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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낮은 자세로 국정 세밀하게 다듬겠다"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제47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가족,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며, 연휴에도 경찰을 비롯해 소방, 군 장병 등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현장 감독으로 올해 임금체불 규모와 피해 노동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짚었다. 이어 임금은 노동의 정당한 대가인 동시에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며, 체불 빈발 업종 관리를 강화하고 내년에 시행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임금체불 제로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지시했다. (사진제공=청와대) 또한 수출과 성장률, 국민소득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SEED 프로젝트’도 구체화되고 있지만, 그 성과를 국민이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정부를 만들어 준 뜻을 다시 되새기며,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낮은 자세로 국정을 세밀하게 다듬겠다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청와대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스로 힘을 키우는 동시에 협력과 연대의 폭을 넓혀야 한다 말했다. 이어 지난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경제·자원·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밝혔다. (사진제공=청와대) 이 대통령은 제81차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며, 이번 순방을 대한민국의 외교 영역을 넓히고 국익을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대외 현안에 대응한다는 기조를 밝히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익 앞에 진영과 정파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국민과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와 이해관계를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변화 과정에서 불이익을 겪는 이들도 최대한 배려하고 대화와 숙고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추석을 잘 보내길 기원했다. 강훈식./아시아뉴스통신 DB 한편,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마무리하며 강훈식 비서실장이 ‘졸업’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이 밤낮없이 업무를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성장수석실로부터 '취약차주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한국은행 이익 일부분을 서민금융 강화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서민과 금융약자들에게 지출되는 재정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지에 대해서도 점검하며, 금융과정에서 자산 격차가 심화되는 경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좋아지고 성장률이 높아지더라도 국민들이 “나는 뭐지?”라는 박탈감을 느낀다면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적인 서민금융 모델의 확보가 어떻게 가능할지 고민해볼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사회수석실로부터 '노사정TF 퇴직연금 기능강화'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계획안대로 잘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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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원산지 허위광고' 무혐의...법인과 직원은 기소
백종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자사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으로 고발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주희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백 대표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덮죽' 제품의 유통사업팀 홈쇼핑 담당 직원 A씨에 대해서는 고의로 허위 광고를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사진제공=더본코리아)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25년 3월 더본코리아가 덮죽에 베트남산 양식 새우를 사용하면서 광고에는 '자연산' 표현을 사용했다는 고발과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 해 10월 백 대표는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하고 더본코리아 법인과 A씨를 검찰에 넘겼다. 고발인의 이의신청으로 재수사 요청을 받은 경찰은 더본코리아 업무 자료를 확보해 덮죽 광고가 하위 직급자 전결로 처리됐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백 대표가 덮죽 광고에 직접 관여한 정황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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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수색 작전 중 폭발로 3명 중경상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25사단 최전방 부대에서 21일 오전 10시 50분께 DMZ 수색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색 작전에 참여했던 수색대대장은 폭발 사고로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군은 유엔사와 협조해 DMZ로 응급헬기를 보내 환자를 후송했다. 부상자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지뢰 폭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가족분들께서 얼마나 놀라고 걱정이 크실지 마음이 무겁다."라며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정부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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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한국, 3일차에 금 5·은 3·동 15
(사진출처=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한국이 아시안게임 개막 3일차인 21일까지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9일 개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2일 오전 12시 기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21일 수영 남자 50m 자유형 김영범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사격 소총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 MMA 여자 모던 -54kg급 이보미, 우슈 투로 남자 태극권·태극검 안현기, 정구 혼합복식, 수영 남자 50m 배영 윤지환, 수영 여자 50m 배영 김승원, 수영 남자 50m 자유형 지유찬, 수영 남자 4 x 200m 자유형 계영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출처=대한체육회 공식 SNS)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 나고야에서 열린다. 46개국에서 1만 840명이 참가해 43개 종목에 걸린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41개 종목 1051명(선수 791명, 임원 219명, 본부임원 41)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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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개그맨,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체포
(사진제공=KBS)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행 중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께 술에 취해 자신이 부른 대리기사의 목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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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대리 수령' 싸이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
(사진출처=피네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고 매니저 등이 대리로 수령하게 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가수 싸이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서울서부지법 약식12단독 최예진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싸이에게 지난 15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사진출처=피네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싸이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대면 진찰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3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물 대리처방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피네이션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라며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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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킹 은폐, 수사 10개월째...영구미제 되나
(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LG유플러스(이하 LGU+)가 해킹 정황을 통보받고도 침해 사실을 부인하며 서버를 폐기하고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하는 등 핵심 증거를 인멸해 정부 조사 자체가 불가능해진 가운데, 이를 수사 의뢰받은 경찰의 수사마저 10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익명의 화이트해커가 LGU+에서 유출된 파일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보하면서 최초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 보안전문지‘프랙(Phrack Magazine)’에 LGU+ 유출 파일이 공개되면서 침해 정황이 공식적으로도 확인됐다. 특히 침해된 것으로 지목된 계정권한관리시스템(APPM) 서버는 LGU+ 전체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마스터키’에 해당한다. 이 서버가 뚫렸다는 것은 다수의 일반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사고라는 의미다. 그러나 LGU+는 KISA로부터 침해 제보 안내를 받은 이후인 2025년 7월 31일 침해 서버 1대를 폐기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8월 11일 점검결과 제출을 요구하자“침해 정황이 없다”고 회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8월 12일 침해 서버의 OS를 재설치했다. 이후에는 침해 서버와 연결된 서버들의 OS까지 재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침해 사실을 지속적으로 부인하면서 교묘하게 시간을 끌고, 그 사이 핵심 증거를 없애 사고를 은폐한 셈이다. 그 결과 포렌식 등 정부의 기술적 조사는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서버 폐기와 OS 재설치가 KISA의 침해사고 안내 이후에 이뤄진 점을 고려해 이를 부적절한 조치, 즉 의도적인 사고 은폐로 판단하고 2025년 12월 9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 역시 LGU+가 2025년 8월 조사 착수 전 서버 폐기 등으로 증거를 인멸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실관계 확인을 어렵게 했다고 보고, 이를 공무집행방해 행위로 판단해 2026년 7월 30일‘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경찰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 두 정부기관이 모두 조사를 하지 못한 채 경찰에 공을 넘긴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실에 따르면, 이 사건은 수사 의뢰 이후 10개월째 여전히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보완수사권 논란이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 이번 사건 수사의 최후의 보루는 경찰이다. 경찰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질 경우 LGU+ 해킹 은폐 사건은 결국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해킹을 은폐하니 과기정통부도, 개보위도 조사를 하지 못하고, 경찰에 가서도 무혐의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면, 이는‘해킹은 은폐가 답’이라는 뉴노멀(New Normal)을 확산시키는 나쁜 선례가 된다. 앞으로 해킹을 당한 기업들은 성실신고와 조사 협조, 피해 구제보다 은폐를 최우선으로 택하게 될 것이고,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는 불가능해져 해킹 사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박정현 의원은 “증거를 없앤 기업은 빠져나가고 성실하게 신고한 기업만 제재받는다면 누가 해킹 사실을 신고하겠느냐”며 “은폐가 통하는 나라가 되면 대한민국은 해커들의 놀이터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LGU+ 해킹 은폐 사건이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지 않도록 경찰은 한 점 의혹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