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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수행, 긍정 46.6% 부정 47.7%…'데드크로스'
尹 국정수행, 긍정 46.6% 부정 47.7%…'데드크로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관련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6.6%,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7%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것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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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전격 사의 표명…"현 시점에서 사임이 최선"
김창룡 경찰청장, 전격 사의 표명…"현 시점에서 사임이 최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과 관련한 방안 발표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순간, 경찰청장에서 사임하고자 한다”며 “경찰청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 시점에서 제가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입장문을 밝혔다. 한편 최근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안 발표에 따른 조직 내부 반발과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질책 등을 수습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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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여당·정부 마냥 기다릴 수 없어…7월 임시국회 열겠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민생 현안과 인사청문회 등 국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오전 국민의힘 권성동 원대대표의 공개 발언을 통해 확인한 건 이 상황을 타개할 의지도, 의사도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민생과 경제 살리기위한 국회정상화에는 손톱만큼의 진정성도 없고 어떻게 야당을 궁지로 몰지 정략에만 몰두하는 여당과 정부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여당에 양보하겠으니 여당도 주요 합의 지켜달라는 제안은 국회 공백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였다"면서 "그러나 여당은 지금까지 해왔던 이야기를 그대로 재반복하며 제안을 일거에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만 "6월 말까지는 마지막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주까지 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대화를 열어 갈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이 과정에서 국회가 문을 열려면 거쳐야할 여러 절차들과 선결과제가 있다"며 "이 부분은 이번 주에 마지막으로 여당을 설득해보고 국민들의 의견과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는 "마지막 협상 과정에서 여당이 책임지는 양보안을 내놓으면, 국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가면서 최종 판단하겠다"고 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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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대통령만 쳐다보는 집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는 집단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주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했으면 그에 따라 정당이 반응을 보내야 다음에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으면 그 정당은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해 "승리의 결과를 냉정하게 보자면 그 좋은 환경에서 여론조사기관이나 많은 사람이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견했는데 왜 선거 결과가 불과 0.7%포인트 격차밖에 되지 않았느냐"며 "국민의힘은 이것의 의미를 냉정히 판단하고 무엇이 잘못돼 그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는지 냉정히 분석하고 대응하지 않고서는 1년 후 총선에 제대로 전망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과거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등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기득권 정당이다, 돈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정당이라고 (인식)해서는 변화하는 국민들의 정서 속에 절대로 표를 극대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빈부 격차, 남녀 갈등, 기업과 근로자 간 갈등, 중앙과 지방 간 갈등 등을 언급하며 "정당은 갈등 구조 속에 있는 모든 이해단체 그룹을 늘 접촉해서 그 사람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선 "최근 인플레 현상이 심화하고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시장경제를 이야기하면서 시장경제의 본질을 건드리는 그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며 "그런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해서는 절대로 효율도 가져올 수 없고, 바라는 혁신도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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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눈덩이 적자' 부추기는 신재생에너지 구매비용"
사진제공=한무경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신재생에너지가 한국전력공사의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남해 해상풍력의 1분기 전력판매량은 4만4130MWh, 매출액은 162억5000만 원으로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kWh당 368.3원이다. 해남솔라시도 태양광발전의 경우 이 기간 전력판매량은 3만2968MWh, 매출액은 128억7000만 원으로 kWh당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390.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전의 올 1분기 원전 전력구입단가인 62.8원의 약 6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한전이 눈덩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발전에 대한 전력구입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전은 전력도매가격(이하 SMP)으로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하는데, 최근 유가 급등으로 SMP가 급등하자 한전의 전력구입비 또한 상승하면서 적자 폭이 커진 상황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SMP는 지난 4월 18일 오후 8시의 경우 kWh당 297.56원까지 치솟았을 정도로 고공행진 중이다. 신재생발전은 유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에도 SMP에 따라 높은 단가를 적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신재생발전사업자들이 지나치게 혜택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무경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의무구매제도(RPS)에 따른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구매단가가 높아졌다”며 “안 그래도 비싼데 유가가 상승하니 신재생에너지 전력구입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비가 확대될 경우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대폭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한전의 올해 연간 적자가 최대 3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신재생발전에 대한 전력구입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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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이경진, 소문만 무성한 파혼설 최초 해명
(사진제공=KB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이경진이 파혼설 루머의 진실을 최초로 고백한다. 이경진, "이 결혼은 하면 안 되겠구나 생각" 파혼설 루머의 진실 최초 고백 이경진이 결혼을 둘러싼 온갖 루머에 대한 진실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이경진은 “내가 신혼여행 갔다 왔다는 얘기도 있고 결혼 후 며칠 살다 왔다는 얘기도 있더라”라며 “사실이 아닌 얘기들에 화가 날 때도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고, 이어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꿈꿨던 때가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이경진을 괴롭힌 근거 없는 소문의 진실은? 김청, "결혼하면 연예계 은퇴"...깜짝 상견례 중 폭탄 발언! 이날 김청과 핑크빛 기류 풍긴 집주인의 어머니와 이모가 집에 방문해 갑작스러운 상견례(?)가 시작됐다. 김청은 어른들이 직접 만들어 온 음식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어머님이 너무 고우시다”고 연신 칭찬 세례 이어가며 예비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 며느리 생기겠다”며 놀라는 이모를 향해 “연예인 그만두겠다”고 말하며 집주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자매들은 집주인의 어머니에게 “청이 마음에 드냐”고 물었는데. 과연 어머니는 어떤 대답을 했을지? 이경진, "살아계실 때 예쁘게 말 못해 후회"...엄마 생각에 눈물지은 사연은? 집주인의 어머니와의 만남 이후, 이경진은 “엄마 생각이 난다”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경진은 “가족이 떠나는 슬픔을 처음 느꼈다”며 큰 언니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까지 잃어 1년에 가족을 두 명이나 떠나보낸 사연을 고백했다. 이경진은 “살아계실 때 예쁘게 말하지 못해 후회가 된다“며 눈물을 훔쳤는데. 이경진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굴곡진 이경진의 인생사는 28일 밤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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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조준호·조준현, 황대헌 형제와 부산 여행 떠난다
(사진제공=MB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호적메이트' 조둥이와 황대헌 형제가 부산 여행을 떠난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정겨운) 24회에서는 부산 사나이 조준호-조준현과 첫 형제 여행을 떠나게 된 황대헌-황대윤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조둥이는 부산 방문이 처음인 황대헌 형제를 위해 풀코스 여행을 준비한다. 조준호는 부산에 도착한 황대헌 형제에게 "우리는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이다. 걱정하지 말고 놀랄 준비만 해라"라고 자신해 웃음을 안긴다. 본격 여행을 시작하기 전 네 사람은 '부산 투어'에 맞는 의상을 구매하기 위해 국제시장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조둥이는 황대헌 형제를 '부산 사나이'로 완벽 변신시킨다는 후문. 조둥이는 부산 느낌이 물씬 나는 의상으로 갈아입은 황대헌 형제에게 "이게 로컬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과연 조둥이 표 스타일링은 어땠을지, 황대헌 형제가 이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조준호와 조준현은 황대헌 형제에게 부산 찐 사투리까지 전수한다. 조준현은 "부산말 어학당을 공짜로 다니고 있는 것"이라며 황대헌과 남동생에게 다양한 사투리를 알려준다고. 황대헌 형제 역시 남다른 학습력으로 조둥이 표 부산 사투리를 완벽 습득한다. 조둥이와 황대헌 형제의 유쾌한 부산 투어는 28일 밤 9시 MBC '호적메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