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통일시대, 경기북부 의정부 좌절은 곧 대한민국 좌절"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한 '공특법'이 용산‧평택과 차별을 받는 것 같다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운하고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안병용 시장./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통일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 바로 경기북부지역이다. 의정부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 발전이고, 의정부의 좌절은 곧 대한민국의 좌절이다"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조속한 반환과 더불어 이를 국가가 주도 개발해 그동안 희생해 온 지역에 돌려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뜨겁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11일) 정부가 발표한 '주한미군기지 4곳 조기 반환'과 관련해 반환 대상지에서 의정부시가 제외된 것에 대한 입장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후보시절 이 지역을 방문해 미군공여지 조기반환과 국가의 특별한 배려를 약속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또한 그랬다"며 의정부시가 제외된 채 전날 발표된 정부의 입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 의정부시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주한미군기지를 갖고 있었고, 지금도 의정부에 존재했던 미군기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가 넘는 3개 미군 캠프가 아직도 반환되지 않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약속과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 8월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26개 주한미군기지에 대한 조기반환 추진을 논의했다. 그동안 미뤄왔던 기지 조기반환을 서두르겠다는 취지다. 이후 정부는 11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제200차 소파(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를 열고 의정부시를 제외한 강원 원주와 부평, 경기 동두천 4곳에 있는 미군기지 조기 반환과 환경정화를 담은 내용으로 한 반환 원칙에 합의했다.
속보
-
포천시, 2020년도 본예산 7천 729억 원 편성
포천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오는 2020년도 살림규모로 7,729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 정도가 증가한 규모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7,093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288억원, 세외수입 283억원 등 자체재원 1,571억원과 지방교부세 2,483억원, 조정교부금 827억원, 국·도비 보조금 2,212억원 등 의존재원 5,52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현장여건,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를 확대하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등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박윤국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2%에 불과한 우리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고 이에 절감된 예산은 시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재원에 대하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지며, 20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파주시, 2020년 국비 5천 861억 원 확보
파주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파주시가 12일, 2020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천86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한 2020년 정부 예산에는 파주시 주요 현안 사업비로 5천861억 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5천731억 원보다 130억 원이 증액됐으며, 2019년 확보한 4천729억 원보다 1천13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최종환 시장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며 각 부처에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동시에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해 이뤄낸 성과다. 먼저, 교통 분야 주요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1천400억 원 ▲파주-포천, 김포-파주 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2천118억 원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920억 원 ▲문산-임진각 전철화 178억 원 ▲지능형교통체계(ITS) 확충 39억 원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상지석동 외곽도로) 6억 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 도로 개설 4억 원 등 5천4억 원을 확보하며 파주시민이 가장 원하고 있는 도로, 철도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사업은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91억 원 ▲리비교 황포돛배 옛물길 개발 30억 원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19억 원 ▲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10억 원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17억 원 등 440억 원을 확보해 ‘한반도 평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여가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개발분야 주요 사업으로 ▲파주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14억 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13억 원 ▲법원읍 새뜰마을 9억 원 ▲이등병마을 편지길 조성 4억 원 ▲파주밤고지 평화생태마을 조성 1.5억 원 등 140억 원을 확보하며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마을살리기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환경·농업 등 기타 분야 사업으로 ▲발랑·탄현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17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31억 원 ▲운정하수관로 정비 18억 원 ▲장곡하수관로 정비 17억 원 등 277억 원을 확보했다. 최 시장은 “매년 정부예산 확보 규모가 증가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렇게 확보한 재원으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원을 확보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2020년 상반기에 75% 이상을 집행해 자금이 실물경제로 조기에 흘러갈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할 계획이다.
-
[아통 포토]의정부시청 시위현장에 어김 없이 모습보인 '대화 경찰'
12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청 앞에서 진행된 시민들의 시위현장에 '대화 경찰'이 어김 없이 등장했다. 시위에 나선 시민들의 안전과 소통을 담당하는 대화 경찰은 평화적 시위를 유도하는 등 최근 시위자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집회.시위현장에 '한국형 대화경찰관제도'에 따라 현장 투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
고양시, 가좌·킨텍스~영등포 M버스(M7646) 13일 운행개시
가좌·킨텍스~영등포 M버스(M7646)(사진제공=고양시청)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가좌·킨텍스~영등포를 오가는 M버스(M7646번)가 이달 13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운행구간은 송포초를 기점으로 ▲대송중 ▲킨텍스 ▲킨텍스꿈에그린, 원시티 ▲일산동구청을 경유하며, 서울시 구간은 ▲홍대입구 ▲합정역 ▲당산역을 경유해 종점인 영등포소방서까지 운행된다. 기존에 가좌지구 및 킨텍스지구에서 영등포 방면으로 가려면 중앙로로 나가야했으나, 이번 노선신설로 서울 출·퇴근길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완범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가좌지구와 킨텍스지구는 광역버스 노선이 1개만 경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M버스가 투입되면서 교통여건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재명, 계곡하천 불법시설 자진철거 불응시 강력 처벌키로
이화순 경기 행정2부지사./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계곡 및 하천 불법시설물 73%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가운데 자진철거에 대한 대폭 지원과 철거 미이행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청정계곡'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는 11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추진성과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 부지사는 "깨끗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시군과 협력해 하천·계곡 일원의 불법점유 시설물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다"며 "이제는 계곡 정비이후 이용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기도의 하천불법 근절대책에 적극 협조한 지역 상인·주민들과 이곳을 찾을 도민들을 위해 생활SOC공모사업 등 종합지원 대책을 펼쳐 지역 여건에 맞는 '청정하고 가고 싶은 하천·계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이번 대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도는 현재까지 25개 시군 176개 하천에서 1392개소의 불법 행위자를 적발, 이중 73.3%인 1021개소의 불법시설물들을 철거했다. 시설 유형별로는 교량·건축물 등 고정형 시설물 1871개, 방갈로·천막 등 비고정형 시설물 6728개가 포함된 총 8599개 시설이 철거됐다.(11월 30일 기준) 도는 앞으로 5가지 지원 사업을 자진철거 등 복구가 완료된 지역을 우선으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지원은 하천계곡 복원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공동화장실, 공동쓰레기장, 지역특산농산물 판매장, 친환경주차장, 친환경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 지역의 특성·문화를 반영한 시설물을 설치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계곡별로 기획 전문가를 지원, 해당 마을공동체 등과 함께 시설을 관리·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시군 단위로 이달 말까지 사업 공모를 받아 3곳을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총 120억원이 투입되며, 1등에게는 50억원 이내, 2등은 40억원 이내, 3등은 3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현재 정비를 추진 중인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34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 심사를 통해 시군별 2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신속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하천·계곡 자영업자(업주) 소상공인 종합지원은 이번 정비 사업으로 영업이 곤란해진 하천·계곡 주변 자영업자들에게 폐업과 업종전환, 취업 및 재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폐업을 원하는 업주에게는 폐업 절차 컨설팅과 함께 사업 정리비를 200만원 내로 지원한다. 재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전문기술 교육훈련비를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전문기관과 연계해 취업알선 등을 돕는다. 또한, 소상공인 보증지원을 통한 자금대출로 창업자금 1억원, 경영개선자금 1억원, 임차보증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생계가 곤란한 업자에게는 각종 복지정책을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설명회, 안내책자 제작·배포를 통해 도의 각종 소상공인 종합지원시책에 대한 참여를 독려한다. 셋째 ▲하천·계곡 상인 '경제 공동체 조직화'는 하천·계곡 상인들이 상권의 문제들을 스스로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경제 공동체를 조직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 1년차는 사업화 단계로 설정해 상권분석, 경영교육 등을 상권 당 2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사업 2년차는 성장 단계로 회의 열고, 자율사업 등을 상권 당 1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앞서 상권별 전담매니저를 배치해 총회 진행, 정관 작성 등 경제 공동체 조직에 필요한 절차들을 현장 지원한다. 넷째 ▲신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은 불법 시설물 철거로 청정해진 하천·계곡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영상 공모전, SNS 사진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하천·계곡 홍보영상을 제작,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트레킹, 숙박, 맛집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발굴, 이를 토대로 관광코스(당일치기, 1박2일 코스 등)를 개발해 신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 문화관광기획자를 활용해 지역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 단위 소규모 축제·프로그램에 대한 발굴·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섯째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에 근거, 주민 주도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한 행복한 삶터 조성을 목표로 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개선·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은 공동체 활동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과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공간조성은 1곳당 2000만원 내, 공동체 활동은 1곳 당 10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10명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심사를 통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원하는 지역에는 현장 컨설팅도 실시한다. 한편 도는 시군과 함께 자진철거에 불응하는 미철거 시설물은 행정대집행 및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행정처분하고, 주거용 건축물은 영업행위를 못 하도록 시설물을 철거한 후 이주대책을 추진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을 통해 불법시설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고, 처벌강화를 위해 하천법 및 특별사법경찰 직무범위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관련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효율적 정책을 추진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계곡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청정해진 하천·계곡이 지역의 새로운 친환경적 생계 터전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산 한 병원 1층서 불, 20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아통포토] 제2경춘국도 국토부(안), 남이섬 말아먹을 셈인가?
[기자수첩] 제2경춘국도, 가평군의 이유 있는 주장
구리시의회, 박석윤의장 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구리시지회에서 감사장 받아..
가평군, ‘청정가평쌀’ 안양시에 기증
포천시, 백운계곡 개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조응천 의원,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숙원사업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확정.
고양시, 정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 추가 확보
가평군, 아람마을 만들기 사업 “독자적인 중간지원활동과 민간법인 설립” 추진..
[아통포토] 천주평화연합 정익철 경기도지부장, "세계선도 평화대사의 사명" 특강
-
[아통포토] 구리시녹색어머니회,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선도할 것.
최근 국회를 통가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식이법'통과와 관련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구리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지난 12일 '2019년 정기총회 및 활동보고'를 겸한 송년회를 열고 올 한해를 마무리 했다.(사진=이건구기자)
-
고양시, ‘노동권익 향상’ 3대 역점사업 발표
고양시, 비정규직센터 청년토크콘서트(사진제공=고양시청)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3일 2020년 새해부터 그동안 주요 노동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해 보다 세심한 노동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권리보장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도・소매 서비스업 등 영세업종 노동자 지원 방안 마련 등을 노동권익 향상 3대 역점사업으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초에는 노동권익센터가 신설되고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재위탁도 추진된다. 이를 계기로 시는 기존 노동정책들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그동안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동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차별과 소외 없는 노동존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 노동권익강화 기반 마련 및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올 한해 시는 노동권익향상, 비정규직노동자지원, 노사상생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첫째, 시는 노동권익향상을 위해 ‘고양시 감정노동자의 보호 등에 관한 조례’와 ‘고양시 노동권익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그동안 제도적 소외계층이었던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고양형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을 보완하는 정책으로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생활임금은 시급 9,990원으로 중앙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 8,590원보다 1,400원 많다. 시 및 출자·출연기관, 시의 업무를 수행하는 위탁고용, 용역계약노동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노동자의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돼온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노동상담, 공정근로교육, 공동주택 노동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비·미화 노동자의 고용안정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고충을 수렴하는 창구로써 취약계층 노동자에 대한 사업방향을 마련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했다. 셋째, 노사상생을 위해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노사 및 민간대표, 지자체·지방고용노동관서 등과 협력해 고용 및 노사협력 등과 관련된 사항을 발굴하고 협의하는 지역협의체다. 지난 2012년 발족해 노동환경을 선도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비·미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과 상생하는 노사상생우수모범아파트 4개소를 발굴해 모범사례 확산에 힘썼다. 또한,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하는 노사상생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 노동존중문화 조성 지원 2019년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노사협력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차별받고 소외된 노동자들의 권익향상 정책에 집중해 노동존중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감정노동자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올해 마련한 조례를 근거로 감정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이드라인 제작 및 배포, 상담, 노동자·사용자간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정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상호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도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 등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및 사업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중심으로 노동 상담 및 권리구제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차별받고 소외된 노동자 지원 아울러,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중심의 소규모 영세업종이 많은 시의 특성을 반영해 노동권익센터 및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이들 노동자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개소 예정인 노동권익센터는 노동자들의 권익강화와 노동정책 및 제도 개선사항들을 발굴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노동환경을 파악하고, 노동관련 법률지원, 노동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노동교육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공인노무사가 상주하여 전문적인 노동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노동권익센터는 고양시 노동정책 지원기관으로서 시책추진 과정에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경우, 내년에도 여성, 청소년, 장애인, 저임금노동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자 지원에 집중하며 노동권익센터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시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보장 및 노동여건 향상을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
남양주(을) 한국당=새로운 보수당, '이석우 vs 안만규' ..적아닌동지 인식 4.15 변수?
▲ 남양주(을)의 자유한국당 이석우(전.남양주시장) 남양주(을)의 새로운보수당 안만규 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내년 4.15 총선 예비 후보등록이 오는 17일로 다가온 가운데 남양주 지역의 총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후보들의 걸음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경기 남양주 (을/ 진접, 오남, 별내) 지역 역시 예비후보등록일이 다가오면서 선거분위기가 후끈 달궈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이석우(전. 남양주시장)와 새로운보수당(신당) 안만규와의 관계가 최근 지역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이 두 출마 예정자는 4,15를 향해 진접을 기반으로 각각의 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 (전)시장이 3선의 시장을 성공한 풍부한 행정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표심을 모으고 있다면 새로운 보수당의 안만규 위원장은 지역의 토박이로 고향에서 정치기반을 다진다는 강점을 가지고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두 출마예정자가 지역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각각 다른 정당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모두 보수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 뿌리가 하나라는 점에서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더구나 중앙정치의 흐름상 자유 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에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더불어 민주당과 한자리수의 차이를 보이는 정당 지지도를 볼 때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합당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석우 (전. 시정)와 안만규 (새로운보수당 위원장) 역시 부인을 하지않고 있으며 두 당이 합쳐져 최종 경선으로 후보가 선택 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 선거를 뛰고 있다. -이석우 (전, 남양주 시장) "두당 합당 환영, 경선 또한 환영" -안만규 (유승민 신당 위원장) "나는 개혁보수, 경선생각 배제 안해" 이 (전. 시장)은 두 당이 합쳐진 후 만약의 경선에 대해 “안만규 위원장은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고 활동도 열심히 한다. 만약 경선을 치루더라도 시민들과 당원들의 더 많은 선택을 받는 자가 출마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승복하고 4.15 총선 승리를 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만규 새로운 보수당의 위원장 역시 “이 전시장은 3선 시장을 무난하게 하면서 행정능력을 인정받았고 열심히 할동도 하고 있다. 지역에서 보수진영의 힘을 결집시키는데 큰 열활을 하고 있다. 두 당은 생각하는바가 별반 다르지 않아 합당 될 것을 배제 하지 않고 있다. 경선을 한다고 하면 멋진 승부가 될 것이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결과에 승복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한 몸을 불 태우겠다.”고 했다. 두 출마예정자의 생각이 상대방을 꺽어야 할 적이 아닌 동지로 인식 하면서 이 두 사람을 향한 정가의 관심이 증폭 되고 있으며 유권자들 역시 매의 눈으로 두 후보의 관계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더구나 더불어 민주당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박기춘 (전)국회의원 측근정치인들의 공천학살에 따른 반 김한정 경선까지 예고되는 마당에 이 두 후보의 움직임은 4.15 총선의 당, 낙까지도 흔들 뒷 힘이 발휘 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
양주시 이성호 시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기원
양주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사진제공=양주시청) 경기 양주시 이성호 시장은 1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에 양주시민 등 300여명과 함께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도 주관으로 의정부시와 함께한 이 날 기념행사에는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전자현악 그룹 ‘비바체’의 전자현악 공연과 ‘월(月)’ 그룹의 대북공연이 펼쳐지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식선언, 국민의례, 사업경과 동영상 상영, 환영사, 축사, 축하 세리머니,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모두 함께 기원했다. 3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며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 연장 15.3km 구간에 총사업비 6,412억원을 투입,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사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이뤄낸 성과인 전철7호선 옥정 연장으로 교통서비스에 대한 지자체간 불평등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신속한 추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수십년간 국가안보에 경기북부가 많은 희생을 해 왔는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보상을 받게 된 거 같아 기쁘다”며, “경기북부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숙원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착수를 축하하며 “지난 10여년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아통포토] 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위원장, 사랑의 열매 뱃지가 국회의원 뱃지라면?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11일 오후, 포천시체육공원에서 열린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에 동참해 성금을 기탁했다. 행사 관계자가 이철휘위원장에게 사랑의열매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
[아통포토] 박윤국시장,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정성" 포천시의 밝은 미래..
박윤국 포천시장이 11일 오후, 포천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의 예쁜 마음들을 칭찬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행사, “희망곳간 가득 채워!”
경기 사랑의 열매가 주관한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행사'에 참여한 박윤국시장과 포천시의회 조용춘의장 및 시의원, 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회장 및 회워사 대표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사랑의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11일, 오후 2시부터 포천체육공원 상설무대 앞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경기북부공동모금회’주관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 행사’를 통해 포천시 이웃돕기 계좌인 ‘희망곳간’을 가득 채우며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시장,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 및 시의원, 포천시상공회의소 이민형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대표, 읍면동 기관단체장, 시민기부자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유치원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을 기부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윤국 시장은 “오늘 이 모금행사는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이지만 ‘채움, 나눔 그리고 기쁨’이라는 슬러건 아래 포천시민들의 모아진 정성으로 관내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나눔으로 기쁨을 드리고 시민들은 행복을 채우는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은 더욱 커지고 한겨울 추위도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며 “오늘 모아진 작은 손길과 정성이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포천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중 천원미만을 공제해 적립된 1천여만 원을 기부한 전달식에서 “이 성금은 1천여 포천시 공직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아주 특별한 의미가 담긴 기부금”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공직들의 따뜻한 마음을 격려했다. 한편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 행사’는 100인의 기부릴레이를 통한 사전모금으로 각계각층의 기부자와 읍면동 기관단체, 포천상공회의소 및 주요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전홍보로 당초 목표 모금액 2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모금은 올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모아진 소중한 성금은 포천시 이웃돕기 계좌에 차곡차곡 쌓여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가구,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기초생계지원, 교육자립지원, 보건의료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분야별로 지원하게 된다.
-
[아통 포토]의정부시청 시위현장에 어김 없이 모습보인 '대화 경찰'
12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청 앞에서 진행된 시민들의 시위현장에 '대화 경찰'이 어김 없이 등장했다. 시위에 나선 시민들의 안전과 소통을 담당하는 대화 경찰은 평화적 시위를 유도하는 등 최근 시위자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집회.시위현장에 '한국형 대화경찰관제도'에 따라 현장 투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
파주시, 2020년 국비 5천 861억 원 확보
파주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파주시가 12일, 2020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천86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한 2020년 정부 예산에는 파주시 주요 현안 사업비로 5천861억 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5천731억 원보다 130억 원이 증액됐으며, 2019년 확보한 4천729억 원보다 1천13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최종환 시장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며 각 부처에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동시에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해 이뤄낸 성과다. 먼저, 교통 분야 주요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1천400억 원 ▲파주-포천, 김포-파주 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2천118억 원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920억 원 ▲문산-임진각 전철화 178억 원 ▲지능형교통체계(ITS) 확충 39억 원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상지석동 외곽도로) 6억 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 도로 개설 4억 원 등 5천4억 원을 확보하며 파주시민이 가장 원하고 있는 도로, 철도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사업은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91억 원 ▲리비교 황포돛배 옛물길 개발 30억 원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19억 원 ▲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10억 원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17억 원 등 440억 원을 확보해 ‘한반도 평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여가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개발분야 주요 사업으로 ▲파주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14억 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13억 원 ▲법원읍 새뜰마을 9억 원 ▲이등병마을 편지길 조성 4억 원 ▲파주밤고지 평화생태마을 조성 1.5억 원 등 140억 원을 확보하며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마을살리기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환경·농업 등 기타 분야 사업으로 ▲발랑·탄현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17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31억 원 ▲운정하수관로 정비 18억 원 ▲장곡하수관로 정비 17억 원 등 277억 원을 확보했다. 최 시장은 “매년 정부예산 확보 규모가 증가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렇게 확보한 재원으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원을 확보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2020년 상반기에 75% 이상을 집행해 자금이 실물경제로 조기에 흘러갈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할 계획이다.
-
포천시, 2020년도 본예산 7천 729억 원 편성
포천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오는 2020년도 살림규모로 7,729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 정도가 증가한 규모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7,093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288억원, 세외수입 283억원 등 자체재원 1,571억원과 지방교부세 2,483억원, 조정교부금 827억원, 국·도비 보조금 2,212억원 등 의존재원 5,52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현장여건,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를 확대하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등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박윤국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2%에 불과한 우리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고 이에 절감된 예산은 시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재원에 대하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지며, 20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안병용, "통일시대, 경기북부 의정부 좌절은 곧 대한민국 좌절"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한 '공특법'이 용산‧평택과 차별을 받는 것 같다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운하고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안병용 시장./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통일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 바로 경기북부지역이다. 의정부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 발전이고, 의정부의 좌절은 곧 대한민국의 좌절이다"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조속한 반환과 더불어 이를 국가가 주도 개발해 그동안 희생해 온 지역에 돌려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뜨겁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11일) 정부가 발표한 '주한미군기지 4곳 조기 반환'과 관련해 반환 대상지에서 의정부시가 제외된 것에 대한 입장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후보시절 이 지역을 방문해 미군공여지 조기반환과 국가의 특별한 배려를 약속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또한 그랬다"며 의정부시가 제외된 채 전날 발표된 정부의 입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 의정부시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주한미군기지를 갖고 있었고, 지금도 의정부에 존재했던 미군기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가 넘는 3개 미군 캠프가 아직도 반환되지 않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약속과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 8월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26개 주한미군기지에 대한 조기반환 추진을 논의했다. 그동안 미뤄왔던 기지 조기반환을 서두르겠다는 취지다. 이후 정부는 11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제200차 소파(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를 열고 의정부시를 제외한 강원 원주와 부평, 경기 동두천 4곳에 있는 미군기지 조기 반환과 환경정화를 담은 내용으로 한 반환 원칙에 합의했다.
-
정동균 양평군수, “사람 때문에 행복한 양평, 우리 모두의 몫”
정동균 양평군수가 10일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종강발표회(징검다리 송년축제)를 찾아 축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10일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종강발표회(징검다리 송년축제)에서 “살기 좋은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먼저 “강상면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많은 수강생들이 다른 지역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강사로도 활동한다”며, “주민자치센터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곳이 바로 이곳 강상주민자치센터”라고 치하했다. 이어 정 군수는 “그동안 수차례 강상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 모습을 봤다”며, “아름답고 활기찰 뿐만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상호 배려와 존중을 통해 ‘사람 때문에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정 군수는 “우리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이렇게 생태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에서, 사람 때문에 행복한 곳, 가까이 있는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군수는 “오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2020년 새해에도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군민을 잘 섬기는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
[4.15/ 미니인터뷰] 김봉준, 완전히 새로운 남양주 !! ..이것이 ‘출마’ 이유
▲ 경기 남양주(을)지역에 다가올 4,15총선에 출마선언을 한 김봉준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은 요즘 잠을 깊이 못 이룬다.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진탓에 그만큼 고민과 번뇌가 많고 잘할수 있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김봉준 출마 예정자를 만나 복잡한 심정을 들어봤다./ 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앞으로 4년이 향후 20년을 좌. 우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되는 신도시 3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 여부가 판단되는 중요한 문제며 우리 시로서는 더욱 중요하다. 이런 사정을 알기 때문에 이번 출마는 봉준이가 살아온 인생을 시험하고 문재인 정부를 대신해서 심판 받는다는 심정으로 뛰어들 각오를 했다.”고 말하는 (전) 청와대 인사 비서관 김봉준의 말이다. 남양주시와는 최재성 (현)국회의원의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그 당시 김봉준에게서 사람 냄새를 맡은 인맥들이 만들어 지면서 이제는 선거를 함께 하는 동지들이 되었고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김 (전)비서관은 오는 17일 예비 후보등록을 하기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 하고 있다. 직접 뛰기는 처음이라 몸만 바쁘고 정신은 하나도 없다고 솔직담백하게 고백도 한다. “김봉준을 지금까지 잘 키워준 남양주 (갑)지역을 뒤로하고 굳이 (을)지역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 ”고 묻자 김 비서관은 “분명하게 이유가 있다. 3기신도시의 시작이자 끝인 이 지역에서 시의 20년을 설계하고 싶고 본격적인 정치도 시작하고 싶다는 신념을 가졌기 때문이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김 (전) 비서관은 “촛불이 만들어낸 문재인 정권이 그동안 시험 무대였다면 이제는 완성과 성숙의 단계를 거쳐야하고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강한신념이 자극제가 됐다”고 했다. 김 (전)비서관은 이어 “남양주(을) 지역은 한국당이나 민주당이나 경선이 불가피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당과 시민들의 평가를 받기위해 김봉준이 가진 모든 것을 한번 걸어볼 생각이다.”고 했다. - 김봉준, 사람냄새 풍기는 평범한 청년 일뿐..정치인으로 안봐주었으면.. - 남양주(을) 교통, 도로 문제 당장 해결해야..지하철 개통까지 기다리긴 주민고통 '너무 커' “남양주(을)지역이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냐?는 질문에 김 (전)비서관은 “교통과 도로다. 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확정되고 9호선 연장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고 당장 시급한 것은 출. 퇴근 시간에 동맥경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로부터 해결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며 이를 해결 하기위해 참모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 중에 있으므로 분명 좋은 대안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한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끝으로 “하지만 이미 던져진 주사위니 만큼 선거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만족하겠다. 시민들께도 후보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김봉준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했다.
-
유진목 양평 강상주민자치위원장, “시니어 모델에 감사”
유진목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위원장이 10일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종강발표회(징검다리 송년축제)를 찾아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 기자 유진목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위원장은 10일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종강발표회(징검다리 송년축제) 환영사에서 참석한 내외빈에게 감사를 전한 뒤, 주민들을 향해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라며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더욱이 올해는 양평군 자치센터 동아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강상면의 명예를 높여준 신설 프로그램 ‘시니어 모델(강사 김보민)’ 회원 및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상면을 더욱 발전시키고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
포천시, 2020년도 본예산 7,729억원 편성
포천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1일 2020년도 살림규모로 7,729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 정도가 증가한 규모이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7,093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288억원, 세외수입 283억원 등 자체재원 1,571억원과 지방교부세 2,483억원, 조정교부금 827억원, 국·도비 보조금 2,212억원 등 의존재원 5,52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현장여건,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를 확대하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등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박윤국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2%에 불과한 우리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고 이에 절감된 예산은 시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재원에 대하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지며, 오는 20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또한, 2020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은 아래와 같다. -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 조성인 ‘포천교육문화센터 건립’ 4억 2천 5백만원(총사업비 87억원) 다양한 VR 콘텐츠 등을 통해 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 8억 4천만원(총사업비 20억원) 국도 및 고속도로 IC 연결구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도로개선을 위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25억원(총사업비 210억원) 관광 사업효과를 높이고 한탄강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즐기게 하기 위한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사업’ 10억원(총사업비 140억원) 쾌적한 공원 조성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기산근린공원 조성’ 20억원(총사업비 34억원) 주변지역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송우택지지구~국도43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6억원(총사업비 92억원)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 15억원(총사업비 134억 5천만원)
-
이재명, 계곡하천 불법시설 자진철거 불응시 강력 처벌키로
이화순 경기 행정2부지사./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계곡 및 하천 불법시설물 73%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가운데 자진철거에 대한 대폭 지원과 철거 미이행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청정계곡'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는 11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추진성과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 부지사는 "깨끗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시군과 협력해 하천·계곡 일원의 불법점유 시설물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다"며 "이제는 계곡 정비이후 이용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기도의 하천불법 근절대책에 적극 협조한 지역 상인·주민들과 이곳을 찾을 도민들을 위해 생활SOC공모사업 등 종합지원 대책을 펼쳐 지역 여건에 맞는 '청정하고 가고 싶은 하천·계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이번 대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도는 현재까지 25개 시군 176개 하천에서 1392개소의 불법 행위자를 적발, 이중 73.3%인 1021개소의 불법시설물들을 철거했다. 시설 유형별로는 교량·건축물 등 고정형 시설물 1871개, 방갈로·천막 등 비고정형 시설물 6728개가 포함된 총 8599개 시설이 철거됐다.(11월 30일 기준) 도는 앞으로 5가지 지원 사업을 자진철거 등 복구가 완료된 지역을 우선으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지원은 하천계곡 복원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공동화장실, 공동쓰레기장, 지역특산농산물 판매장, 친환경주차장, 친환경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 지역의 특성·문화를 반영한 시설물을 설치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계곡별로 기획 전문가를 지원, 해당 마을공동체 등과 함께 시설을 관리·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시군 단위로 이달 말까지 사업 공모를 받아 3곳을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총 120억원이 투입되며, 1등에게는 50억원 이내, 2등은 40억원 이내, 3등은 3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현재 정비를 추진 중인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34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 심사를 통해 시군별 2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신속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하천·계곡 자영업자(업주) 소상공인 종합지원은 이번 정비 사업으로 영업이 곤란해진 하천·계곡 주변 자영업자들에게 폐업과 업종전환, 취업 및 재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폐업을 원하는 업주에게는 폐업 절차 컨설팅과 함께 사업 정리비를 200만원 내로 지원한다. 재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전문기술 교육훈련비를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전문기관과 연계해 취업알선 등을 돕는다. 또한, 소상공인 보증지원을 통한 자금대출로 창업자금 1억원, 경영개선자금 1억원, 임차보증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생계가 곤란한 업자에게는 각종 복지정책을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설명회, 안내책자 제작·배포를 통해 도의 각종 소상공인 종합지원시책에 대한 참여를 독려한다. 셋째 ▲하천·계곡 상인 '경제 공동체 조직화'는 하천·계곡 상인들이 상권의 문제들을 스스로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경제 공동체를 조직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 1년차는 사업화 단계로 설정해 상권분석, 경영교육 등을 상권 당 2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사업 2년차는 성장 단계로 회의 열고, 자율사업 등을 상권 당 1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앞서 상권별 전담매니저를 배치해 총회 진행, 정관 작성 등 경제 공동체 조직에 필요한 절차들을 현장 지원한다. 넷째 ▲신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은 불법 시설물 철거로 청정해진 하천·계곡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영상 공모전, SNS 사진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하천·계곡 홍보영상을 제작,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트레킹, 숙박, 맛집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발굴, 이를 토대로 관광코스(당일치기, 1박2일 코스 등)를 개발해 신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 문화관광기획자를 활용해 지역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 단위 소규모 축제·프로그램에 대한 발굴·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섯째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에 근거, 주민 주도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한 행복한 삶터 조성을 목표로 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개선·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은 공동체 활동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과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공간조성은 1곳당 2000만원 내, 공동체 활동은 1곳 당 10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10명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심사를 통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원하는 지역에는 현장 컨설팅도 실시한다. 한편 도는 시군과 함께 자진철거에 불응하는 미철거 시설물은 행정대집행 및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행정처분하고, 주거용 건축물은 영업행위를 못 하도록 시설물을 철거한 후 이주대책을 추진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을 통해 불법시설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고, 처벌강화를 위해 하천법 및 특별사법경찰 직무범위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관련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효율적 정책을 추진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계곡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청정해진 하천·계곡이 지역의 새로운 친환경적 생계 터전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통 포토] “한유진입니다!”‥더불어민주당 출마예정자, 강상주민자치센터 찾아
한유진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정자가 10일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종강발표회(징검다리 송년축제)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한 예정자는 내년도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6명의 더불어민주당 예정자 중 한 명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재단 본부장(전)을 지냈고, 지금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