 해당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확대돼 기존 벼 품종 대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충북 진천과 청주는 ‘알찬미’를 지역 대표 품종으로 선정해 지난해 외래 벼 재배면적의 75.4%를 대체했다. 인천 강화군은 ‘나들미’, 김포시는 ‘한가득’을 대표 품종으로 선정해 총 1,325헥타르 면적을 신품종으로 대체했다. 밭작물의 경우,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을 보급해 생산성과 농가소득 향상에 힘썼다. 콩 ‘장풍’은 쓰러짐에 강하고 착협고(꼬투리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화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 참깨 ‘슈퍼하니’는 기존 품종들보다 내탈립성이 강해 콤바인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수확량과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골든볼(감자)’, ‘호풍미(고구마)’도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했다. ‘골든볼’은 갈변에 강한 가공용 감자이며 ‘호풍미’는 재배 안정성이 높은 호박고구마이다. 올해는 벼, 콩, 고구마, 감자 등 식량작물 12작물 124품종 4만 4,179kg을 분양한다. 이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육성한 품종은 벼 12품종, 밭작물 20품종이다. 종자는 신기술보급사업 및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SPP)을 추진하거나 농가 대상 시범사업, 품종 비교 전시포, 자체 증식포를 운영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우선 분양된다. 종자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체계적인 품종 관리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서다. 지방농촌진흥기관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 분양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급 예정인 식량작물 종자의 품종별 세부 특성과 재배 기술 등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연구성과-품종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황택상 과장은 “국내 농업 환경에 적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품종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외래품종 의존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식량안보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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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법고창신의 자세로 ‘해뜨는 서산’의 미래가치 창출할 것”
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서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이완섭 서산시장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거시적인 통찰을 통해 ‘해뜨는 서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20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기에 앞서 이 시장은 경기침체, 산업 불황, 불안한 국제정세 등 다양한 역경에서도 지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개장 ▲시청사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서산공항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착공 등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사업의 진척을 주요한 성과로 뽑았다. 이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서산공항·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철길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통팔달의 4대 교통망을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수석지구를 비롯한 도시개발과 대산읍 일원 4개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입체적인 경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상습적인 주차난을 해소한다. 걱정없는 복지도시로서 올해는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 완화,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또한, 보훈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추가 인상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를 이어가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 영위를 위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장애인복지관 건립, 장애인 일자리센터 개소로 장애인의 건강과 여가, 자립과 생활 보장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조성한다.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서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서산문학관 등 문화시설을 이루는 (가칭)문화예술타운의 내실있는 조성에 힘쓴다. 또한, 공연예술지원센터, 창작예술촌 건립을 추진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반을 마련하고, 보원사지 방문자센터와 해미국제성지 순례자방문센터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오감만족 관광도시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은 모항·준모항·기항 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가로림만 갯벌생태길 조성과 갯벌식생 복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등을 추진해 해양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서 그 위상을 방문객에게 각인시킨다. 비전있는 희망도시로서 ‘해뜨는 서산’의 토대가 될 신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 다양한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을 갖춰 미래지향형 복합청사로 건립할 방침이다. 지역의 효자시설로 거듭날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의 생활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발생한 폐열은 에너지화해 예산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어드벤처 슬라이드와 암벽타기를 갖춘 94m의 전망대, 다양한 체험관광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또한, 서해안 안전체험관의 시설·콘텐츠 다양화, 침수흔적도 활용을 통해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기금 지원 확대 등으로 시민 안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만 서산시민을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을사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1천8백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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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개회 -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 제·개정안 등 16개 안건 심의·의결
서산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개회 /사진제공=서산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20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임시회는 5일간 일정으로 2025년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12건, 동의안 1건, 건의안 1건 등 총 16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 조례안(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안(김맹호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갯벌생태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조례안(김용경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안(안동석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고품질 쌀 명품화 및 소비 촉진에 관한 조례안(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 서산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일자리경제과) △서산시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안(경로장애인과) △서산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보건정책과) △서산시 대중교통 재정지원 투명성 확보 등에 관한 조례안(교통과)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안동석 의원이 “의회의 화합과 소통”을, 이정수 의원이 “초록광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의 추진 가속화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산시 군소음 피해 보상 확대 및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이 채택되었다. 마지막에는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승인안”과 관련하여 안효돈 의원, 안원기 의원의 의사진행발언과 앞선“이정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문수기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었다. 서산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개회, 조동식서산시의회의장/아시아뉴스통신 DB 조동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계획을 청취한다”며, “한 해를 새롭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2025년 서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이 잘 그려졌는지,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한(大寒) 끝에 양춘(陽春)이 있다’라는 말처럼 대한의 마지막 추위가 지나면, 이제 다가올 입춘을 준비해야 한다”며, “매서운 추위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만큼이나 위축되었던 민생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서산시의회 구현을 통해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하겠다”고 전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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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우리 농산물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설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1월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전국 188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 총 160개소(2024년 추석:120개소)를 중심으로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다만 시장 선정과정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참여시장에 인접한 전통시장 28개소를 추가, 총 188개 시장이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예를 들면 남구로시장에 행사부스를 설치하고,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의 농축산물 점포가 함께 행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참여하는 28개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시장 내에 게시된 안내판, 바닥 유도선 등을 참고하여 인접 시장의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는 설 성수품 가격 부담 완화와 소비자 편의를 위해 환급행사 규모와 참여시장을 대폭 확대하였다.”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가족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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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생경제 회복위해 위생용품·공공요금 지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소규모 음식점 꾸러미·공공요금 지원’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20일 어려운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소규모 음식점 2만 개소에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30만 원씩 지원하고, 5만 원 상당 위생용품 5종 꾸러미 1만 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기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시군 외식업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비상시국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전남도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한 1185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생용품 꾸러미 지원사업은 전남지역 소규모 음식점(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1만 개소에 지원된다. 꾸러미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로 꼭 필요한 손님용 앞치마, 남은 음식 포장 용기, 조리용 투명 마스크, 렌지후드 세정제,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 5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설 명절 전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영세음식점 2만 개소에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총 30만 원을 일시에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2월부터 사업장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비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는 음식점을 되살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총 9억 원을 지원, 지역 공공 상생배달앱을 통한 소비자 대상 할인 및 배달비 지원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달식에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임원진과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외식업 관계자들은 외식 문화 확산, 지역사랑상품권 홍보 등 외식 장려를 위한 캠페인 전개와 함께 국산 김치 사용업체 지원 방식 조정, 신용보증재단 등 보증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외식업 현장의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소비심리가 크게 감소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외식업체에 이번에 지원되는 공공요금, 꾸러미 물품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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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이피아이헬스케어(주)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기탁받아
지난 17일 박소운 경기 안산시청 복지국장(사진 가운데)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후원금 246만 원을 기탁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7일 제이피아이헬스케어(대표 김진국)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후원금 246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주)는 엑스레이 이미지 관련 주요 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의료 정밀 기기 제조업체다. 자체적으로 연말 이웃돕기 후원 행사 진행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기탁하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주)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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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한 설 연휴 보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전국 지자체는 설 연휴(1.27.~1.30.)에 빈틈없는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위해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월 25일부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가 가능하도록 접속 배너(‘동물 발견’)를 생성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근 지역을 떠돌아다니는 유실·유기동물을 발견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누리집 우측의 배너(‘동물 발견’)를 눌러 발견 장소, 동물의 종류 등을 기입하여 촬영 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된다. 빠른 구조를 위해 해당 정보는 지자체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배너(‘동물 분실’)를 통해 동물의 사진,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할 수 있다. 게시물 댓글 기능을 통해 발견자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므로, 동물을 발견 신고하는 경우, ‘동물 분실’란을 함께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사전에 동물등록을 한 경우 내·외장칩 번호로 등록정보를 확인하여 신속한 반환이 가능한 만큼, 아직 등록하지 않은 동물은 연휴 기간 전에 동물등록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연휴 기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정보를 농식품부 공식 누리집 및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1월 25일(토)부터 게시할 예정이다. 해당 누리집 방문을 통해 지역별로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명칭·주소와 운영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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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주)카카오의 동의의결절차 개시
공정거래위원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카카오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하여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하여 2025. 1. 10.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납품업자에게 상품의 배송과 관련하여 무료(배송비용 포함), 유료, 조건부 무료 등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하여 표기하는 무료배송(배송비용 포함) 방식만을 강제한 후, 그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판매수수료를 책정하여 납품업자로부터 수취하였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배송비용까지 포함하여 수수료를 수취한 행위 등에 대하여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카카오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송부받기 전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는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거래질서를 개선하고 납품업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자진시정방안을 마련하여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하였다. 해당 동의의결 신청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납품업자가 자신의 사업적 판단에 따라 상품가격에 배송비용을 포함할지 여부 즉, 배송유형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배송비용까지 포함한 판매가격을 설정한 후 판매가격 전체를 기준으로 판매수수료를 산정하는 무료배송 방식만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경영상 유·불리를 고려하여 판매가격과 배송비용을 별도로 설정한 후 판매가격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책정하는 유료배송 방식 등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납품업자가 기존 무료배송에서 유료배송으로 전환하더라도 소비자는 추가적인 부담 없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의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에 배송비용까지 포함되어 판매되었던 상품(예: 10,000원)이 상품가격(7,000원)과 배송비용(3,000원)으로 구분되어 소비자의 화면에서 보여질 뿐, 소비자는 기존과 동일한 가격(10,000원)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납품업자에 대한 각종 수수료 및 마케팅 지원방안도 제시하였다. 납품업자의 ①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수수료(PG 수수료) 인하 ▴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배송비용에 대한 결제대금 수수료 미부과 등의 방안을, ②마케팅 지원을 위해 ▴할인 마케팅 진행 및 할인금액 보전 ▴광고를 위한 무상캐시 지급 ▴맞춤형 컨설팅 ▴기획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최소 92억 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품업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소속 임·직원에 대한 공정거래교육 실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이에,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 신청인이 제시한 시정방안의 거래질서 개선 효과, 거래상대방인 납품업자 보호, 예상되는 제재 수준과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해당 사건은 납품업자들이 무료배송 방식을 더 선호하는 최근 경향, 다수의 온라인 사업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납품업자가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입점한 상황, 카카오가 제시한 시정방안을 신속히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납품업자에게 이익이 되고 거래질서 개선이라는 공익에도 부합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였다. 이번 개시 결정은 2022년 7월 대규모유통업법에 동의의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온라인 쇼핑몰에 적용된 최초의 사례로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 증가 없이 납품업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거래질서를 개선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빠른 시일 내에 카카오와 함께 시정방안을 구체화하여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다시 소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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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월 친환경농산물에 무안 유기농 당근
무안 강행원 친환경농업협회장과 부인 정수현 씨가 유기농 당근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1월의 친환경농산물로 무안의 깨끗한 황토밭에서 자란 ‘유기농 당근’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근은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하는 채소로,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과 혈관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시설하우스에서 ‘유기농 당근’을 수확하는 무안 강행원(51) 친환경농업협회장은 2002년 무안 현경면에서 부인 정수현 씨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시작, 22년째 실천하고 있다. 강행원 회장은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다가 화학농약에 중독돼 고생한 경험이 있어, 어릴 때부터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사를 짓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학에서 공부한 식물생리학을 바탕으로 유기농업을 고집하고 있다. 귀농에 관심있는 청년 농부가 지역에 정착하도록 농작물 품목 선택과 재배 기술, 친환경농산물 시장 동향 등을 알려주는 멘토 역할을 자청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행원 회장은 19ha(5만 7500평) 면적에서 고구마, 양배추, 당근, 무, 쪽파, 블루베리 등 10여 품목을 재배한다. 이 중 유기농 당근은 1.3ha로 2024년 8t을 생산해 4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강행원 농가의 유기농 당근은 미생물농법과 해풍으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단맛이 높다.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수요에 맞는 과일과 채소 분야 품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농업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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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해수부, 영해기점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올해의 섬으로 완도군 ‘여서도’ 지정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25년 올해의 섬’ 으로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여서도(麗瑞島)’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완도와 제주도의 중간 지점 먼 바다에 위치한 여서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속해있으며, 면적 4.19㎢, 해안선길이 13.33km의 작은 섬으로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해변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난대림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경을 지니고 있으며, 마을을 에워싼 돌담은 여서도의 대표적 자산으로 꼽힌다. 행안부와 해수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3년 신안군 가거도를 시작으로 매년 영해기점 유인섬(7개) 중 1개 섬을 ‘올해의 섬’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안군 상왕등도를 지정한 바 있다. 영해기점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하여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의 해양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시작점에 해당한다. 해양영토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국방·안보·생태·환경적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매우 큰 곳이며, 우리나라 23개 영해기점 중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유인섬은 총 7개다. 7개 영해기점 유인섬 중 아직 올해의 섬으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섬도 2029년까지 올해의 섬으로 순차 지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당 섬에 살고있는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에게는 영해기점 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달 17일부터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여서도 등 43개 국토외곽 먼섬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외곽 먼섬에는 영해기점 유인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도로·접안시설 확충, 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 등 주민생활 개선에 필요한 사항들을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6∼‘30년)’에 담아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확정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정부는「무인도서 종합관리계획」에 따라 우리나라 2,918개 무인도서와 주변해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영토의 관리 강화를 위해 영해기점 무인도서 특별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홍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군사‧안보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영해기점 섬의 가치가 국민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영해기점 섬에 살고 계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서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홍보 누리 소통망 ‘왓섬’과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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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NH농협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으로 부터 쌀 1,004포 기탁받아
지난 17일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사진왼쪽 세번째)이 NH농협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으로 부터 쌀 1,004포를 기탁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7일 NH농협 안산시지부(지부장 주원식)와 지역농협협동조합(군자농협·반월농협·안산농협)으로부터 사랑의 쌀 1004포(포대당 10kg)를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주원식 지부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도 사랑의 쌀 1천4포를 시에 기탁한 데 이어,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 대표들은 “이번에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시는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사랑의 쌀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빠르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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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대책 추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을 위해 과기정통부 소관 민생 지원 및 디지털 안전 정책을 추진한다. 고물가 시대에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후생을 향상하기 위하여 1월 15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알뜰폰만의 자체 요금제를 설계・출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도매대가를 대폭 낮추고, 정보보호 의무 강화를 통해 알뜰폰에 대한 신뢰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중고폰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를 추진한다. 멀리 떨어진 가족・친지와 데이터 통신 요금 부담 없이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연휴 기간(1.25.~30.)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우체국쇼핑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53개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하여 15억 이상의 예산으로 지역의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3,2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확보하여 우체국 자체 쇼핑몰과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케이블TV가 운용하는 지역 채널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을 안내하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여 판로개척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동안 중앙(대전), 과천, 광주, 부산 등 소관 국립과학관 5곳의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각 과학관에서 을사년 뱀관련 별자리 해설, 민속놀이 등 다양한 과학문화 전시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통신량 급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터미널 등에서는 통신품질 사전점검 및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디지털 서비스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여 서버 가용량을 확보하는 등 통신장애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또한, 장애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24시간 상시 온․오프라인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1월 한 달 동안 기간통신, 부가통신, 데이터센터 등 중요 정보통신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설 취약점, 트래픽 급증 대비 대책 등을 점검한다. 자체적으로는 연구실 등 사고우려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인력도 확대 운영하여 연휴 기간의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조실·경찰청·금융위 등과 합동으로 이동3사 가입자 약 4,747만명에게 설 인사를 사칭한 스미싱, 해킹메일 및 불법사금융 주의 메시지를 13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발송하여 명절 기간 급증하는 사이버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한편, 보다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위해 현장 소통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 15일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쿠팡물류센터(동탄)에서 플랫폼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독려하고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16일 출연연(ETRI)의 R&D 결과를 활용해 제조분야에서 AI·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AX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격려하였다. 이 밖에도 오는 21일 강변테크노마트를 방문하여 단통법 폐지 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으로 이용자 혜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창원 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안전사고 등 업무상 재해 예방을 당부하였다. 오는 23일에는 사회복지시설(영락보린원) 등을 방문하여 직접 위문품 및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어려운 시국임에도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우리부의 자원을 총동원하여 민생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재정의 70%이상을 상반기 내 집행하여 최대한 신속히 국민의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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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설 연휴 대비 중앙·지방 안전점검회의 개최
최상목./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정부는 1월 20일(월) 11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설 연휴 대비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개최(세종-서울-지자체 영상회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15일 ‘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되기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설 연휴 안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태세를 다시한번 되짚어 보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뿐 아니라, 서울시,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지자체의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논의되어 안전대책의 현장 수용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정부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7일(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관계부처(농식품부·중기부·행안부·복지부·해수부·질병청·소방청 등)와 함께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와 전통시장 화재 위험 요소들을 현장점검하였으며, 각 부처(중기부, 해수부, 질병청, 복지부, 농식품부 등) 또한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 고병원성 AI 확산 위험지역, 연안여객선, 한파 대비시설 등 소관분야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하였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면서, 국민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55만명) 등 재난 취약계층은 유선·방문 등을 통해 직접 챙기고, 노숙자에 대한 순찰·모니터링 등을 강화하여 소외계층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필 방침이다. 연휴기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소방청-의료기관 간 비상의료체계를 긴밀히 유지한다.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1.24., 1.31.)을 지정해 농장, 축산시설·차량 등을 일제히 소독하는 등 가축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중기부, 해수부, 산업부, 질병청 등에서는 전통시장, 여객터미널·여객선, 원자력발전소, 방역물자 비축시설 등 소관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한다. 이번 설은 27일경부터 큰 폭의 기온하강과 함께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전 해상에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성·귀경길 도로교통 및 해상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기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1월 24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10일간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유관기관간 신속한 보고·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설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도로·철도·항공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시설과 운송수단의 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집중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월 19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17,355km, 철도역 40개소, 전국 공항 13개소의 항행안전시설을 사전점검하였으며, 도로포장 파손(포트홀), 철도 역사 내 결빙 등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바로 개선하기 어려운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 보완방안을 수립하여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설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제설장비 자원 확보, 구난·구급차량 연락망 정비, 도로 살얼음 예방을 위한 제설제의 선제적 살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설 연휴 기간 국민들께 대설·한파, 화재, 감염병 확산 등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과 긴급 재난 정보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 연휴 이후에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응하여 철저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폭설 피해에 취약한 시설은 상시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위험기상 발생 시 위험알림문자 발송과 사전대피·통제를 철저히 하여 폭설 피해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파 취약계층 보호 등 국민 생활 보호에도 역량을 집중강화하고,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응급구조, 피해복구 및 구호지원 등 피해 회복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 본연의 책무를 강조하며, 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연휴기간 중 매 순간 긴장감을 가지고 모든 재난관리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민들께서도 자신과 이웃을 위해 일상에서 필요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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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 수립
올 상반기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용산구문화체육센터 헬스장/사진제공=용산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전 구민의 스포츠권(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향유할 권리)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는 2025년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 ▲구민 이용률 제고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4대 분야 16개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절반(8개)이 신규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구는 올해 ‘용산 동부권 내 첫 공공 수영장’으로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달 구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서울이태원초등학교와 함께 ‘이태원초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관) 구청 운영에 관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달 중 시설개선을 위한 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수영장 방수 및 타일 교체, 실내 운동기구실 조성 등 공사를 진행하고 이르면 9월 시설을 재개관한다. 관련 예산으로 구는 구비 11억 원을 편성했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도 18억 원 상당 예산을 투입, 기계설비 공사를 병행한다. 운영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올 하반기, 구는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구는 시설 확충 외 용산구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기존 노후 시설 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공공체육시설 화재사고 대비사업과 운동장비 및 환경개선 사업에 각각 2억 원, 자동문 설치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에 5천만 원을 투입한다. 구는 또 올 상반기 중 『서울특별시 용산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공공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수영, 배드민턴 등 일부 프로그램의 수강(대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민 우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구 관계자는 “서울시 12개 자치구가 이미 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제를 시행 중에 있다”며 “우리 구에서도 상반기 중 조례 개정을 추진, 하반기부터 제도를 본격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민 우선 등록제 외에도 구는 시설별 주민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확대(2개동→13개동), 다양한 형태의 시설 홍보물 제작 등 여러 방식으로 구민 시설 이용률을 높인다. 사회적 ‘약자’도 챙긴다. 용산구문화체육센터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기구필라테스, 수영, 재활PT)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고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가정 생활체육(농구, 축구, 수영)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는 청소년 농구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사업별 세부계획 수립과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35년까지 구는 공공체육시설을 기존 31곳에서 45곳으로 14곳(45%)을 늘린다. 권역별로 ▲동측[한남생활권(429만㎡)]에는 다목적체육관(종합체육시설) 2개소 ▲서측[청파·원효생활권(293만㎡)]에는 실외 풋살장, 어린이(청년)스포츠센터, 실내 테니스장 등 3개소 ▲남측[이촌·한강생활권(978만㎡)]에는 실내 풋살장, 다목적체육관 등 7개소 ▲북측[후암·용산생활권(487만㎡)]에는 다목적체육관 등 2개소 확충을 계획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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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모집
지난해 9월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용산 청년축제가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용산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 스스로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7일(공고일) 기준 용산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이며 1차례 연임 가능하다. 제4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위원들은 각자 관심사에 맞는 4가지 분과로 구성해 활동한다. 확정된 분과 이름은 없지만 활동 개시 후 청년 위원이 직접 결정할 예정이다. 제3기에서는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홍보 등 4개 분과로 정한 바가 있다. 청년 위원들은 ▲기본 교육 ▲사업제안서 작성 교육 ▲회의(정기, 분과 등) ▲정책의제 발굴·제안 ▲분과별 프로젝트 ▲청년축제 기획단 ▲소통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되며 청년 권익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구에서는 각종 회의 참여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 위원에게는 표창 등 혜택도 수여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일자리정책담당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한편, 지난해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정책 중 2가지는 실제 올해 용산구 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제도·홍보 분과에서 제안한 ‘용산청년 생활경제 상식교육’과 일자리 분과에서 제안한 ‘용산구 재직자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그 주인공이다. 큰 호응으로 올해 확대 시행하는 ‘국자자격증 및 응시료 지원 사업’도 2023년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처음 제안해 지난해 실제 구 사업에 반영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 손으로 직접 나를 위한 용산을 만들어 가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청년이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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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FESTA’ 개최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FESTA’ 개최 포스터./사진제공=목원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산업체, 학문영역 간 협력 및 융합을 통해 이룬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목원대학교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YES RISE BEYOND LINC’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대전 호텔ICC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성과확산 페스타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혁신기관, 산업체, 대학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원대가 지산학 협력을 통해 도출한 혁신적 사례와 성과 등을 소개하며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올해 본격 시행되는 RISE를 통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한다. 성과확산 페스타 프로그램은 지산학 ICC 성과발표, RISE 본격 시행에 따른 대전의 지역·대학 동반성장모델 구축 방안 토론회, 산학협력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지역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성과공유회 등으로 구성됐다. 20일에는 지산학 협력에 기반한 교육과정 및 교수법 우수성과 공유,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활성화방안 토크콘서트, 지산학 협력 기반 인재양성 활성화 포럼을 진행한다. 21일에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RISE 본격 시행에 따른 대전의 지역-대학 동반성장모델 구축 방안’을 주제로 대학, 언론사, 기업, 혁신기관, 지자체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연다. 개막은 목원대 신열 부총장의 환영사와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축사로 열린다. 목원대 LINC 3.0 사업단 정철호 단장은 지산학 협력 성과 및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발표하며, 우수 협력기관 및 기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 가족기업 현판수여식 등도 열린다. 이어 기업협업센터(ICC)의 우수성과 발표를 통해 대학 특성화 분야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심사와 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또 목원대 산학협력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과 기술지주회사 투자조인식,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한 전임단장 및 우수 교직원에 대한 공로상 시상 등을 진행한다. 목원대는 이번 지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를 통해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 겸 RISE 사업단장은 “목원대는 산학협력을 넘어 지산학 협력으로, LINC를 넘어 RISE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준비를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RISE 시대를 맞아 지역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학생 취·창업 역량 및 기업지원 강화를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지산학 협력모델 고도화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지역사회와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에서 성장하고 머무는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공유협업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문을 연 목원대는 ‘진리, 사랑, 봉사’의 건학이념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혁신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핵심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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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은 중랑구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류경기 중랑구청장,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이번 설은 중랑구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류경기 중랑구청장,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사진제공=중랑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17일 오후 동원시장을 방문한 류 구청장은 떡과 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직원들도 함께 전통시장에 방문해 명절 준비를 위한 각종 용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동원시장에 방문한 직원은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명절 준비도 하고 상인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설 명절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질 좋은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넉넉한 인심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라며 “전통시장과 함께 즐거운 설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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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에 집중’ 금천구, G밸리 현장에서 기업인과 간담회 열어
유성훈 금천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금천구는 1월 17일 16시, G밸리에 위치한 (주)한국제프란 회의실에서 ‘금천구 민생경제 G밸리 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이 강화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등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와 기업이 현장에서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 청년기업, 여성기업 등 G밸리를 대변하는 기업 대표 10명과 금천구 상공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 서울), 서울경제진흥원 등 관련기관 대표와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구는 간담회의 주제를 ‘탄핵 정국 속 민생경제 살리기’로 정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올해 추진하는 기업지원 정책을 기업인에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오티톤메디컬 김재영 대표는 “중소기업의 해외규격 인증 절차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건의했고, ㈜아프스 김태희 대표는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와 해외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해외인증 지원 방안으로 연합해 신청하는 방안, 자문단 구성 등 대책을 마련하고, 해외박람회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남문시장 ▲현대시장 ▲법원단지길 ▲독산동우시장 ▲은행나무시장 ▲정훈한마음 골목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과 의견을 들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금리(0.8%)로 5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융자,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척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해 212억 원 규모의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지원, 160억 원 규모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 9억 원 규모의 배달 수수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늘 간담회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G밸리와 전통시장, 상점가가 지역경제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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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중위생업소 영업자 위생 교육 진행… 2,396개소 참여
경기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관내 미용업 등 사업장 2,396개가 참여한 가운데 공중위생업소 영업자 위생교육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중위생업소 영업자는 매년 공중위생관리법에 근거해 관련 법규와 소양·기술교육 등의 위생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수료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관내 2,396개소(상록구 1,076개소·단원구 1,320개소)의 교육 수료를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해 전화나 우편, 현장 방문 등으로 교육을 안내하고 독려했다. 아울러, 고령자나 외국인 영업자 등 온라인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의 경우 현장 지원에도 나서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산시 공중위생업소 영업자들의 위생 수준이 한층 향상 됐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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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실시
2025년 서초구-아가페 의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서 교환/사진제공=서초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서울 서초구가 지역 의료기관인 서초아가페의원과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월1~2회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거주 환경 점검, 정서적 안정 지원, 복지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서초아가페의원은 상호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재택 의료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연계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초아가페의원은 1차 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요양등급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에게 방문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이 살고 있는 가정에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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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새마을금고에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제공=금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금천구는 MG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부터 진행된 모금 및 나눔 활동으로,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1월 14일 시흥새마을금고는 시흥1동 주민센터와 시흥4동 주민센터에 백미 4kg 100포와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시흥1동 주민센터와 시흥4동 주민센터는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고광의 시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오랜 시간 지속된 사랑의 좀도리 활동이 설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흥새마을금고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1월 16일에는 금천중앙새마을금고에서 독산1동 주민센터에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금천중앙새마을금고는 작년에도 백미 800kg와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안영식 금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성품은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독산1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움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성품을 지원해준 MG시흥새마을금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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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하여!’ 중랑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구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하여!’중랑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사진제공=중랑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중랑구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구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주택의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 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대상 사업은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사업 분야 19종 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 5종이다. 지원 금액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비의 경우 50%에서 90%까지 지원되며,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60~70% 이내에서 자부담 포함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 분야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분야별 중복신청이 가능하지만, 단지별로 최종 지원은 1개 사업에 한정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시설물 신설이나 물품 구입 ▲신청 이전에 시행한 공사 또는 사업 ▲입주민 간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사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중랑구청 주택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우편 접수의 경우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인정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주택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중랑구에서는 81개 단지가 지원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중 46개 단지가 최종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시설 교체와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옥외도장 및 도색, 상·하수도 공사 등 공동주택의 시설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포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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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지역자율방재단, 새해맞이 안전문화캠페인 전개
지난 17일 경기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80여 명은 중앙동 일대에서 새해맞이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기전 이민근 시장(사진 가운데)과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설철희) 단원 80여 명은 지난 17일 중앙동 일대에서 새해맞이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과 발생이 가능한 계절별 재난을 주민들에게 적시에 알리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매월 지속해 전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환경정화 활동(인도, 빗물받이 쓰레기 제거) ▲안전 예찰(포트홀, 보도블럭 돌출 신고) ▲안전신문고 활용 위험 요소 신고 홍보 등과 같은 안전 강화 활동을 포함해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단원들은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와 같은 겨울철 자연 재난(대설) 대응 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재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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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방탈출로 알아보는 고교학점제... 예비 고등학생 위한 진로설계 교육 진행
금천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금천구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중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예비 고등학생들이 학생 맞춤형 교육인 ‘고교학점제’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 및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독산)에서 연간 7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월 22일에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50분씩 3차시로 진행된다. 1차시는 방탈출 퀴즈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2차시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과와 전공이 쓰인 카드를 활용해 적성에 맞는 학과와 관련 과목을 알아본다. 3차시에는 다양한 진로 고민 사례를 해결하며 고교학점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지망 학과를 정해 관련 과목을 분석하고 수강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3년간 최소 192학점 이상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이다. 한편,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독산)는 작년 12월에 개관해 일대일 상시 상담, 진로 보드게임, 꿈을 창작하는 ‘레고에듀케이션’, '예체능 4D 캔버스', 직업 체험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특강 등 다양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일 yoonjah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