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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충남본부, 취약계층 위해 8억2천만원 통큰 지원
희망나눔 캠페인 동참 모습./사진제공=충남세종농협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8억2000만원 상당의 통큰 기부를 진행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충남지역 내 15개 시군에 취약계층 대상 6억원을 지원하고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농산물 꾸러미에 5000만원, 충남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5000만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으로 3000만원, 장애인체육회에 2000만원, 대한적십자사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8억2000만원에 달하는 기부를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따뜻한 농협금융, 지역사회에 공헌을’이란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발전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남성 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농협은행의 이번 사회 환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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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부개·일신지역 중학교 신설 관련 정책 권고문을 전달받아
부평구,부개·일신지역 중학교 신설 관련 정책 권고문을 전달받아/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개·일신지역의 숙원 사업인 중학교 신설요구와 관련해 공론화 추진협의회가 장·단기적 대안과 초·중통합학교 운영 방안 등의 내용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제안할 것을 부평구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공론화 추진협의회(위원장 백도현)는 5일 오후, 부평구청 회의실에서 토론에 참여한 숙의참여단 일부와 부평구 관련 부서장 등이 모인 가운데 전달식을 통해 부개·일신지역 중학교 신설 관련한 정책 권고문을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권고문은 부평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8월 18일 “공론화 제1회 의제로 의결”하고 공론화추진협의회를 통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부개·일신지역 중학교 신설 요구의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공론화”에 대한 숙의참여단 숙의결과를 반영해 도출된 것으로, 부평구, 부개·일신지역 중학교 신설 관련 정책 권고문을 전달받아/사진제공=부평구청 부개1동·일신동 주민 830명의 사전여론조사 참여자 중 숙의참여단으로 80명을 선정하고 11월 4일, 11일 두 차례에 걸친 숙의토론회의 분임토의 내용과 숙의과정 전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반영했다. 권고문은 크게 부평구가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제안할 사항과 부평구가 직접 추진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평구가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제안할 내용은 단기적으로 ▲통학버스(성공버스) 활성화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장기적으로 ▲초등통폐합 이후 중학교 신설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제안하였다. 중학교 신설 대안으로 초·중 통합 운영학교 설립 추진 시 ▲학교시설 공동이용에 대한 불편함 ▲학교폭력 등에 대한 우려 해소 ▲학부모 동의 및 학교 면적과 일조량 확보 등에 대한 고려 ▲남녀공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제안할 것 등이다. 부평구가 추진할 사항으로는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노력하며 ▲향후 주요 정책 수립 시 공론화(숙의토론)를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활성화가 있다. 공론화추진협의회 백도현 위원장은 “이번 공론화는 교육주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숙의적 의견수렴으로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부평구청이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중학교 신설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숙의참여단 주민은 “다른 의견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제 의견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과 대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론화 결과가 주민과 교육주체, 지역사회의 만족할 만한 성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4개월 간 이 현안을 가지고 꾸준히 협의하고 토론해주신 공론화추진협의회 위원, 공론장에 참석했던 숙의참여단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권고문을 잘 받고 관련부서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에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서 부개·일신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부평구는 정책 권고문을 인천시교육청과 시기, 방법 등을 협의하여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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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청렴·이해충돌방지법 교육 실시
인천 동구의회, 청렴·이해충돌방지법 교육 실시/사진제공=동구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지난 5일 의원세미나실에서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속 의원 및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개선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의 기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6년 연속‘기업교육 명강사 30선’에 선정된 정승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해충돌방지법과 기타 반부패 법령 제도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으며, 특히‘영화로 배우는 청렴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유옥분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공직자로서 기본적 자세와 소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공직자 스스로 변모함으로써 구민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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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ESG 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 개최
자치행정과-성남시 ‘ESG 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 개최.(사진제공=성남시) 자치행정과-성남시 ‘ESG 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 개최.(사진제공=성남시) 자치행정과-“위대한 성남! 시민이 만드는 ESG 도시”.(사진제공=성남시) 자치행정과-성남시 ‘ESG 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 개최.(사진제공=성남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성남시는 12월 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도시 조성에 관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안전(Social·Safety),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시는 이를 행정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위대한 성남! 시민이 만드는 ESG 도시”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새로운 비전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각계 대표, ESG 정책자문단 등 14명이 무대에 올라 비전 선포 단추를 눌러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삶 선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 ▲투명한 책임행정을 ESG 추진 방향으로 발표하고, 실천을 약속했다. 각 추진 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사업은 앞선 11월 21일 위촉한 11명의 성남시 ESG 정책자문단이 수립해 추후 공표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ESG 도시 성남 비전을 응원하고 동참하는 뜻에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마무리하면서 미래 100년을 위한 ESG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 함께 ESG 실천을 다짐하고자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면서 “행정과 시민, 그리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ESG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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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 'ANU FIESTA 2023' 개최
'ANU FIESTA 2023'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SW융합교육원은 6일 국제교류관에서 'ANU FIESTA 2023'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SW융합교육원의 2023년 주요 13개 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보컬 및 댄스 공연, 행운권 추첨이 예정돼 있다. 또한 부대 행사로 SW융합교육원의 센터별 주요 성과물이 전시된다. 김병순 SW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SW융합교육원의 혁신적인 연구, 교육 및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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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안동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3학년도 제1차 지역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기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3학년도 제1차 지역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장애인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개발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저염 저당요리'를 주제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궁중떡볶이, 감바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안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번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사료, 재료비 등 프로그램 참여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이재경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이 자기개발과 일상에서의 행복감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장애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며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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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와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와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보건학과(학과장 이재연)는 최근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학과장 윤은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학과장과 김주완 교수,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 윤은희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과간의 교육프로그램 공유, 동물보호단체 활동의 활성화,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매뉴얼 공동 개발, 반려동물교감 활동 및 수준 높은 동물보건사 양성의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 향후 반려동물 의료보건분야 관련 현장실습 및 교육과정 개발 등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 육성을 계획하기 위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했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 윤은희 학과장은 수의사로서 많은 반려동물 분야에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의 실습 및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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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노상주차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지난 2일 노상주차처 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도시개발공사)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 노상주차처는 지난 2일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추운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노상주차처 직원 30여 명은 성남시 수정구 소재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약 8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노상주차처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 활동과, 모금액으로 연탄을 구매하고 직접 배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다. 한편 노상주차처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 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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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특강 실시
여주시,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특강 실시.(여주시제공)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경기관광고등학교에서 ‘2023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12월 5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역량강화 특강은 2024년 미래 뷰티산업의 트랜드 분석과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시연 및 실습을 통하여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메이킹에 필요한 내용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19일에는 경기관광고등학교 3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메이킹에 관한 교육을, 20일에는 학업 및 진학 준비로 지친 심신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건강 회복 방법 등을 교육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졸업을 앞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사회초년생으로서 내딛는 귀한 첫걸음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특강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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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 비상벨로 시민 안전 지킨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 비상벨로 시민 안전 지킨다.(여주시제공)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비상벨을 통해 다리 통증을 호소한 40대 여성을 무사히 119에 인계하였다. 2023년 12월 4일 하동 내에 있는 공원에서 나온 여성은 극심한 다리 통증으로 비상벨을 눌렀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빠른 응답으로 여성을 안심시키며, 조속히 경찰서 상황실에 상황을 전달했다. 이는 곧 경찰서에서 소방서로 전달되어, 유관기관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현장으로 출동하는 동안 모니터링 및 여성과의 추가적인 통화를 통해 상황과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전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사건사고를 대비해 주기적으로 비상벨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며,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앞으로도 여주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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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공식 출범.본격 대응
▲ 단체 기념사진모습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수원군공항(전투비행장)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이하 생명평화회의)는 김동연 경기도정 체제에서 거듭 핵심사업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 사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동행동'을 제안했고 도내를 비롯 전국적으로도 호응하여 이날 공동행동이 결성했다. 애초 경기·수원·화성 등에서 생명평화회의로 함께 했던 106개 단체들에 앞으로 더 많은 제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이 계속하여 결집해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전세계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대표적 역행이 바로 공항 건립"이라며 "특히 경기국제공항은 지역 논리와 정치적 이해에 편승한 포퓰리즘이다. 게다가 공공연히 건립지로 언급되는 화옹지구는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지보호지역이기도 하다. 백지화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공동행동의 공동대표로는 이후 확대 및 정비를 해나가되 일단은 종교, 여성, 지역, 시민사회를 각각 대표하여 양기석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김희경 수원여성회 대표, 이준원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서포터즈 대표, 이덕규 경기민예총 이사장이 맡기로 했다. 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이기도 한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는 "작년 지방선거 이후 수원군공항 강제이전의 꼼수로 제기된 '경기국제공항'에 시민들의 공식적이고 본격적인 반대행동이 시작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충심으로 권고한다. 절대로 안 될 일이다. 몇 년 후면 우리 모두가, 웃지도 못했던 코미디로만 기억할 소동에 불과하다. 소모적인 시민갈등조장 즉각 멈추고 하루라도 빨리 백지화를 선언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국내 공항 대다수가 적자인 상황에서 경기국제공항 또한 고추만 말리는 공항이 될 것이 뻔하다"며 공항 활주로 모형에 붉은 고추를 던지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전원회의에서는 공동대표 및 집행위원장 선임으로 조직 구성을 논의했다. 기존 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에 더 추가하여 공동행동 집행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집행위원장은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이 맡았다. 이후 사업으로는 ▲김진표 특별법 폐기를 위한 대국회 행동, ▲토론회, 기자회견, 집회, 캠페인 등 백지화를 위한 현안대응, ▲2024년 총선 대응 등을 준비해나가기로 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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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의 도전 목포바보 배종호’ 출판기념회 대성황
‘17년의 도전 목포 바보 배종호’ 출판기념회가 목포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제공=배종호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의 저서 ‘17년의 도전 목포 바보 배종호’ 출판기념회가 목포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배종호 회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대표의 대변인을 4번이나 역임한 정진욱 정무특보, 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 박찬대 최고위원, 문진석 의원, 민형배 의원, 정필모 의원, 김두관 의원 등 친명계 핵심 지도부가 총출동해 배종호 회장을 응원했다. 특히 출판기념회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축사에 나섰으며,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성제 전 MBC 사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등도 직접 또는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축하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바쁜 시정 일정 가운데 참석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 배종호 회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박정수 목포농협조합장,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목포전통시장상인연합회, 목포미항가꾸기시민운동본부, 목포리더스 클럽 등 목포를 이끌어 가는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배종호 회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진욱 정무특보가 대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KBS 앵커와 뉴욕특파원을 거쳐 한국정치평론가 협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종호 회장의 ‘좋은 정치’에 대한 고민과 목포 발전에 대한 열정이 앞으로 민주당과 국민을 위해 더 큰 쓰임새를 발휘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제 전 MBC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배 회장은 “뉴욕 특파원 시절 사고로 떠난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출세가 보장된 안락한 삶을 정리하고 목포를 위한 헌신의 일념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면서 “바로 이러한 소명의식이 있었기에 ‘바보 배종호’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결코 목포를 포기하지 않고, 거물 정치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17년 동안 맞서 싸워 왔다”고 밝혔다. 배종호 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4전5기 끝에 국회에 입성한 것처럼,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쇠락의 도시 목포를 희망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포 바보 배종호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의 젊은이들에게 정도를 걸어도 얼마든지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사회 각계 각 분야에서 세계를 견인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목포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배종호 회장은 목포 토박이로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 중앙초, 청호중, 목포고등학교를 거쳐 한국 외국어대, 미국 리버티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7년 KBS 공채기자로 입사해 올해의 기자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특종기자로 이름을 날렸다.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 앵커 등을 통해 전 국민적인 스타 언론인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민주화를 위해 KBS 노조를 결성해 방송민주화 투쟁에 앞장 섰으며, KBS 4월 방송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다 전국에 지명수배를 당해 3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벌이다 공안당국에 체포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배 회장은 현재는 KBS, MBC, YTN, 연합뉴스TV, MBN 등 지상파와 뉴스전문 채널, 그리고 종편 등 주요 언론 매체에서 진보 진영 대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양극단의 진영정치를 타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배종호 회장은 17년 동안의 목포 현장 경험으로 지역 정치와 정책 현안에 정통하며, 정치부 기자와 한국 정치평론가 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닦아온 최상급 정치적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목포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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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이재명 법인카드 의혹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해야”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영두 의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영두 의원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를 경기도가 보호 및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영두 의원은 5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감사관은 공익제보 보호·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관련 사업비로 1억5천2백만원이 편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 사건 관련해서는 왜 공익제보자인 조명현 씨를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지 않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인 조명현 씨에 대해서 주요 언론들이 공익제보자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공익제보자로 인정하지 않는 듯하다”며 “대표적인 공익제보자에 대해 보호 및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공익제보자 관련 예산이 왜 필요한 것인가”고 질타했다. 끝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도지사에 대해 공익제보를 한 사람을 보호하고 지원해야만 경기도의 공익제보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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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간토대학살 100주기 한∙일 추모문화제간토100년.의 침묵.개최
▲ 간토대학살 100주기 한∙일 추모문화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간토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한∙일 시민이 함께하는 추모문화제 '간토, 100년의 침묵'을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개최한다.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지방에 일본 역사상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혼란 속에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켜 일본인을 습격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삽시간에 퍼지고 소위 자경단이란 조직이 급조되어 조선인 대학살이 시작됐다. 일본 관헌의 감시를 뚫고 조선인 피해를 조사한 이재동포위문반의 조사 보고에 따르면 최소한 6,661명이 무참히 학살됐다. 100년이 지나는 동안 사건의 진상과 내막은 여러 증거와 연구 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의 날조된 선동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분명히 밝혀졌다. 그럼에도 100년이 된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는 여전히 진상규명이나 사과는 커녕 학살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100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간토대학살 참극에 희생된 모든 이들을 추모하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100년의 침묵‘을 깨뜨려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민간 문화예술단체가 뜻을 함께 모았다. 평화를 사랑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문화공동체인 한국 평화의나무합창단, 대학살의 현장이었던 일본 사이타마현(縣)에서 온 65년 전통의 순수 민간단체 사이타마 합창단, 재일 한국인 2세 가수 이정미, 때묻지 않은 십대의 하모니 경기소년소녀합창단, 승무 예능보유자 고(故) 이애주 명무를 잇고 있는 이애주한국전통춤회 그리고 문화 취약계층을 돕는 엠클래식오케스트라가 문화교류를 통해 한∙일간 역사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갈등을 넘어 화해와 상생의 앞날을 한목소리로 기원한다. 음악감독을 맡은 이용주 지휘자는 이번 추모문화제의 의의를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이미지 혹은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은 완전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타인의 기억과 기록에 의존하여 조합하는 방법으로는 사건을 온전하게 서술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답답하더라도 한 곡 한 곡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지금 여기 사는 음악가가 해야 할 의무입니다. 비록 당시의 목격자는 아니지만 남겨진 자로서 후대에 증언을 전해야 하는 책무가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사이타마 합창단의 오자와 부단장은 “앞서 2010년 8월 '강제병합 100년 한-일 시민의 합창' 때와 마찬가지로,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일본과 일본인이 저지른 죄에 대해 한국인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뜻을 간직한 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추모의 마음과 함께 간토의 진실을 직시해 그릇된 역사를 절대로 또다시 반복하지 말고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기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추모문화제 1부의 주제는 '간토의 기억 100년'이다. 희생자의 넋을 불러 모아 진혼을 준비하는 이애주한국전통춤회의 넋전춤을 시작으로 잔인한 대학살의 현장을 오라토리오 형식의 합창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추모제를 위해 이용주 지휘자가 창작한 '간토의 유언비어', '간토대학살', '학살자들의 행진'을 평화의나무합창단이 부른다. 이어 사이타마 합창단이 합류해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 '희생자들을 위한 장송곡'을 함께 부른다. 2부는 '참회와 화해'이다. 대지진 때 간토지역에서는 2만여 명의 조선인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아리랑 노래에 실어 삭이며 막노동이나 행상 등으로 겨우 생존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학살의 광기가 휩쓸던 그날, 이들 조선인이 죽음으로부터 숨을 수 있도록 문을 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일본인도 있었다. 그때처럼 한일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시공간을 음악으로 연출한다.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이 동요 '오빠생각', '반달' 그리고 일본 동요 '아카톰보'(고추잠자리)와 한국의 아리랑을 묶어 편곡한 '아카톰보 아리랑'을 부른다. 이어 재일동포 가수 이정미가 자작곡 '케이세이센'(경성선)으로 어릴 적 동네를 달리던 나리타-하네다 전철 노선에 얽힌 억울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어 3부에서는 '평화와 화합의 대합창'이 이어진다. 먼저 사이타마 합창단이 젊은이들에게 과거의 진실을 정면으로 맞설 때가 올 것이라고 알려주는 '그것은 언제?', 마더 테레사의 글을 노랫말 삼아 작곡한 '주세요, 당신의 마음이 아플 정도로'를 부른다. 이어 사이타마와 평화의나무합창단이 절박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말고 끝내 살아내자고 외치는 '인간의 노래'를 우리말과 일본어 가사로 주고받는다. 마지막으로, 한∙일 두 나라와 동아시아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출연진 전원이 함께 '평화를 위한 대합창', '평화의 행진'을 합창한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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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지역 전통시장 방한용품 구매 소외계층 나눔
5일 대구 서문시장 2지구 종합상가에서 열린 '상생금융 - 겨울나기 방한용품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 가운데 왼쪽부터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김동섭 서문시장 2지구종합상가 대표회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사진제공=DGB대구은행)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1억원 규모의 방한 용품을 구매,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시장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및 상권 활성화 방문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11월부터 대구 서문시장, 포항 죽도시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찾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물품 구매는 이를 나눔으로 확장해 시장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구입한 방한용품을 지역 소외계층에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계해 눈길을 끈다. 황병우 은행장은 5일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2지구 종합상가를 찾아 '상생금융 - 겨울나기 방한용품 지원사업'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에 전달하고 지역 취약계층에 이달 안으로 전달하기로 협의했다. 서문시장을 비롯해 칠성시장, 관문시장 등의 대구 전통시장에서 겨울 이불 등의 방한용품이 약 1억원어치 구매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고, 추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현장에서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자 한다"면서 "지역 대표은행으로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사회공헌에도 힘써 따뜻한 나눔으로 상생금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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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후원의 집 꿈 장학금 수여식' 개최
지난 11월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후원의 집 꿈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지난달 30일 교내 본관에서 '2023학년도 후원의 집 꿈(cum)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후원의 집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성한기 총장과 함께 16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업체를 후원의 집으로 지정, 기부금을 적립해 매년 학생들에게 '후원의 집 꿈(cum,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의 집은 대구, 경산 지역 음식점과 상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학금은 지난 2012학년도부터 시작해 현재 10개 업체가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총 239명의 학생에게 2억39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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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현수막 제로 지대' 인공지능(AI) 활용 단속
경북 경산시가 인공지능(AI)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실증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돼 전액 국비로 사업을 진행한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0월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실증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돼 5일 제3자 MOU 협약을 체결하고 전액 국비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대상지를 선정하고 환경을 제공하면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구축한 현수막 탐지 기술 인공지능 서버와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시각 지능 '딥뷰(Deep View)'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AI)과 지능형 CCTV로 현수막 설치 시 문자인식과 영상분석을 통해 담당 공무원에게 알람으로 불법 여부를 알려준다. 또한 스피커를 통한 불법 현수막 설치 중단 안내방송을 하고 불법 현수막 문자인식, 광고 내용 및 설치자 등의 현수막 내 활자 정보를 전산화 처리 제공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정당 현수막도 표시·설치 일자 및 내용을 전산화하고 합법적 배제 요건을 자동 판별로 행정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광고 행정의 선도적인 역할을 구축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실증사업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현수막 없는 거리인 제로 지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단속을 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과 지자체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불법·정당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추후 단속 구역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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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대응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5일 경북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위원회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 발생 시 민·관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해 갈수록 대형화되고 다양화되는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량 강화 교육은 이동원 우석대학교 재난 안전공학과 교수의 '재난관리 민간 협력의 이해'와 더마니에듀 대표 박숙희 강사의 ''같이'의 '가치'와 함께하는 소통 리더십'이란 주제로 변화의 세상에서 리더의 역할과 재난 안전 예방 활동 수행부터 복구·수습 지원 등에 관해 사례와 상황 모의실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를 맡은 강사들은 안전관리 민간협력위원회 발전의 방향성, 정체성과 역할, 회원들의 소명 의식 등으로 응집력과 조직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회원들 간의 협업과 상호 보완만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 발생 시 지역 실정을 잘 아시는 위원회 회원님들이 구심점이 되어 행정과 상호 보완·협력해 나갈 때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며 "재난의 특수상황에서 시민들을 리더하는 역행 수행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15개 민간단체로 구성돼 평상시 안전 위해요소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을 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인적·물적 자원 동원 및 현장 구호·복구 활동에 참여한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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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3일까지 택시 감차 보상 사업 대상자 모집
경북 포항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13일까지 택시 감차 보상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시는 개인택시 5대를 대상으로 대당 1억1000만원을 지원하며, 감차를 희망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는 오는 13일까지 포항시청 대중교통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 중 선별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감차 기간 개인택시의 양도양수가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정득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택시 감차 보상 사업을 통해 택시 과잉 공급 해소 및 안정적인 영업권 보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 감차 보상 사업 관련 제출서류 및 상세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포항시 대중교통과로 하면 된다. bbj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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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소송 관련 사회적 약자 불편 해소 위한 대책 회의 개최
경북 포항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5일 복지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촉발 지진 1심 판결 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궁금증 및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법원의 촉발 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위자료) 지급 판결에 따라 관련 정보와 지식 취득이 어려운 장애인시설, 요양원 및 요양병원, 보육원 입소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지역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법원판결 내용을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어 세밀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복지시설의 이용자 현황을 파악하고 안내 리플릿을 배포키로 했으며,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촉발 지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든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관련 사항을 전달해 참여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 및 궁금증 해소를 위한 홍보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법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 이후 시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안내 리플릿을 긴급 배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포항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30개소에 대시민 안내센터를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위한 피해 시민들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급증함에 따라 궁금증 상담 및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인력 34명을 긴급 지원했으며, 이·통장 교육 시 손해배상 소송 관련 법원판결의 의미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안내 교육, 법률상담 및 권역별 순회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도병술 포항시 지진방재사업과장은 "피해 주민들이 소송과 관련한 정보를 얻지 못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궁금증을 해결하고 문의 사항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방안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 2017년 11월15일 본진과 2018년 2월11일 여진 당시 포항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원고에게 정신적 피해배상을 하도록 판결한 바 있다. bbj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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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조각의 산증인 '최병상 작가' 대표작품 포항시에 기증
5일 경북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최병상 작가 작품 기증식'.(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병상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5월에 열린 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병상(86) 작가는 17년 만의 개인전이자 자신의 작업 세계 전체를 정리하는 회고적 성격의 전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 개최 중 기증 의사를 밝혔다. 출품작 중 본인의 초기작인 1960년대 철 용접 조각부터 2000년대 변환기의 홀로그램, EL(전기발광, Electro Luminescent) 등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금속조각까지 작업 세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총 18점을 포항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 최병상 작가 주요 기증 작품 목록.(자료제공=포항시청) 기증자인 최병상 작가는 한국 조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용접 조각의 산증인이다. 1957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대학 2학년부터 철 용접 조각을 선보였으며, 1959년 제8회 국전에서 철판 조각을 모아 제작한 '대지'로 특선을 수상해 조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서울대 선후배와 함께 '현대공간회'를 창립해 파격적인 형식의 작품 제작과 새로운 조형 언어로 한국 조각의 저변을 확장했다. 작품 활동 외에도 교육자로서 1971년부터 2002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써왔으며 1990년 국내 최초의 환경조형물 연구서 '환경조각'을 출판한 바 있다. 최병상 작가는 "지난 작품전 당시 저의 작품 18점을 포항시립미술관에서 관리해 주겠다는 지극한 배려에 감격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포항 시민들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면서 "저는 여생을 바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무엇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귀한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최병상 작가님의 뜻이 오래도록 시민들 곁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bbj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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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275억원 순차적 지급
경북 경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욱 기자] 경북 경주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275억원을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은 농업인(법인포함) 1만9128농가, 면적 1만2415㏊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농직불금은 7329농가, 88억원이며, 면적직불금은 1만1799농가, 187억원이다. 소농직불금은 0.5㏊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고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0만원씩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로 ㏊당 100~205만원을 구분해 지급한다. 앞서 시는 신청‧접수 단계부터 지난 2017~2019년 중 1회 이상 기존 공익직불금 수령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지난해 보다 2118농가에서 추가 신청해 면적 604㏊, 지급금액은 13억7600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익직불금이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과 농촌이 창출하는 공익기능 유지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bj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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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4236명 모집
2023년 노인일자리 중 신라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욱 기자] 경북 경주시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특히 내년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3588명 보다 18% 증가한 4236명을 모집한다. 사업비도 올해 135억원 보다 33% 증가한 총 18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시가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취약계층지원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11개월)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12개월)가 배분된다. 시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체계화를 위해 5개소 수행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접수 기간 내 △원석체육관(1980명, 경북경주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1200명)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450명)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306)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300명, 경주문화원)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노인일자리 온라인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5개 수행기관은 소득·재산, 보행능력, 사무역량 등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시는 이달 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감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 등 노인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신청 기간 내 어르신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bj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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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올해 첫 박사 60명 배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 이철우) 19개 시·군캠퍼스 및 4개 대학캠퍼스, 2개 대학원캠퍼스 졸업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96명, 석사 139명, 박사 60명 등 총 995명에 대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내년도 석·박사과정 위탁운영에 선정된 총 9개 대학(대구대, 금오공대, 선린대, 경북보건대, 대경대, 경북전문대,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별 우수학습자 및 학습 수기 공모 입상작, 우수 코디네이터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총학생회와 총동창회 임원 14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평생학습 동아리인 수어율동(울진군), 댄스스포츠(김천시), 고고장구(안동시)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총 26개의 웅장한 캠퍼스 기(旗)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웃고 참여한 도민행복대학 영상 감상과 캠퍼스별 학습동아리 성과물 전시로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철우 경북도민행복대학 총장(경북도지사)이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특히 올해는 학사·석사과정을 거쳐 3년간의 도민행복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총 60명의 첫 명예도민박사가 지역 리더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박사과정은 강의 위주 교육을 탈피해 농어촌콘텐츠 개발,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마을 ESG경영, 기후환경변화 등 지역 과제나 관련 주제를 선정해 스스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찾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프로젝트형 참여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전문교육과 깊이 있는 토론과 실제 논문을 작성·발표하는 등 개인 역량 향상과 더불어 지역 성장에 보탬이 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경북도지사)은 학사모를 쓴 졸업생 일동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경북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 개막에 우리 청년들이 경북에서 교육받고 취업해 아이 낳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행복대학 졸업생들이 선배이자 리더로서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학습 열정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된 도전과 참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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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2023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금호 통영마리나리조트 충무홀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 개회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상근 고성군수, 조현준 통영부시장,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윤장국 경남지회장,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우수시장 사례 발표 및 시상식과 개회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 전통시장 지원정책 안내, 스마트기술 모바일 활용 및 온라인사업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현대화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산어시장, 진주새서부시장 등 시장 2개소와 봉곡민속체험시장 상인회장 등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문화와 정서가 묻어있는 전통시장은 경제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경남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통영 서호시장을 견학하며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충전식 카드를 홍보하는 한편, 화재공제와 풍수해보험 가입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경남도는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마케팅과 디지털 활용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최근 변화된 시장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스마트경영 지원사업, 1시장 1특화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 18개 사업에 160여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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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작가 특별전 ‘함께하는 영원의 시작’, 5일 경남도민의 집에서 개막
김영원 작가 특별전 포스터./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경남도민의 집에서 한국 구상조각계에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김영원 작가의 특별전 ‘함께하는 영원의 시작’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 구상조각: 인체 혹은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구체적 형상을 지닌 전통적 의미의 조각 김영원 작가는 창원에서 태어나 김해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녀 경남과 인연이 깊다. 2008년 제7회 문신미술상 대상을 받았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의 조각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함께하는 영원의 시작’ 전시는 작가의 연작들을 중심으로 시대별 흐름에 따라 구성됐고, 조각과 회화 등 모두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초기 작품인 중력 무중력,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는 인체조각을 통해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공명상을 통한 드로잉 작품으로 새로운 미학을 화두로 던지는 최근 작품인 기(氣)오스모시스까지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복합공간인 도민의집에서 열리는 경남 작가 전시의 하나로, 경남 출신 거장의 작품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김영원 작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이성자, 문신의 작품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야외공연의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복합문화공간인 도민의 집에서 언제든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경남 출신 작가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원 작가 특별전 ‘함께하는 영원의 시작’은 도민의 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수·목요일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금·토·일요일은 9시~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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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2023년 자립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참석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지난 11월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초록우산 자립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자립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성장·자립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자립지원사업을 진행해 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년간의 자립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자립지원사업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경기도 남부지역 아동양육시설,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3년간 진행된 자립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탐색하고자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를 진행해 도출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사례공유가 있었으며 자립 당사자도 함께 참여해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장민수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자립지원사업 추진을 강조하면서 “이 자리가 경기지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립지원사업의 의미 및 성과를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보다 효과성 높은 자립지원사업의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이충로 본부장은 “다양한 현장에서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실천하는 양육시설과 가정위탁지원센터, 기업,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 한층 더 발전적인 자립지원사업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는 2020년부터 경기남부권역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언어치료비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및 쉼터퇴소아동 위기상황을 지원하는 위기지원사업, 자격증 취득지원사업, 1:1 진로 입시 컨설팅 지원사업, 자립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등을 진행해 왔다. didwhdtlr784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