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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국 7개 지자체에 혁신행정 비결 전수
군산시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개푀하고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개푀하고 군산시의 주요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혁신 우수기관의 사례를 타 지자체에 확산하고 기관 간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2024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참여했다. 멘토링은 지난 16일과 2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차에는 광주 동구, 서천군, 담양군, 영광군이, 2회차에는 울산 중구, 함평군, 예천군이 멘티 기관으로 참여해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군산시는 ▲ 서무 업무편람 누리집 ‘서무실록’ ▲ 저 연차 공무원 중심의 시정혁신 모임 ‘정책 반올림’ ▲ 기관장과 실무자 간 소통 프로그램 ‘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 ‘시티군산(시장님과 티타임)’ ▲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 ‘생각을 키우는 아침 창’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정책 반올림’의 정책경연대회와 조직문화 개선 사례(칭찬 딜리버리, 점심 문화 개선 캠페인)는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끌었으며 ‘아침 창’의 기획 의도와 운영 방식 역시 멘티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군산시는 기존의 혁신 프로그램에 더해, 하반기에도 조직 내 의미 있는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은경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지자체 간 공감과 소통의 자리였다.”며, “혁신 우수기관 평가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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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풍력에너지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군산대학교/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국립군산대학교가 사단법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군산대학교는 ‘지난 23일 학연 전문가 5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학술데회에서 군산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김우진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김 씨가 발표한 주제는 ‘비접촉식 센싱 기술을 이용한 풍력블레이드 결함 검출에 대한 연구(저자 김우진 박사과정, 박정완 박사과정, 오혜성 석사과정, 이상일 교수)’이다. 본 연구는 풍력 블레이드의 구조 건전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음향 카메라를 활용한 비접촉식 결함 검출 기법에 대한 것으로 연구팀은 정지 상태의 블레이드 내부 결함 확인을 위해 열화상 측정을 적용하고, 운용 중인 블레이드 표면 결함 검출을 위한 음향 카메라 분석을 수행했다. 실험은 시험편 수준의 결함 모델링부터 실제 블레이드 적용까지 단계별로 수행됐으며, 각 센서의 특성에 따른 결함 감지 정확도, 주파수 특성, 시각화 결과를 통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비접촉식 센싱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풍력터빈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풍력터빈의 기기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환경 정책, 지지구조물 및 운송설치, 전기, 표준화 및 인증 등의 풍력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둔 국내 유일한 학회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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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상징체계, 시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전북소방, ‘조직 자긍심 고취’ 연구 박차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낡은 소방 상징체계를 현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지만, 이를 상징하는 로고나 제복 마크, 소방가는 과거의 형식에 머물러 있어 국민 눈높이와 괴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조직의 사명감을 시각적으로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도 대표로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을 비롯해 이상민 소방위, 김용환·이현빈 소방교 등 4명의 연구진이 참가해, 「이미지를 활용한 소방공무원 자긍심 고취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방조직의 핵심 가치와 사명을 시각‧청각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상징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현재의 상징물들이 통합성과 직무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 공감력과 조직 자긍심을 함께 끌어올릴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의 주요 과제로는 ▲현대적 감각과 직관성을 갖춘 공식 CI 재설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방가 개편 ▲직무 정체성을 반영한 제복 마크 및 특기 패치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경찰이 2005년 참수리 문양으로 CI를 개편해 국민 이미지와 조직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사례를 참고해, 소방도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연구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도민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조직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상징체계를 도민의 시선에서 새롭게 구성하는 이번 연구가, 국민 속의 소방,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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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 세계를 향한 첫걸음’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설득을 위한 실질적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정한‘올림픽 데이(6월23일)’를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으로 구성됐으며,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구조를 갖췄다. 전북 도민은 물론 출향도민, 청년,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민간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치 추진 전략은 각 분과에서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실행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이 전달돼 도 전역의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이어 김동주(철인3종), 한다경(수영), 정솔민(배구), 이찬영(야구) 선수 등 도내 체육인을 대표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유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전주기접놀이 깃발 5기가 등장하는 상징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의 의지를 드러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 국민 공감대 형성, 도민 참여 확대, 국내외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 제안과 전략형 홍보, 유치 당위성 메시지 확산 등을 통해 세계를 향한 전북의 가능성을 전방위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도민 중심의 실천 로드맵을 마련해 참여형 홍보와 K-컬처, AI, 탄소중립 등 전북의 특장점을 녹여낸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모델을 앞세워 ‘전북형 올림픽’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유치 전략은 기존 경기장과 임시시설을 100% 활용해 SOC 투자를 최소화하고, 새만금국제공항 및 KTX 접근성, 민간 숙박과 특화형 체류 시스템을 결합한 실질적 실행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 문화가 공존하는 전북의 미래상을 통해 국민과 세계의 신뢰를 얻는 것이 목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올림픽은 전북을 가장 빠르게,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지역 전반의 대도약을 이끌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주올림픽은 서울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처럼 국민을 하나로 모을 사회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올림픽 유치의 사회적 의미를 강조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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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도 기쁨도 커진다” 전북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월 새 단장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농산물·가공식품·공예품·체험상품 등 총 17종 품목을 신규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전체 답례품 수는 총 63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간 기부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전북자치도 답례품으로는 사과, 쌀, 치즈, 이강주 등이 있으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유형과 3만 포인트 이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답례품목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농산물 3종 ▲가공식품 6종 ▲공예·공산품 3종 ▲관광·체험상품 4종 ▲유가증권 1종으로, 실용성과 활용도, 지역 특성, 기부자 선호도를 골고루 반영했다. 특히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3종을 신규 포함시켜, 쌀 재고 해소와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연계형 답례품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간편하고 건강한 가정식 제품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눈길을 끄는 품목 중 하나는 ‘전북현대 축구 입장권’이다. 도는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반영해 답례품에 문화·관광 체험형 상품을 추가,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전북 방문을 유도하는 고향사랑-관광 연계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의 참여 유도와 지역 대표 구단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의 제품은 9월부터 새롭게 고향사랑사랑e음을 통해 제공된다. *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기부자를 이어주는 정성과 감동의 제도”라며, “답례품 하나하나에 전북의 정체성과 품질을 담아 더 많은 분들이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동시에 전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품질 개선과 발굴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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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힘, 마음의 균형을 찾다’ 전북자치도, 아동학대 대응인력워크숍 개최
2025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연대강화 워크숍./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아동학대 대응 최전선에 선 인력들의 심리 회복과 연대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전북에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도내 아동학대 대응인력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연대강화 워크숍’을 열고, 정서적 치유와 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 사건 현장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북자치도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특화된 아동보호 시책의 하나로, 실무자 중심의 현장 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중심에 두고 있다. 참석자는 도와 시‧군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전북경찰청 소속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북교육청 및 교육인권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광역과 기초,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전방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긍정 커뮤니케이션과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도자기·오브제 공예 클래스, 자개 썬캐처 만들기 등 문화치유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마지막 순서로 동료 간 ‘공감과 연결의 시간’이 마련돼 서로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관 간의 이해와 소통 기반이 강화되면서, 실무자 중심의 협업체계가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가자들은 복합적 현장을 마주하는 아동보호 업무의 특성상 이 같은 연대의 자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은 단일 기관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는 영역인 만큼, 기관 간 상호이해를 높이고 감정적 회복을 도모하는 시간이 매우 유의미했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대응인력 재충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보호 현장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응 체계 내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학대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끊김 없는 보호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대응 인력은 반복적인 트라우마와 정서적 피로에 노출돼 있어 정기적인 심리 방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무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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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 AI로 예측하고 대응한다… 전북형 재난관리체계 구축
디지털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자치도가 도시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과학기술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로의 전환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식 KISTI 원장, 이규택 전북TP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측과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도시침수 대응체계 실증 ▲데이터 수집 및 공유 ▲AI 기반 예측모델 개발 ▲정책 활용 및 기술자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기술이 적용된 도시침수 예측·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도내 실증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KISTI가 개발한 ‘디지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은 기상특보, 강수량,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과 피해 예측, 대피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3차원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4월에는 도내 시군 재난부서를 대상으로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실무자 교육도 3차례 진행하며 체계적인 도입 준비를 마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자동경보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경험 중심 재난 대응 방식을 탈피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형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와 AI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조기경보, 주민대피 안내, 시설물 대응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KISTI와 전북TP는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 침수 재난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실증사업의 기획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자치도는 2023년과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민선 8기 이후 현재까지 인명피해 ‘제로’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 KISTI와의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과학기술 중심의 재난 대응 모델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재난 사전 대응이 가능한 체계적이고 지능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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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후위기 대응 선도… 육상 김 양식 전국 유일 우수사례 주목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환경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2년~2026년) 3차년도 이행계획(2024년) 추진실적 점검에서 도는 2024년 이행계획의 목표 달성률 94.8%, 예산 집행률 94.9%, 사업 추진률 100%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 대응 실적을 입증했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전환하는 활동으로, 전북자치도는 물관리, 생태계, 건강, 농수산, 국토‧연안, 산업‧에너지 등 6개 부문 40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해왔다. 부문별로는 △지방하천 유지보수를 통한 하천 안정성 확보(물관리) △쿨루프 시공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열환경 개선(건강) △도시숲 조성(생태계) △스마트 양식산업 기반 확충(농수산)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국토‧연안) △수소차 충전시설 확충(산업‧에너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경부가 전국 75건(광역 30, 기초 45)의 사례 중에서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 ‘기후위기 적응 우수사례’에 전북자치도의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해양 오염과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양식 방식으로, 고품질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육상 김 양식은 질병 관리에 유리하고, 좁은 면적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통 방식에 비해 생산 기간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성장률은 10배 이상 향상시켜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라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기후 적응 대책을 정교하게 추진해 전북이 기후정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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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개정 1년여, 도민 체감 특례사업 본격화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개정 이후 1년여 만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사업 실행에 본격 돌입하며,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특례사업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계 사업 확대 및 제도 개선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 중 75건이 사업화 가능한 특례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중 58건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17건도 조례 제정, 용역 착수, 부처 협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있다. 올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미래산업 기반인 지구·단지·특구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남원, 진안, 고창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군산과 부안은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로 지정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전북혁신도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반 기술산업, 관련 기업 집적화를 유도할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그 외에도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산악관광지구 등도 올 하반기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조례 제정과 부처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업지구 지정 외에도 특례 기반의 현장 사업이 속속 실행에 들어가고 있다. 고창군의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는 발효식품 기업 대상(주)과의 협약을 통해 발효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 중이며, 순창군은 2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미생물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무주와 부안이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첨단기술 분야에선 세계적 의료기관 ‘메이요 클리닉’과의 공동연구 및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소재 기반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그밖에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단지’,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연구산업진흥단지’, ‘K-POP 국제학교’ 등 중장기 전략사업에 대한 용역 착수 및 관계기관 협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는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국제회의 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발전지구, 수상레저 및 정보통신 창업 등 신산업 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특례 실행과 연계한 사업 확장을 통해 국가 재정을 확보하고 산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으로, 총 85건, 3조 6,965억 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영상콘텐츠산업 진흥지구 조성,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등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법은 제도적 기반을 넘어, 이제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며 “지연 과제는 철저히 점검하고, 주요 사업은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북형 특별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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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예산·안전 … 김관영 지사, 정책 최전선까지 직접 챙긴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한 건의 현안도, 한 줄의 예산도, 한 방울의 비도 놓치지 말고, ‘민생·예산·안전’의 최전선에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음을 언급하며, “우리 도의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반드시 국정과제에 반영시켜야 하는 매우 결정적인 시점”이라며, “국정기획위원 등을 중점으로 도의 핵심 현안과 입법·예산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정부의 2차 추경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음을 언급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의 지급대상이 확정되고, 전달체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시점에 소비 쿠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기재부 1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7월 1일까지 전 실국이 총력 대응하라”며, “부정적 평가가 우려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사업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라”고 지시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장마철 재난안전 대응에 대해서는 “장마보다 먼저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올해 남부지방에 많은 강수량이 예보된 만큼, 상습 침수 지역과 붕괴 우려 지역을 불시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와 현장 대응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태를 멈추고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비효율적 관행이나 부당한 지시는 과감히 개선하고, 실국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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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호우 피해지역 농작물 피해조사 및 복구 총력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자치도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신속한 조사와 복구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부안군 계화면 일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논콩 재배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배수개선사업 진행상황과 향후 복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에는 전북자치도 스마트농산과와 농촌사회활력과, 부안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부안군지부 등 유관기관 인사 총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의 침수 피해 논콩 재배지와 계화리 일원의 배수개선사업지를 차례로 점검하며, 침수 원인과 재해 사후 대책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8개 시군*에서 총 1,382.9ha의 농작물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 접수 시군 :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임실군, 고창군, 부안군 이 중 벼 재배지는 976.9ha로, 대부분 침수 24시간 이내 배수가 완료돼 생육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논콩은 6월 13~14일 침수에 이어 다시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생육 부진이 심화됐다. 도는 오는 7월 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시군의 사실 확인과 복구계획 수립을 거쳐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파종 의향이 있는 농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기간도 연장했다. 벼는 7월 2일까지, 콩은 기존 마감일에서 7월 18일까지로 연장됐으며, 파종 한계기(7월 10일)를 고려해 수확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파종량 증가 지도 등도 병행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업재해는 단기 피해로 끝나지 않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에도 영향을 준다”며, “배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재해보험과 복구비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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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전북…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찾는다
무주안성마을낙화놀이./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어느 여름밤, 무주의 안성마을 낙화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한지에 불을 붙여 떨어뜨리는 순간, 작은 불꽃은 마을을 비추고, 사람들의 감탄이 터져 나온다. 완주의 오성한옥마을에선 낮보다 더 따뜻한 불빛이 한옥 담장을 타고 흘러내리고, 전통차와 국악 선율이 조용히 어둠을 채운다. 이처럼 전북의 밤은 이제 관광의 주인공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 대상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전통문화가 녹아든 마을 축제, 지역 예술인의 공연, 푸드트럭과 야시장이 어우러진 도시공원, 자연경관에 라이트쇼를 입힌 수변공간 등, 체류형 야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장소들이다. 공모 유형은 △자연경관형 △도심랜드마크형 △문화역사형 △축제이벤트형 △엔터테인먼트형 △해양수변형으로 구성되며, 각 시·군은 최대 3개소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곳이 선정되며, 선정된 명소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받게 된다. 도는 이 명소들을 중심으로 ‘밤에도 머무는 전북’, ‘야간관광도시 전북’이라는 브랜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잠깐 들렀다 가는’ 소비형에서 ‘머무르며 즐기는’ 체험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야경과 야시장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문화공연과 푸드 콘텐츠는 소비를 촉진한다. 전북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관광의 시간대를 밤까지 확장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무주, 완주, 군산, 정읍 등 이미 지역별로 야간 명소 가능성을 품은 공간들이 많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장소들이 전북의 대표 야간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북자치도는 공모 선정 이후, 브랜딩 및 콘텐츠 고도화, 계절별 프로그램 구성, 지역기업 연계 상품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SNS 바이럴 홍보와 ‘전북야행버스’ 등 교통 연계 모델도 검토 중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는 전북 전역의 밤을 여행의 무대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낮보다 아름다운 전북의 밤 풍경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야간관광 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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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5년 국민팜 엑스포 참가
2025년 국민팜 엑스포./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김제가 우수 지자체로 상을 수여해 주목을 받았다. 국민일보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aT센터 제1전시관 전체를 활용해, 농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층에게 미래농업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농산물 유통 구조, 생산 시스템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스마트 농업의 미래 김제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과 회원들, 김제시 귀농귀촌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 1: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김제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착 지원정책과 실제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나섰다. 또한, 부스에서는 김제의 대표 특산물인 지평선 쌀과 가공식품, 협의회 회원들의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며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김제시가 농업 중심 도시로서, 그리고 귀농·귀촌의 최적지로서 갖는 장점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김제시의 귀농귀촌 정책을 많은 도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앞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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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완주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캠프 실시
2025. 완주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캠프./사진제공=완주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9~20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남원 스위트호텔 및 남원 일대에서 1박2일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서로 자주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캠프에는 완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13가족 및 완주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총 52명이 참여 하였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은 그동안 장애로 인해 타인에게 방해가 될까 시작조차 어려웠던 가족여행을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편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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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체납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징수 강화
체납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징수 강화./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확대해 체납 징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기존 상·하반기 합동 영치로 연 2회 실시하던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난 2024년부터 주 4회 상시 영치, 월 2회 야간영치 및 읍면동 권역별 합동 영치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장기간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성실 납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결과 시는 2024년 차량 472대를 영치해 체납액 1억9천7백만원을 징수했으며 올해 6월기준 차량 170대를 영치해 체납액 5천4백만원을 징수했다. 이로인해 전북자치도에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 B그룹 대상(1위), 「2024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 B그룹 최우수(2위), 「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대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아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과 더불어 정기분 세목 부과달은 납부 독려를 위한 거리 홍보도 실시하는 등 지방세 납부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체납 예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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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김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노동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025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배달, 대리운전, 방문 학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일반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사업주와 50%씩 공동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이들은 근무 중 사고는 물론 폭염·한파와 같은 기후 재해에 쉽게 노출되지만,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리기사 및 배달업(음식 또는 퀵서비스 등) 종사자 또는 관내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관련 업종의 사업주이며, 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시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제진흥과로 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김제시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현장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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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의 내일을 지키는 영유아 보육 HUB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관식./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김제의 내일을 지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시는 20일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요촌길 45)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위탁업체로 선정된 우석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개관식에 앞서 김제제일 어린이집 원아들과 도립국악원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건축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된 지평선어울림센터에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했으며, 협소한 주차장을 확장 정비하고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실내 놀이터, 장난감 대여실, 요리 체험실, 도란도란 대여실, 무지개 도서관, 마음보듬실, 생각나눔실 등 아이와 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수준 높은 맞춤형 보육지원과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육아서비스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리모델링 기간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들에 감사드리며,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을 위한 보육 및 육아지원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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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힐링 가족여행 실시
2025. 힐링 가족여행./사진제공=정읍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정읍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최용훈)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2025. 힐링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1일 1박 2일간 전남 여수지역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7가정, 총 42명이 참여하였다. 정서적 지지와 가족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 지역의 주요 명소를 관람하고 공동체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 워크숍 등에 참여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돌봄에 지친 보호자들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쉼표가 되고,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긍정적 자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행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 깊은 소통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시간을 안겨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통합교육의 실현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의 지지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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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단장
남원시보건소 조감도./사진제공=남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남원시는 6월 23일 (월) 오후 2시에 남원시보건소 1층 새 단장 및 2, 3층 수직증축 공사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최경식 시장, 김영태 의장을 비롯하여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 보건소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자르기, 각 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하여 ‘25년 5월까지 진행하였고,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사업으로 총 38억이 투입되었다. 주요 개선 사항은 ▲민원실과 진료 공간 재배치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확장 ▲승강기 설치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동선 확보 ▲친환경 내부 인테리어 ▲2, 3층 수직증축은 구강보건실, 영양 플러스실 등과 직원 구내식당 등이다. 가장 중점을 둔 공간은 1층 재활운동실로서 공간을 확장했고, 신규 재활 운동 기구, 직업 치료 장비를 보강,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재활 쉼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오늘의 기념식이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재활운동실을 이용하는 자조 모임 사랑회 김동열 대표가 이용자를 대표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단순한 보건의료시설을 넘어 진료뿐만이 아니라 질병으로부터 예방하고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하고, 건강 증진될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매일 300여 명이 넘는 이용자가 각종 보건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바, 새롭게 단장 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보건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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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 조선왕조실록 이안길 걷기 행사 성료
조선왕조실록 이안길 걷기 행사./사진제공=정읍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지난 6월 22일(일),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참여 중심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내장산 일대에서 ‘조선왕조실록 이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해 우리 지역 향토사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조선왕조실록 이안길 중 내장사에서 용굴암까지의 경로를 따라 걸으며, 역사 기록의 단절을 막아낸 두 선비의 용기 있는 행동을 되새기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정읍문화원에서 전문 해설사를 초청해 이안길의 역사적 배경과 조선왕조실록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학생들이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태조어진 관련 포토존, 관복 및 농민복 착용, 전통부채 만들기, 느린 우체통(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정읍이 그 보존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은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힘쓸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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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여름철 노인복지시설 집중 점검 및 취약노인 보호 총력
노인일자리 안전교육./사진제공=남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 시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498개소의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3개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별 특성과 여름철 기후 위협에 맞춰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2025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총 5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상태 ▲감염병 및 급식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화재 등 비상시 피난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6월 16일까지 모든 시설의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재해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관내 23개 읍면동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대책은 ▲어르신 안전확인 ▲상황보고 체계 유지 ▲안전수칙 적극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6월부터 9월까지를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제적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로당 498개소에 대해서는 폭염‧폭우 집중기간인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기존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던 경로당은 해당 기간 동안 평일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에도 09시부터 21시까지 개방되어, 무더위쉼터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게 된다. 시는 냉방기기 사전점검과 냉방용품 비치, 응급물품 확보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신축 중인 남원시 노인복지회관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지난 6월 19일 기술감사팀장을 비롯한 관련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공의 적정성과 품질관리 실태는 물론, 우기 대비 재해 예방 대책과 공사장 주변 환경 피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공사 현장에서도 어르신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에서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위험 여부 확인 ▲우기 대비 안전 안내 ▲응급 상황 시 대피요령 안내 ▲비상연락망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함께 지원하여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남원시 시니어클럽을 포함한 7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는 총 5,264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지난 6월 16일부터는 여름철 폭염 및 호우주의보 등에 대비해 어르신 건강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실외 근로 참여자에 대해서는 매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조정, 휴식시간 확대, 폭염 대응 물품(쿨토시, 선크림 등) 배부 등을 통해 혹서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폭염과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 시설과 관련 기관이 협력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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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간정보·지적 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서 2년 연속 ‘장려상’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2025년 공간정보·지적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여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주최로 지난 19일~20일까지 부안 변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공간정보·지적분야 발전과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공간정보 기술 환경 속에서 정책적 대응력을 높이고, 지적 중심의 행정체계를 넘어 AI·메타버스·데이터 기반의 융합적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날 대회에 앞서 도내 공무원, 관련 대학,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업체 등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했으며 총 29편 중 8편이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이날 본선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8편은 ▲지번 연계 정보 등록·관리 체계 제도화 방안 ▲국·공유재산 지목 불일치 해소 방안 ▲인허가 준공에 의한 지목변경 신청 의무화를 통한 토지 지목 현실화 방안 ▲AI 기반 토지 합병조건 확인 시스템 구축 ▲LX 플랫폼 활용 국가기반시설 현황 분석 ▲메타버스 기반 가상 국토관리 및 지적 재조사 ▲지방소멸 위기 대응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제공 ▲정주 여건 개선 위한 온라인 감성분석 모델 개발 등이다. 군산시 김창현 주무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공유재산 지목 불일치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국·공유지의 실제 토지 이용 상황과 지적공부상 토지의 지목이 불일치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 발표는 국·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전년도 이종원 주무관의 ‘효율적 지적기준점 체계 관리 방안’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 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군산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에도 공간정보 및 지적발전을 위해 연구 과제를 준비하고 발표한 직원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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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대표하는 맛집 35개소 선정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군산 대표 맛집’ 35곳을 23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진행된 영업자 신청 및 시민 설문조사 등 추천을 받았으며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군산맛집 발굴 육성위원회의 현지 시식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육성위원회는 음식점 음식의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군산의 맛을 대표하는 군산 맛집으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신규 지정 맛집은 미장동의 모트 1개소로 맛뿐만 아니라 위생·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앞으로 모트는 기존 맛집 34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운영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맛집 지정서 및 표지판이 전달되며 영업시설 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누리집 및 홍보책자를 통해 대표 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정보를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군산맛집 선정 외에도 현장 방문을 통한 친절 및 위생교육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해 군산 대표 맛집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진숙자 군산시 위생과장은 “군산 대표 맛집 지정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군산시의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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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재난 대비 협력 강화
2025년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사진제공=순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순창군은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통합방위예규 서명을 시작으로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과 관련 안보영상을 시청하며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통합방위 2분기 추진결과와 3분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올해 을지연습 관련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각 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물놀이 안전관리, 민방위 훈련 협조사항 등이 논의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으로 42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함께, 경찰·소방·군부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재확인했다. 또한, 8월로 예정된 민방위 훈련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과 주민 행동요령 교육 계획도 논의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역 안보는 물론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하다”면서,“순창군 역시 보다 촘촘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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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성료..빗속에도 9만1천명 찾아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사진제공=고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고창군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9만1000여명의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축제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지역 명품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 할인판매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공연 등을 적극적으로 즐겼다. 특히 우천 속에서도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장어 시식행사, 고깔고깔 수박찾기 게임, 장어 잡기 행사, 장애물 3종경기, 수박카빙대회 등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에서는 우산을 쓰고서도 기꺼이 줄을 서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축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벌룬쇼와 마술쇼 공연을 하는 키즈콘서트, 버스킹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도 비에 젖은 관객들을 위해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꾸며져 방문객들이 날씨를 잊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비가 와도 개의치 않고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고창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즐겨주신 덕분에 고창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려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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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 성료”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당신의 헌신이 전북교육의 희망입니다!” 전북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과 도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육적 표상으로 삼고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전용태 부위원장, 박정희 의원, 강동화 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수업혁신 부문에 이해영·정민수 수석교사 △교육헌신 부문에 양종갑 님 △교육협력 부문에 완주군, 순창군이 선정됐다. 수업혁신 부문 대상을 받은 이해영 수석교사는 한글 교육을 위한 ‘우리 아이 읽기·쓰기 어떻게 지도할까?’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어휘사전 1600’개발을 주도하는 등 문해력 지도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민수 수석교사 역시 교육포털 ‘수업도시락 엠디랑’을 개발 및 운영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실천하는 등 전북교육계를 대표하는 수업 연구와 나눔의 선구자이다. 교육헌신 부문 대상을 받은 양종갑 님은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 20여억 원을 장학사업을 위해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른으로 존경받고 있다. 교육협력 부문 대상을 수상은 완주군과 순창군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전북 농어촌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자체-교육청 협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민(전북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1,000쪽이 넘는 심사자료를 보며 치열하게 논의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며 “결과적으로 각 부문을 대표할 최적의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만족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진형석 교육위원장은 “전북 교육발전대상 시상식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수상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오신 분들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전북교육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위해 빛나는 실천을 해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기려, 그 가치를 도민과 교육공동체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전북교육발전대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수상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전북 교육발전대상이 훌륭한 인물을 더 많이 발굴하고 표상으로 삼는 의미있는 상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강조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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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 단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지난 20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142명(4급 2명, 6급 70명, 7급 69명, 8급 1명), 전보 355명(5급 36명, 6급 102명, 7급 141명, 8급 67명, 9급 9명) 등 총 658명이다. 먼저 지역 대학과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조정임 사무관(창의인재교육과 평생교육담당)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군산대로 파견 발령하고, 김종현 서기관(정책기획과 정책성과담당)은 전북대로 파견 발령했다. 정책성과담당으로는 정은이 사무관(문예체건강과 급식담당)을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프로그램, RISE사업 등 각종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국립대(전북대‧전주교대‧군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개인별 전보희망을 반영하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배치했으며, 승진자는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기관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이와 함께 승진 기회 확대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7급에서 11년 이상 재직하고 승진 요건에 부합하는 19명을 6급으로 근속승진 임용했다. 근속승진 제도는 장기 재직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을 결원과 관계없이 승진시키는 제도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특히 근속승진 확대와 희망지역 배치를 통해 공무원들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통해 교육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