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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동네 완주군 용진읍, 이웃사랑 바자회
천사 동네 완주군 용진읍, 이웃사랑 바자회./아시아뉴스통신 DB 매년 얼굴없는 천사가 찾아오는 완주군 용진읍에 이웃사랑 나눔이 펼쳐졌다. 1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이애희)는 연말을 맞아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진읍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는 30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김밥, 떡볶이, 어묵, 군고구마, 전 등의 먹거리와 두부, 청국장, 누룽지, 김 등 지역의 로컬식품을 판매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주민들은 물건과 먹거리 등을 구입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현장을 찾아 “10여 년 동안 찾아오는 얼굴없는 천사, 이장‧부녀회장의 사랑의 쌀, 김장 나눔 등 용진읍의 이웃사랑은 다른 이들까지 행복하게 한다”며 “오늘 바자회도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바자회와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용품 나눔 사업’도 함께 진행해 관내 40명의 저소득계층에게 탄소매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직접 먹거리를 만들고 준비하며, 서로 마음을 모았다”며 “바자회에 참여해 작은 정성들을 모아주셔서 고맙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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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내년 상반기 착공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군산전북대병원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시공사 입찰 등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9일 공고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지난달 26일 조달청을 통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접수를 완료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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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8일 본청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35건(산업분야 4건, 문화분야 5건, 복지분야 4건, 건설분야 6건, 농업분야 11건, 상하수도분야 5건)에 총사업비 2조 1,813억원 규모로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됐다. 이번 발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으로 ▲차세대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군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새만금 동서1축 10차로 확장, ▲국도21호선 옥산교차로 개선공사 등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정책자문단’, ‘전북연구원’, ‘직원 정책발굴 TF’로 구성된 ‘군산시 정책개발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군산시 정책자문단’의 발굴 아젠다 보고와 전북연구원의 국책사업 발굴용역 추진계획 보고가 함께 진행되면서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산시는 2025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군산시-전북도-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예산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인 만큼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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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활력을” 익산서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에 활력을” 익산서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포스터)./(사진제공=익산시) [아시아뉴스통신=이현옥 기자]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지방 중소도시 중 처음으로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25~28일 나흘간 영등동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고,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도권·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익산시 웨스턴라이프 옆 옛 보일콘 공장 부지를 무대로 한다. 300여 개 부스가 설치되며, 온·오프라인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행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축하공연과 도시혁신 홍보영상 상영 등 주요 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공공기관(시·도·군·구, 공기업, 정부정책기관), 도시혁신관(도시혁신·정비, 도시활력), 산업관(스타트업·건설·에너지·엔지니어링·첨단기술), 문화관(특별전시·체험·박물관) 4개 분야로 구분되는 300여 개 전시·부스가 알찬 내용으로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익산시는 박람회장에 마련된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익산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익산 시정 변화상과 익산지역 도시 재생 사업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6개 도시 재생 사업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경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혁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정부 부처별 도시혁신 사업이나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큰 성과를 나타낸 사례를 찾아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참신한 지역 활성화 방안,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우수 홍보 부스 경진대회'를 통해 박람회 기간 도시 재생·활력 정책사업과 국가 정책을 부단히 알린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변화하는 도시 혁신 방향이나 각종 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도 준비됐다. 우선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도시재생학회 학술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시 안전 서비스 구축과 스마트 도시개발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한다. 오는 26일 열리는 '도시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중소도시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을 알아본다. 국책연구기관과 지방연구원의 전문가, 언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세미나(26일 10시), 첨단기술세미나(26일 13시), 해양수산부·전라북도·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세미나, LH 토지주택연구원 세미나(27일 10시)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정책 교류를 진행한다. 특히 익산시는 산업박람회 기간 전국 시군구 실무자들에게 도시 재생 거점시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산역 일대와 청년시청 등 익산시 주요 도시 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실무자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도시재생 관계 공무원과 기업, 전문가가 교류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도시 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익산시가 도시 산업의 최우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kok7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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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투시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재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일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군산시 지곡동 산13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60세대 ▲84㎡B 106세대 ▲84㎡C 106세대 ▲84㎡D 85세대 ▲114㎡ 261세대 ▲226㎡(펜트하우스) 4세대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무엇보다도 257만여㎡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가깝게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책 및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단지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파호수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 배치와 선호도 높은 4베이 구조 평면 설계를 전 타입에 적용했다. 이에 더해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강화형으로 설계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와 인접한 새만금북로와 월명로, 백석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 지역 및 주변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장항선 군산역과 대야역, 서해안고속도로(군산IC)를 통한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이동이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차량 10분 내 거리이며 인접한 수송지구와 미장지구의 중심 상권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지곡초, 군산초, 동산중, 군산여자상업고,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 군산시립도서관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에 산다는 것은 집 앞에 257만여㎡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품은 자연 속에 사는 듯한 특별한 에코라이프가 펼쳐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지역에서 선호하는 아이파크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가치까지 누릴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최첨단의 편리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미장동 53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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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서부권역에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문 연다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익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익산시가 서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년 2월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 달 개보수 공사에 착공해 12월 준공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 건물 3~4층에 총면적 729.42㎡(221평) 규모로 조성된다. 예산 4억 2000여 만 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실과 원스톱 기초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특화 사업으로 전북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6개 테마존(성교육·손씻기·구강보건·식품영양·신체활동·금연금주예방)을 구성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 436명을 상대로 서부권역 현황분석과 건강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온 바 있다. 센터는 주민 요구가 담긴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어린이 건강체험), 성인(심뇌혈관 관리·비만관리), 노인(치매 예방 관리) 등 생애주기별 주요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주민주도형 건강 동아리와 만성질환 예방 관리 사업 등 10개 기본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익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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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서 대한민국 전통문화 ‘만끽’
2023 특화축제 포스터./사진제공=전주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옥마을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예술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문화시설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4개 문화시설에서 각 문화시설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최명희문학관에서는 중·고교 시절 전국 단위 백일장과 문학 콩쿠르에서 장원을 도맡으며 ‘천재 문사’로 이름을 날렸던 故 최명희 작가의 청소년 시절 작품을 소개하고, 현재 청소년들에게 책과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청소년과 독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학 한마당이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은 무얼 읽고 쓸까?’를 주제로 중·고교생들이 출연해 청소년들이 말하는 읽기와 쓰기, 친구들에게 권하는 한 권의 책과 작품 낭독, 청소년 노래꾼 블루 공연 등을 펼친다. 또, ‘내 인생의 책 한 권’을 주제로 시인과 연출가, 화가, 작가 등이 초·중·고등학생인 자녀와 함께 출연해 책 속 문장을 소개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명희문학관에서는 또 이번 축제기간 내내 오밀조밀, 내 손으로 만드는 문장 고리, MBTI 성향으로 보는 나만의 책 등 문학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조상들이 즐기던 유상곡수연 풍류체험을 통해 시조 읊기와 노래하기 등을 할 수 있으며, 장기자랑을 하며 국악 공연과 함께 술 한잔의 여유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전통술박물관은 지난 9월 전주시민들과 함께 특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공기원주’ 빚기 교육도 진행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EBS ‘세계테마기행’을 연출한 탁재형 PD의 ‘세계는 지금 K-전통주에 빠지고 있다’와 박일두 전주전통술박물관장의 ‘한국의 전통 누룩’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축제기간 동안 전통술박물관에서 직접 연구한 고문헌 속 ‘한국의 전통 누룩 전시와 누룩 만들기’가 진행되며, 주막 체험 ‘기린토월을 술잔에 담는 술시&술술 주막가자’의 경우 가양주 채주 시연과 퓨전 국악 공연 등으로 꾸려져 전통술박물관에서 빚은 가양주와 전주 8미로 차린 안주로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전주부채문화관에서는 ‘전주부채, 바람에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전주 부채를 매개로 한 특색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부채문화관 야외마당에서는 전주에서 부채의 맥을 잇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이 초청돼 부채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보여주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판소리 공연인 ‘맛깔나는 판소리와 부채’가 문모두 가야금 병창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채문화관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이야기가 있는 테이핑 아트 전시, 관람객이 꾸미는 한지 컬러링 전시,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 부채 인생샷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끝으로 완판본문화관은 ‘완판본 바람 쐬는 날, 책(冊) 산책(散策)’을 주제로 완판본 시민 참여 전시와 시민 책 장터, 판각 및 목판 인쇄 시연, 공연, 기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판소리로 만나는 완판본 이야기’ 공연에서는 완판본 한글고전소설(심청전, 열여춘향수절가)을 이야기꾼 전기수와 소리꾼의 판소리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특별공연으로 만나보는 ‘전주 전통연희 퍼레이드’는 지역의 옛이야기를 주제에 맞게 각색한 짧은 마당놀이 형식으로, 전북 무형문화재와 민속이 어우러져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완판본문화관에는 우리 동네 각수(刻手), 완판본 판각 삼매경 전시, 국악 풍물놀이 ‘판굿’ 공연, 시민 책 장터인 완판본 한 평 서포(書舖), 체험 프로그램인 색한지에 쓰는 소원지, 책 보관 ‘향낭’ 만들기, 지역작가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는 한옥마을 주민과 전주시민, 관광객, 문화시설이 함께 참여해 한옥마을을 더욱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체험을 통해 한옥마을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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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20일 정식 개장
임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20일 정식 개장./사진제공=임실군 [아시아뉴스통신=이현옥 기자] 임실군이 고려‧조선 건국 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성수산 관광 개발사업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성수산 휴양림 내에 조성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의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55번지 일원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되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캐빈하우스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주변에 북카페,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캠핑장 이용 예약은 2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군은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통해 산림치유를 겸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캠핑장 위탁운영을 맡은 두산임업(유) 황중하 대표는“캠핑객의 즐거운 추억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을 임실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성수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성수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성수산 지역의 이용 편의 시설 확충 및 수질오염을 방지하여 군민이 기대하는 임실군 대표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ok7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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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 개최
전북교육청,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 개최./사진제공=전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은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학교급식을 통한 배려와 감사,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그림일기(초 1~3학년), 포스터(초 4~6학년/중·고생), 슬로건(초·중·고생 및 교직원), 캠페인 사진(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UCC(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등 5개 분야다. 공모 주제는 건강한 나를 위한 ‘영양급식’,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생태급식’, 모두 함께하는 ‘행복급식’, 위생과 질서를 지키는 ‘안전급식’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응모 방법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6시까지로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 학교급식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각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3편, 장려 10편을 선정해 교육감상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바른 식생활 교육 및 학교급식 홍보 전시 등에 활용된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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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익산 인재등용문 역할 톡톡
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사진제공=익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을 위한 인재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구직자와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익산지역 대표업체인 하림산업, 삼양식품, 예손건드릴 등 직접 참여 5개사를 포함한 15개 업체가 50여명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했다. 직무성향진단, 지문적성검사, 취업성공을 돕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 컨설팅과 컬러를 찾아주는‘퍼스널 컬러 컨설팅’등 다양한 구직자 맞춤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시청 입주기업인 ‘파머라운지’에서 창업상담을 진행해 깊이있는 창업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상담을 진행하며 참여 기업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1월부터 매달 셋째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지역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찾아주는 취업등용문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까지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에 1,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채용연계를 진행했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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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행정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현장활동
전주시의회 행정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현장활동 사진./사진제공=전주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 의원)가 17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철거되고 훼손되었으나 최근 발굴조사로 북동편 일원 성곽이 확인된 전주부성의 복원과 역사문화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전주부성 문화재활용사업’ 부지와 학교·공공 급식의 수요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건립을 필요로 하는 월드컵경기장 내 공공급식지원센터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정섬길 위원장과 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시설과 부지를 두루 살피며 서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상황을 꼼꼼히 파악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은 큰 규모의 재정이 필요한 사업들로 꼼꼼한 확인이 필수”라며 “시민의 혈세가 적절하게 사용돼 시민 편의와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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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원봉사센터-시흥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체결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시흥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김제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는 지난 17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에서 김제시자원봉사센터 및 시흥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일)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과 지속적인 우호관계 형성, 자원봉사활동 상호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김제시와 시흥시의 지역 간 자원봉사 나눔 확산 등의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김제시 금구면 출신 “처음처럼 봉사회”오승석 회장(現 시흥시센터 이사)은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며 시흥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고향인 김제시에서도 고향사랑 기부제 기탁, 명절 이웃돕기, 어르신 효잔치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본 업무협약 체결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김윤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제시와 시흥시 양 기관의 폭넓은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더욱 돈독한 우애와 화합의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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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2023년 하반기 신규직원 교육 성료
전북대병원 2023년 하반기 신규직원 교육 성료./사진제공=전북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본관 모악홀에서 신규직원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직 신규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병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소속감 강화와 성공적인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식 진료부문 부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대선 교육인재개발실장의 인사말, 인사 및 복무 규정, 직원 복지 및 공문서 작성법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보건교육 등 병원의 내부 규정과 의료기관 종사자가 숙지해야 할 의료지식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소방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임직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표준주의 및 손위생, 큐비스 및 그룹웨어 교육, 노동조합교육 등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 및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조대선 교육인재개발실장은 “우리 병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직원이 가져야할 기본 소양을 잘 숙지하시고 앞으로 병원을 이끌어갈 유능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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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선정
남원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선정./사진제공=남원시 [아시아뉴스통신=이현옥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총 20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지역특성살리기 사업’공모 결과 최종적으로 27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지자체 169곳이 응모하였으며, 민간 전문가·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검토,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로 진행‧선정했다. 5개 사업 분야 중 남원시는 유휴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소규모 마을의 활력을 제고하는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분야에서 세종, 경기 연천, 충북 괴산, 강원 정선, 전남 고흥, 경남 고창 등과 함께 선정돼 3년간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해 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그동안 남원시는 마을기업인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마을의 품질 좋은 발효상품의 판매시설의 조성과 더불어 마을의 경관과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입구의 농협폐창고를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방안으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발효테마 마을카페를 조성하는 사업 「다시 청춘 프로젝트」를 금번 공모사업에 응모하게 되었으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간 남원시 마을기업인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사업 주체가 되어 방치되어있던 유휴시설인 농협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 및 정원공간을 조성하고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주천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신규마을기업으로 지정돼 마을의 농산물과 마을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활용한 발효빵과 발효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또한 향토산업마을, 장수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팜스테이마을 등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로 금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령의 주민들이 다시 젊고 활력 넘치는 청춘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마을 자원 발굴 등을 적극 고려해 남원만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okok7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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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실행력 높인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제공=전주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주시가 곳곳에 산재한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는 오는 19일과 26일, 오는 11월 3일 등 총 3회에 걸쳐 전주시에너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을 고도화하기 위해 매주 한 차례씩 전문가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3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방향 및 발전 방법을 모색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릴레이 포럼은 매주 ‘왕의궁원’ 프로젝트 인식과 추진 논리, 정부 정책과 ‘왕의궁원’ 연계전략 및 국책사업화 방안,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도시발전 및 미래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1차 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프로젝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논리 구축과 스토리 개발을 주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기본구상용역을 수행한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의 이주열 공공정책연구소장이 기조 발제를 맡는다. 이어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민 전북대 사학과 교수,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진 원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하원호 기자(JTV)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역사적 기반과 당위성, 국책 관광개발 프로젝트의 사례와 기본논리, 역사도시 개발사업의 유럽 등 해외 사례와 시사점, ‘왕의 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적 인식과 문제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차 포럼에서는 ‘국토부, 문체부 등의 정부 부처 사업과 연계 및 국책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금기형 전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이순자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성화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교수, 박기홍 기자(프레시안 전북본부 국장)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끝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3차 포럼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도시발전 및 개발사업과 연계 및 전망’을 주제로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종휴 기자(전주MBC 국장)가 발표한다. 시는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을 집중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해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배원 전주시 왕의궁원프로젝트추진단장은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용역자료를 기반으로 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촘촘히 반영돼 더욱 전문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치밀하고 정밀한 계획과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이 프로젝트가 전주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전주를 앞당길 미래 발전계획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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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3 생문동 페스티벌 개최
무주군, 2023 생문동 페스티벌 개최./사진제공=무주군 [아시아뉴스통신=이현옥 기자] 무주군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 및 광장(특별무대)에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이정숙)가 주관하는 것으로 ‘손노리퀼트’를 비롯한 15개 동호회에서 바느질과 원예, 정크아트, 캘리그라피 작품을 공유하는 연합전시회(10.19.~29.)에 참여하며 공연은 ‘빛두드림난타’ 등 16개 동호회가 무대에 올라 난타와 통기타, 춤, 오카리나. 노래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목공힐링공방’ 등 11개 동호회에서 두건 만들기와 꽃차 시음, 프라모델, 우드버닝, 미니 의자 색칠하기, 캘리 양초 만들기, 인형 만들기, 3D전사지 체험, 자수 체험, 꽃다발 만들기, 꽃잎 향수 만들기, 토시 만들기 등이 가능한 ‘프리마켓 & 체험 부스’도 마련해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김성옥 문화정책 팀장은 “무주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문화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또 마음 건강까지 지킬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동호회원들 노력의 결실을 공유하는 장으로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기에 그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okok7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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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제1회 평생학습 민화 회원전 개최
진안군, 제1회 평생학습 민화 회원전 개최./사진제공=진안군 [아시아뉴스통신=이현옥 기자] 진안군이 10월 17일에서 11월 7일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전시실 1층에서 평생학습 민화그리기 회원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화그리기’수업의 김애자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10여명이 야생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50점을 전시한다. 진안군은 지난해 7월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수업을 시작했다. 올해 수업은 3월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 야생화의 매력을 담은 작품들을 완성했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평생학습 활성화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계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시작한 수업이 전시회를 개최하는 결과를 낳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게 됨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목표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따”라고 말했다. okok7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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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역도소녀, 전국체전 2관왕…“제2의 장미란이 꿈”
임실역도소녀, 전국체전 2관왕…“제2의 장미란이 꿈”./사진제공=임실군 [아시아뉴스통신=이현옥 기자] “제2의 장미란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올해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주위를 놀라게 한 임실 출신 역도 소녀 유혜빈(18) 양의 소감이다. 임실군 신평면 대리 출신인 유 양은 올해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인상(105kg)에서 금메달을 용상(129kg)에서 은메달을 합계 234kg으로 종합금메달 등 세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를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주변을 놀라게 한 성적을 거두며 단숨에‘괴력의 소녀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 유 양은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런 그녀가 운동선수가 된 건 아주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됐다. 관촌중학교에 다닐 때 지역에서 작은 체육대회가 열렸는데 선생님의 권유로 투포환 선수로 한번 나갔다가 1등을 차지한 것이다. 이후 유 양은 운동선수로 진로를 정하고 전북체고에 입학해 종목을 역도로 바꿔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173cm의 큰 키에 타고난 체력, 부모님의 지극한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역도선수로서의 기량을 키워냈다. 유 양은 87kg 무제한급 선수로서 체중 조절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유 양의 어머니인 고주희(45) 씨는“사실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은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대회 전에 감기도 걸리고, 스트레스를 심하고 받아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거든요. 허리가 안 좋아서 물리치료를 받아 가며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러워요”라며“아프지 않고,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기대하고 응원하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양은 충남이 고향인 아버지 유인환(47) 씨와 부산 출신인 어머니 고 씨 사이에서 태어난 2남 1녀의 둘째 자녀다. 생태건축전문가인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임실에서 삶의 터전을 잡았다고 한다. 장미란 선수가 롤모델인 유 양은“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도 출전해 대한민국과 전북, 임실의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메달 소식에 유 양을 초청한 심 민 군수는“우리 임실에서 이렇게 장래 유망한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가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며“유 양이 운동에 더욱 전념하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kok7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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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정책 간담회 개최
김제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정책 간담회 개최./사진제공=김제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김제시는 지난 17일 전북연구원과 함께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위한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제시 주요 20개 부서 팀장급 등이 자리하고 전북연구원에서 김시백 산업경제부장, 이중섭 사회문화연구부장, 김상엽 소통기획팀장 등 7명이 참석해 김제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와 논의를 이어갔다.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논의된 주요 사업은 국립 재활 승마센터 건립사업, 용지면 축산 밀집지역 공영개발 조성사업, 벽골제 하중도 꽃 테마공원 조성사업, 만경 능제 유원지 조성사업 등 20개 사업이다. 박금남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우리 시 미래 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해 전북연구원과 적극 협업하여 주요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2023년 김제시 최초로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하였고,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자체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39개 사업(총사업비 6,506억 원)을 발굴한 바 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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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와 아리랑축제에서 전북 농식품 알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12일(미국현지시간)에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전북홍보관을 찾아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23개 부스의 전북 농수산물 제품을 함께 홍보하고 격려했다./사진제공=전북도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0월 12일에서 15일까지 열린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23개사가 참가해 4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성과와 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LA 한인축제에 총 9개 부스로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전북도는 올해 총 23개 부스로 확대 운영하고,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도 5개 부스 규모로 전시·홍보관을 병행 운영하며 현지 교민은 물론 내방객을 대상으로 시식·판매 및 전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가한 도내 23개사(약 48품목)는 김치, 고춧가루, 참기름, 건강즙, 절임식품, 홍삼가공품, 선식류, 추어탕, 누룽지, 쌀, 라면 등을 전시·판매했으며 전북홍보관을 찾아온 내방객들의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호응 속에 특히 장류, 누룽지, 추어탕, 박대, 게장 제품이 인기를 모아 5개 제품의 총 판매액이 22만불에 육박할 정도로 현장판매에서 많은 성과를 보였다. 이와는 별개로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 별도로 총 2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냉동농산물, 떡볶이를 생산하는 F사는 내년 초에 10만불 가량의 샘플 수출을 논의하였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A기업은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새 김치와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기회로 신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제 기간 전북홍보관을 찾아 도내 업체를 격려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 및 현장판매가 가능해 영세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한인축제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행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 상담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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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원문화 대중화·정원산업 발전 선도
전주시청사 전경./사진제공=전주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정원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기업을 육성해서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을 선도하기로 했다. 시는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현재 ‘정원식물 지원센터’ 이전, ‘전주지방정원’ 조성, ‘전주정원문화센터’ 운영,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최, ‘정원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정원도시 조성의 전초기지가 될 정원식물 지원센터의 경우 현재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도동 항공대 인근 2만5600㎡의 부지에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정원식물 지원센터에는 전주형 정원식물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연구관리동’과 정원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실습장’, 다양한 초화를 생산·공급하는 ‘자동화 온실’이 조성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다년생 초화·관목을 재배하는 ‘야외포지’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옛 호동골 양묘장을 각각의 주제를 가진 15개 정원과 휴식 및 문화공간을 갖춘 지방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전주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 지방정원이 완공되면 도심 속 정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끼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제공돼 아중호수와 연계해 전주를 상징하는 웰니스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1일 문을 연 정원문화 복합공간인 전주정원문화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원 관련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열대식물원과 정원 관련 도서관, 정원 소품 전시장, 강의실 등을 갖춘 이곳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원문화 발전을 이끌고, 정원 관련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정원문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도도동 항공대 인근에 정원 관련 초기창업 기업과 성장단계 기업을 위한 입주 및 지원시설인 정원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우수한 인재와 농업생산지역,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원 관련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정원산업의 발전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정원소재 산업 생산 및 유통에 유리한 전주의 지리적·기후적 여건을 활용해 해마다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정원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5월 열린 ‘제3회 전주 정원산업박람회’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03개 업체가 참여하고, 15만1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정원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정원산업은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대중화와 더불어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서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 전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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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진귀한 향연 ‘2023 보석대축제’... 최대 30% 할인
‘2023 보석대축제’ 포스터./사진제공=익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진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을 만날 수 있는 ‘2023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18일부터 29일까지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김대길)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보석대축제는 주얼팰리스 55개 업체의 화려하고 희귀한 보석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30% 특별할인행사(24K, 다이아몬드 제외)가 진행돼 보석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주얼리 우수작품 특별전시, 개인소유의 보석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보석 리세팅, 체험 코너 운영, 보석 가공 시연, 보석산업 사진 기록전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빚어낸 주얼리작품 사진 전시, 행운의 탄생석 특별전시 그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는 연인, 친구, 가족 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최고의 귀금속보석 판매센터인 주얼팰리스에서 개최되는 보석대축제는 매년 봄·가을에 왕궁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주얼팰리스협의회 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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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SAH(4)차 미래 상상대회 융합 캠프 참여 학생 전원 입상
원광대, SAH(4)차 미래 상상대회 융합 캠프 참여 학생 전원 입상./사진제공=원광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호남·제주권 대학 LINC3.0사업단이 연합해 진행한 ‘2023 SAH(4)차 미래 상상대회 융합캠프’에 참가해 2등 포함, 참석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 진행된 SAH(4)차 미래 상상대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문·사회·예술 전공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통한 산·학·연 협력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원광대를 비롯해 호남·제주권 12개 대학 LINC3.0사업단이 연합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2개 대학 학생이 8개 조로 나눠 아이디어 발굴과 주제 선정, 최종 발표평가에 이르는 팀별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평가 결과 원광대 성다영(행정언론학부) 학생이 소속된 FM조가 미래혁신상(2등)을 수상했으며, 신희강(스포츠과학부) 학생의 재주도좋조가 미래발전상(3등), 오채희(행정언론학부) 학생과 장민정(행정언론학부) 학생조가 각각 문제해결상(공동 5등)을 받았다. FM조 발표를 한 성다영 학생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이 각자의 전공을 녹여 아이디어를 기획해 결과물을 만들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전공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미래에 기여하는 일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INC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상에 대하여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해 매우 뜻깊었다”며 “LINC 3.0사업단은 다양한 기업, 기관과 연계해 재학생들이 지역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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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북-힘쎈 충남, 함께성공” 상생발전 협약체결
“새로운 전북-힘쎈 충남, 함께성공”상생발전 협약체결./사진제공=전북도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라북도와 충청남도가 양 지방정부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존공영을 위한 5개 과제 추진에 맞손을 잡았다. 전북도와 충남도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및 종교 성지 순례 연계화’ 등을 담은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전북도와 충남도가 지닌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상호보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충남도는 문화·관광·농업·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상호간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자원과 정보,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며 양 기관 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방정부가 채택한 ‘상생발전 합의문’ 주요 내용은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및 종교 성지 순례 연계화, 관광자원의 연계 상호홍보 및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탄소중립 실천, 수소 및 에너지 산업 육성 공동협력, 초광역 인프라 확충협력, 상생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양 지사는 상호협력에 대한 필요성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지역발전 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실현하며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고,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고 있는 충남도와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내년 1월 18일 ‘강화된 자치권한’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하는데에도 큰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60여년 전 전북은 피붙이였던 금산군을 시집보내셨고, 서천과 군산지역 주민들은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며 “오늘 업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평생을 함께할 사돈으로서, 우리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전북도와 충남도가 힘을 모아 동반성장하고,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북도와 충남도는 특별한 동행을 이어가며, 무엇보다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지역의 현안 사항과 중·장기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간 긴밀한 소통과정을 통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양 도가 동반 성장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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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 4만평 코스모스 꽃밭 장관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 4만평 코스모스 꽃밭 장관./사진제공=임실군 [아시아뉴스통신=이현옥 기자] 전라북도 보물관광지로 급부상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 인근 4만여평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이루며 수많은 관광객들을 매료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운암면 쌍암리 인근 축구장 19개 크기인 43,500여 평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코스모스의 꽃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코스모스 꽃씨 570kg을 파종, 잡초 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9월 말일 개화를 시작한 코스모스 꽃밭은 이달 중순 최대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꽃밭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가는 길에 조성되어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 인기를 끌고 있다. 초대형 대지에 만개한 코스모스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임실군 옥정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1만2000여개의 국화꽃 화분이 만개하고, 호수를 낀 구절초까지 피어 드라마틱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추석 연휴와 치즈축제를 거쳐 8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국화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중순경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군은 가을에 발맞춰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에 국화를 식재하여 국화꽃 향기 가득한 가을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을 대표 화종인 국화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과 임실 교차로에 총 18,800여 본의 꽃을 식재했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 시기에 맞춰 임실치즈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임실천 1.1km 산책로 등 지역 곳곳에 가을 분위기를 조성, 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화사하게 맞이하고 있다. 군은 코스모스와 국화꽃 조성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는 길에 활짝 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경관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임실에 많이들 찾아오셔서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지역 곳곳에서 활짝 핀 가을꽃들을 실컷 구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kok7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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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의원, 익산시 생활임금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손진영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사진제공=익산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진영 의원(영등1동, 동산동)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익산시 생활임금의 현황과 개선점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손 의원은 “‘생활임금’이란 주 40시간의 노동만으로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활에 기본적인 필수품 제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임금액을 말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런데 “익산시의 2018년부터 올해까지 생활임금에 관한 고시를 살펴본 결과 위탁기관 소속 근로자를 생활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2024년이 되어서야 정상 반영됐다”고 질타했다. “우리 시는 2021년 기준 최근 5년 동안 총 22,074명의 인구가 감소하였고, 이는 타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높은 인구 감소율”이라며 “질 좋은 일자리와 적정임금 제공으로 익산시를 떠나지 않고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그간 생활임금액을 적용받지 못한 근로자를 전면 재조사하고, 익산시 생활임금 조례 제3조에 명시된 대로 그 대상을 명확히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익산시는 생활임금 조례를 2016년 제정하였으며, 2018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자료에 따른 익산시 생활임금 조례 제3조에 따른 적용대상은 익산시 소속 근로자 및 익산시 출연, 위탁기관 소속 근로자이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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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식관광으로 관광성장의 기회 만들자...현장형 컬러너리 컨퍼런스 투어 추진
전라북도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컬리너리 컨퍼런스./사진제공=전북도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도가 지난 15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전북미식탐사’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미식 및 미디어, 로컬관광 분야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 17명과 함께 전북의 인문학에서 식문화를 담은 미식 루트를 탐사하며, 전북 미식 관광의 가치와 경쟁력을 발견하는 여정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진 남호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호주의 사례를 통해 전북도 미식관광 활성화에 대해 제안했다. 지역 시장을 돌아보며 지역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촉진시키거나, 지역주민 및 요리사 등 자영업자들의 개인 스토리를 전개하여 친근감, 신뢰성을 형성해 인플루언서의 입심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음식 가치와 다양한 특이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음식문화를 위해 14개 시군별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사물을 바라보는 개인들의 관점이 다르듯 음식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전라북도 음식 역시 스토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했다. 정혜승 작가는 <이제는 홍보가 아니라 소통의 시대>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최근 뉴스는 검색에서 공유로 바뀌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지역 음식에 대한 소개 역시 일상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음식의 재료, 음식을 만드는 사람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스토리를 만들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소비자인 독자들에게 더 강력하게 전달돼 흥미를 유발하고, 미식을 위해 전북을 방문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인생은 여행이 아닌 여정으로 가족들이 행복한 여행, 관광을 너머 탐사로 이어져야 지역관광의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하면서 익산에서 발견된 노랑배 청개구리를 소재로 생명과 자연, 지역의 문화재, 스토리와 미식을 묶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전북의 재방문을 위해서는 재미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다. 정희선 숙명여자대학교 전통식생활문화전공 교수는 향토음식은 그 지방이나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지역 특성이 반영된 특유의 조리법이나 가공 기술을 이용해 발전시킨 음식으로 전북에서도 시군별 식재료를 이용하여 여행객들이 문화적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미식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는 캄보디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모빌리티 에코 플래폼(e-Mobility Eco-Platform)을 소개하면서, 전북도 자연환경적으로 잘 보전되어 있어 이와 같이 탄소중림 관광모델의 도입을 제안하였다. 또한 참여한 전문가들은 미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시군별 가장 낮은 음식의 질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위생에 신경을 써야 전북 미식관광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하였다. 이진관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에서 가장 중요하게 차지하고 요소가 음식인 만큼 지역의 음식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군과 연계하여 “전통 한식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과 가족, 시니어 세대들이 선호할 수 있는 미식 상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