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우원식./아시아뉴스통신 DB 이후 우 의장은 "국회의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라며 "이제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란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없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 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억원,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 1000억원을 삭감했다. 심지어 군 초급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회./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자유 민주주의의 기반이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그리고 국가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께 다수의 불편 있겠다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하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 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우원식./아시아뉴스통신 DB 이와 관련해 우 의장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국회의원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 특별히, 군경은 동요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해야 하는데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들을 체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국회로 와달라. 늦은 시간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셔야 한다. 저희도 목숨을 바쳐 이 나라 민주주의 꼭 지켜내겠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나라의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부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장병 여러분, 여러분이 들고 있는 총, 칼, 여러분의 권력은 모두 국민에게서 온 것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군장병 여러분께서 복종해야할 주인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조국./아시아뉴스통신 DB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현재 국회 출입 불가.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및 당직자, 즉각 국회로 집합. 국민과 함께 무도한 독재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은 위헌 위법 계엄령에 따르지 말라.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다. 국회는 즉각 계엄해제 및 윤석열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승민./아시아뉴스통신 DB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단호히 반대한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反헌법적 폭거다. 대통령이 말한 계엄의 이유는 헌법이 정한 계엄의 선포 사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은 정녕 1979년으로 회귀하는가."라며 "대한민국을 45년 전으로 돌린 폭거, 비상계엄 해제하라!"라고 전했다. (사진출처=오세훈 SNS) 오세훈 서울시장은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라며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의 비상계엄선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비정상적 폭력"이라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해야 하는데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들을 체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국회로 와달라. 늦은 시간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셔야 한다."라며 "저희도 목숨을 바쳐 이 나라 민주주의 꼭 지켜내겠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나라의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주셔야 한다."라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저도 지금 국회로 가는 길이다. 국회가 비상계엄을 해제 의결할 수 있도록, 이 나라 민주주의를 강건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달라."라고 전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비상계엄을 선포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군대가 이 나라를 통치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검찰에 의한 폭력적 지배도 부족해서 총칼을 든 무장 군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려고 한다."라며 "국군장병 여러분, 여러분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건 오로지 국민뿐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배반했다. 윤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장병 여러분, 여러분이 들고 있는 총, 칼, 여러분의 권력은 모두 국민에게서 온 것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군장병 여러분께서 복종해야할 주인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 도착했다. 한 대표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저는 국회 본회의장에 있다."라며 "군이 국회에 진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군경에게 말씀드린다. 반헌법적 계엄에 동조하고 부역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대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라고 밝혔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또한 "즉각 국회 차원에서 계엄해제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계엄사령부가 포고령 제1호를 발표했다 계엄사령부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명의로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계엄사령부는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우원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 의장은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원식./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모든 국회의원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 특별히, 군경은 동요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조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을 선포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조 대표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현재 국회 출입 불가.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및 당직자, 즉각 국회로 집합. 국민과 함께 무도한 독재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국./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군은 위헌 위법 계엄령에 따르지 말라.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다. 국회는 즉각 계엄해제 및 윤석열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유승민./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입장을 냈다. 유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단호히 반대한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反헌법적 폭거다. 대통령이 말한 계엄의 이유는 헌법이 정한 계엄의 선포 사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국회는 당장 계엄 해제를 요구해야 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양심과 소신에 따라 헌법정신을 지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은 절대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군대임을 잊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승민./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대한민국은 대통령 한 사람의 오판으로 무너질 나라가 아니다. 국민들이 나라를 지켜낼 것이다. 저는 국민과 함께 계엄을 막고 헌정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